작성일 : 2013. 8. 12. 08:09
▲2013. 08. 10일(토) '국정원 개혁 촉구 2차 국민보고대회'가 열린 서울광장
에 전국각지에서 올라온 민주당 당원과 시민 등 3만 명(민주당 추산)이 참가해
촛불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동아일보 | 입력 2013.08.12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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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8. 14(수) 서울광장 4만여명 촛불집회 ⓒ뉴시스
ⓒ한겨레 2013.08. 17일(토) 시청광장 4만여명 촛불집회/최유빈 기자yb@hani.co.kr
284개 시민사회단체 연합체인 '국정원 시국회의'가 주최한 '국정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규탄 제8차 범국민 촛불문화제'가 17일 저녁 7시께 4만여명(주최 쪽 추산, 경찰 추산 9000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민주당 의원 113명 등 야당 의원들도 참석했다. 참가자 수는 지난주보다 1만명가량 줄었지만 휴가철인 점과 무더위를 고려하면 적지 않은 규모다. 이날 저녁 부산·대구·제주 등 지역별로도 촛불집회가 열렸다.
촛불문화제는 38년 전 이날 유신치하에서 의문의 실족사를 당한 장준하 선생을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박근혜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규명에 나설 것
△권영세 주중대사(당시 새누리당 선대위 상황실장),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당시 선대본부 총괄본부장)의 국정조사 출석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