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자탁구의 '희망' 유승민(삼성생명)이 2004아테네올림픽에서 '백전노장' 얀 오베 발트너(스웨덴)를 제물삼아 은메달을 확보했다.
유승민은 22일 갈라치올림픽홀에서 열린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발트너를 4-1(11-9 9-11 11-9 11-5 11-5)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 세계 최강자 왕리친을 4-1로 꺾은 왕하오(이상 중국)와 대망의 금메달을 다툰다.
유승민은 왕하오를 99년 아시아청소년선수권 때 한차례 꺾은 적이 있지만 성인대회에선 올해 코리아오픈 준결승 패배까지 왕하오와의 상대전적이 6전 전패로 절대적 열세다
[올림픽 역도] 장미란 은메달 인사
▷ 장미란이 21일 밤(한국시간) 아테네 니키아 올림픽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역도 75kg이상급에서 은메달을 딴뒤 인사하고 있다
▷ 1분만에 깨진 여자 역도 장미란의 꿈
한국의 장미란이 역도 여자 무제한급(+75kg) 용상 3차시기에서 172.5kg을 들어올린 뒤 금메달을 확신한 듯 기쁨의 표정을 짓고 있다. 하지만 장미란은 중국 탕공홍의 막판 괴력에 밀려 은메달에 머물렀다
[올림픽 배드민턴] 손승모 아쉬운 銀
▷ 21일 밤(한국시간) 아테네 구디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은메달을 딴 손승모가 시상식에서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금보다 값진 동메달
▷ 21일 밤(한국시간) 아테네 구디체육관에서 열린 아테네 올림픽 배드민턴 3-4위전에서 승리해 동메달을 딴 라경민(오른쪽). 이경원 선수가 시상식에서 환호하는 관중에게 손을 들어 답례하고 있다
[올림픽 축구] 축구8강전 한국-파라과이, 3대2패배 4강 좌절
▷ 22일 새벽(한국시간) 테살로니키 카프탄조글리오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8강전에서 탈락한 한국 선수들이 경기를 마친뒤 아쉬워 하고 있다
[올림픽 하키] 한국 여자, 4강행 좌절
▷ 한국 여자하키가 아테네올림픽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헬리니코하키장에서 열린 예선 B조 4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2-3으로 져 종합전적 1승1무2패를 기록, 조 4위로 밀려나 조 2위까지 주어지는 4강행이 좌절됐다.
전반 11분과 30분에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전반 32분 박미현(인제대)이 필드골로 따라붙었지만 후반 24분 캐롤린 카사레토에 페널티코너를 허용했고 경기 종료 직전 김성은(KT)이 추가골을 뽑았지만 승부는 이미 갈린 뒤였다
[올림픽 양궁] 양궁 코치 헹가래
▷ 한국 양궁 남녀 선수단이 남자단체전에서 대만팀을 여유있게 물리쳐 금메달을 딴후 팀 코치를 헹가래치며 기뻐하고 있다
[올림픽 경보] 신일용선수 화이팅!
▷ 20일 오전(현지시간) 아테네 오아카 올림픽메인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20km경보경기에 출전한 한국의 신일용이 힘찬 걸음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올림픽 요트] 바람을 가르며...
▷ 19일 오후(현지시간) 아테네 아기오스코스마스올림픽세일링센터에서 열린 요트 미스트랄급 4, 5차 경기에 출전했던 옥덕필이 선착장으로 돌아오고 있다
[올림픽 레슬링] 정식종목 채택된 여자 레슬링의 이나래
▷ 이번 올림픽에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여자 레슬링 55kg급에 출전한 이나래가 프랑스의 고미스에게 공격을 당하고 있다. 이나래가 5대2로 졌다
[올림픽 체조] USA TODAY, '양태영 관련, 한국인 화났다'
▷ 올림픽 체조 오심과 관련, 지난 2002년 김동성과 오노 사건을 기억하고 있는 한국인들이 화가 나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싣고 있는 USA TODAY
[올림픽 축구] '아...! 4강이여' 목청 터진 광화문의 새벽, 90분의 기록
참 오랜만에 다시들 모였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중미의 강호 파라과이를 맞아 8강전을 벌인 22일 새벽 서울 광화문 등 시내 곳곳에서는 '붉은 악마'를 비롯한 수만명의 시민들이 밤새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비록 4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지난 월드컵 이후 축구로 다시 하나가 된 하룻밤, 환호와 탄식이 쉴새없이 터져나온 광화문.....
