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자 : 2009 년 8 월 23 일
2. 날 씨 : 맑음
3. 누 구 랑 : 나홀로
4. 코 스 : 운서역 - 과학고 - 젖개동산 - 갈림길 - 정상 - 봉수대 - 약수터 - 갈림길 - 운북동 갈림길 -
젖개동산 - 세계선교센타 - 운서역
5. 거리 및 시간 : 약 7 km , 3 시간 ( 정상적으로는 2시간이면 충분함 )
여름의 끝자락에 영종도 백운산을 다녀왔다.
얼마전 중구청에서 인천대교를 한눈에 바라볼수 있도록 백운산 정상에 전망대를 설치하였다는 신문 기사를 보고
인천대교와 인천공항등 주변의 경관을 담아 보고져 찿아 보았지만 짙은 해무로 아무것도 보이질 않아 실망이다.
전망이 아름다워서 인천대교가 개통되는 10월 이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을것 같다.
야경이 아름다워 겨울철에는 사진 매니아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될것 같다.
운서역에서 우측으로 약 50 m 내려오면 큰 도로가 나타난다.
큰도로에서 다시 우측의 운서2교 다리밑으로 약 500 m 정도 걸어가면 삼거리가 나오고 우측의 조그마한 표지판이
젖개동산은 좌측임을 알리고 좌측에는 영종도 하늘 신도시 사업단을 알리는 표지판이 설치되어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약 500 m 정도 더가면 하늘 신도시 현장 사무실 나타나고 삼거리 길이다.
우측으로 조금 오르다가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오르고 약 30 m 좌측으로 가면 젖개동산으로 오르는 길이다.
여기서 등산로 입구를 찾기가 좀 어렵다.
등산로 주변에는 신도시 공사로 중장비들의 소리가 요란하고 덤프 트럭들이 이동을 할때는 싯누런 황토 먼지가
자욱하게 피어 오르는등 온통 파헤쳐져서 등산로 찾기가 좀 어려웠다.
난 약 1시간을 헤메고서야 겨우 찾을수 있었다
정상까지 오르는길은 완만한 육산이고 해송들이 울창하게 자라서 시원한 그늘을 제공 하여주고 시원한 해풍이
불어와 더운줄 모르고 올랐다.
햇살은 눈이 부시고 따갑게 내리쬐니 결실의 계절인 가을은 어느듯 저만큼 다가와 있는것 같다.
숲에는 매미들이 가는 여름의 끝을 잡고 종족 번식을 위하여 사랑의 세레나데를 혼신의 힘을 목이 쉬도록 노래를
하며 암컷을 부르고 있다.
백운산 가는 방법
계양역에서 공항철도 이용 - 운서역까지 20분 소요 , 금액 2,100원
운서역 - 김포공항 막지막 열차 : 23시 32분
배차 간격 : 12분
계양역에서 바라본 계양산 정상인데 운무로 희미하게 보입니다.
공항가는 열차의 내부 모습으로 중간에 문이 없어 시원하게 느껴지고 쾌적하며 안락 하였다.
운서역사의 모습입니다.
운서역에서 우측으로 약 50m 내려오면 이 도로가 나오고 다리밑으로500m 정도 걸어가면 ..............
뒷 편에서 바라본 운서 역사의 모습 입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가면 빨리 갈수 있는데 난 잘모르고 직진을 하여 많이 마니 돌았고 길 찾느라 한참을 헤메이고....
이곳은 신도시 건설 지구로 마구 파헤쳐져 있고 흙먼지가 자욱하게 피어 올라 통행이 불편 하드군요,
과학고의 전경이며 미래의 훌륭한 과학자를 양성 하기 위한 기초 교육을 실시 하는 과학기술의 요람 입니다.
열심히 배우고 노력 하여 훌륭하고 유능한 과학자가 되어 조국의 발전에 이바지 하는 과학자들이 많이 배출 되길...
이곳은 인천광역시 교육 연수원의 모습 입니다.
산행 들머리의 모습으로 해송들이 많이 자라고 있어 향긋한 솔내음으로 찾는 이들에게 상쾌합을 전하네요.
신도시와 젖개동산의 갈림길로 바로가면 능선길이고 좌측으로 가면 숲길로서 호젖함을 느낄수 있답니다.
가는 여름의 끝자락을 부여잡고 종족의 번식을 위하여 목이 쉬도록 사랑의 세레나데를 애절하게 부르는 매미의 모습에 ......
정상 바로밑에는 주민들이 운동을 할수 있도록 운동 기구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
인천 국제공항의 전경인데 희뿌연 해무로 보이질 않습니다.
저멀리 강화의 마니산이 해무에 젖어 희미하게 보입니다.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인천대교의 모습 입니다.
인천 연수동과 송도의 모습인데 희미하게 보이네요.
인천대교의 웅장한 모습 인데 올 10월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며 그 길이가 21km로 세계 5위라고 하네요.
저물어가는 여름의 뜨거운 햇살에 산도 들도 바다도 푸르름을 더욱 짙게 합니다.
이곳에도 아파트가 많이 건설 되고 있답니다.
정상에는 백운정이라는 팔각형 정자가 살치되어 있어 편안 하게 휴식을 취할수 있답니다.
10월에 개통이 되면 야경이 참 아름다울듯 합니다.
정상에 중구청에서 설한 전망 데크 인데요 설치 비용이 오천칠백만원이라고 하는데 글쎄요............
이고 정자는 전망도 좋고 해풍이 살랑살랑 불어와 시원하고 상쾌하여 최고의 휴식처를 제공 한답니다.
올망 졸망한 섬들의 모습인데 을미도 작약도등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아름다운 야생화들이 만발 하여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향기를 그윽하게 발산하여 벌, 나비들을 유혹 하네요.
약수터에서 시원한 약수 한바가지로 타는 갈증도 달래보는 호사스럼도 누릴수 있답니다.
산악자전거 동호회원들이 즐겨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내려오다가 몇사람을 보았고요.
울창한 숲길로 완만한 산길을 산책 하듯 오를수 있어 노인분들이나 어린이들도 쉽게 오를수 있습니다.
산행이 끝나는 지점