▲ 그라운드의 선수들도, 광화문에서 전광판 중계를 보며 `대~한민국`을 외쳤던 축구팬들도 허탈하기는 마찬가지. 22일 파라과이와의 8강전에서 진 뒤 얼굴을 감싼 조재진(왼쪽)과 고개 숙인 유상철(가운에), 찡그린 이천수(오른쪽). 광화문에서 응원하던 여성 축구팬(왼쪼에서 두번째, 네번째)은 울음을 터뜨렸다
▷ 축구는 우리에게 무엇이었던가. 2002년 월드컵으로 우리는 지역도 세대도 모두 넘어서 온전히 '하나'가 될 수 있음을 경험했다. 그렇다면 다시, 광화문은 우리에게 어떤 곳이었던가. '축구의 성지'다. 전국민을 붉은 악마로 만든 거리 응원의 시발점이었고, 대한민국 축구의 월드컵 4강 진출을 가능케 한 열정의 구심이었다
이제 홈어드벤티지도 없는 머나먼 나라 그리스에서 한국축구는 8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고, 결국 4강을 염원하는 국민들을 다시금 광화문으로 불러모았다. '어게인 2002'를 외치며 승패 여하에 상관없이 목이 터져라 한국팀을 응원하는 붉은 함성을 독자 여러분에게 영상으로 전하고자 했다
▷ 이날 거리는 2002월드컵의 열기가 그대로 되살아난 모습이었다. 전날 오후 9시부터 광화문 네거리에 모여들기 시작해 이날 새벽 3시께 5만여명으로 불어난 거리 응원단은 도심을 온통 붉은 물결로 물들인 가운데 각종 타악기의 리듬에 맞춰 '대~한민국'을 목이 터져라 외쳐댔다. 응원단은 태극기와 'COREA' 깃발을 흔들며 '오! 필승코리아'를 불렀고 목청껏 함성을 지르며 밤샘 응원을 펼쳤다
▷ 파라과이에게 내리 3점을 내주는 동안 '괜찮아'를 외치며 응원을 독려하는 이도 있었고, 연거푸 2점을 따라붙을 땐 '말리전의 기적'을 염원하며 눈물의 기도를 올리는 이도 있었다. 4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실로 오랜만에 축구로 하나가 됐다. 56년만의 올림픽 8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올린 대한민국 선수들과 밤을 잊고 응원을 보낸 국민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 붉은악마응원단원 비롯한 시민들이 22일(한국시간) 오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한국 올림픽축구팀의 對 파라과이전 승리를 기원하며 월드컵때와 같은 뜨거운 응원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 끝내 터트린 눈물 - 광화문에서
22일(한국시간) 오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응원하던 한 붉은악마응원단원이 한국올림픽축구팀이 파라과이팀에 패하자 참았던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 끝내 터트린 눈물 - 그리스 테살로니끼 축구장에서
21일 오후 그리스 테살로니끼 축구장에서 열린 한국-파라과이와의 8강전에 참석한 붉은 악마들이 파라과이에 패하자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 다시 모인 붉은 악마들의 '튀는 패션'
한국 축구 대표팀과 파라과이의 8강전이 치러졌던 22일 새벽, 서울 광화문 등 전국 곳곳에서 2002년 월드컵 때 못지 않은 응원전이 펼쳐졌다
☆ 2004 아테네 올림픽 경기및 주변소식 ☆
아테네 명품거리 `한국의 청담동` 시내서 30분 거리 '아겔론 메타사' 부유층 북적 커피 한잔 1만원 …연일 초호화 밤문화 불야성
▷ 뉴욕 5번가, 도쿄의 롯폰기, 홍콩의 센트럴, 한국의 청담동….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이 찾는 명품거리다. 이제 이 리스트에 아테네 글리파다 해변의 '아겔론 메타사'를 추가하자.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푸조 등의 고급차가 즐비한 이곳은 아테네에서 이른바 '잘나간다'는 젊은이들의 장소. 그들이 좋아하는 수많은 명품 브랜드의 간판이 늘어선 이곳은 아테네 시내에서 차를 타고 30분 넘게 가야 하는데도 불구, 아테네 젊은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미국의 아성을 깬 '무명' 네스테렌코, 여자 100m 우승
▷ 벨로루시의 무명 스프린터 율리야 네스테렌코가 아테네올림픽 여자 100m에서 우승했다.
네스테렌코는 22일 오전(한국시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육상 여자 100m결승에서 10초93에 피니시 라인을 끊어 로린 윌리엄스(미국.10초96), 베로니카 캠벨(자메이카.10초97) 등 우승후보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 0.03초 빨랐다
‘간발의 차.’ 22일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여자 100m 결승의 피니시라인. 6번 레인의 율리야 네스테렌코의 왼발이 가장 먼저 피니시라인을 통과하고 있다. 4번 레인의 로린 윌리엄스는 100분의 3초 차로 2위로 골인
이게 바로 메달이예요~~
▷ 21일(현지시간) 조정 여자스컬종목의 금메달리스트 독일의 카트린 루쵸프-스톰포로우스키(중앙)가 금메달을 자랑스럽게 내보이고 있다. 벨라루시아의 에카테리나 칼스텐(왼쪽)이 은메달, 불가리아의 루미야나 네이코바가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카트린 루우-스톰포로우스키는 7분 18초 1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건방
▷ 패자전에서 일장기 없는 흰색 도복을 빌려입고 출전한 일본의 유도영웅 이노우에 고세이(왼쪽).
우리가 모두 승자
▷ 우리가 모두 승자’. 마이클 펠프스(오른쪽)가 남자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동료 이언 크로커를 끌어안고 축하해 주고 있다. 크로커는 펠프스의 양보로 이 종목에 출전할 수 있었다
고통의 땅에 “얼마만의 기쁨인가”
▷ 이라크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호주를 1-0으로 꺾고 4강에 오른 22일 이라크 전역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시민들은 TV가 있는 곳마다 모여 오랜만에 전쟁과 내전에 찌든 조국에 대한 자부심을 만끽했다. 총성과 함께 붉은 예광탄이 밤하늘을 수놓았다
☆ 2004 아테네 섹시 & 코믹 열전 ☆
멀리뛰기
▷ 스웨덴의 캐롤라이나 클루프트가 멀리뛰기를 하고 있다
실패
▷ 러시아의 발렌티나 포포바가 여자 75kg급 역도 용상경기에서 시도도중 실패하고 있다
몸을 던지면서 혼신의 힘을 다하지만...
▷ 21일(현지시간) 여자비치발리볼 16강전 체코의 소나 노바코바가 미국선수의 스파이크를 다이빙해서 받아내고 있다. 미국팀이 체코팀을 세트스코어 2-0으로 꺾고 8강전에 진출했다
모래에 발이 빠졌나 ??
▷ 21일(현지시간) 여자비치발리볼 16강전 미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미국의 홀리 맥피크가 밖으로 나가는 공을 간신히 살려내고 있다. 미국팀이 체코팀을 세트스코어 2-0으로 꺾고 8강전에 진출했다
내가 받아 낸거야 ???
▷ 21일(현지시간) 여자비치발리볼 16강전에서 미국의 홀리 맥피크가 체코 선수의 스파이크를 다이빙해서 받아내고 있다. 미국팀이 체코팀을 세트스코어 2-0으로 꺾고 8강전에 진출했다
타니아의 멋진 다이빙 연기~~
▷ 21일(현지시간) 여자다이빙 10m 플래폼 준결승에서 이탈리아의 타니아 카그노토가 멋진 연기를 펼치고 있다
경호여경의 복장, 섹시경호원
▷ 테살로니키 한국선수단이 묶고있는 하얏트 리젠시호텔 수영장에서 선수들의 수영장 경호를 맏고 있는 마르코폴로 마르마티 여경이 수영복 차림으로 수영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손을 잡고 관중들을 향해 인사
▷ 21일 아테네올림픽 여자 7종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이 손을 잡고 관중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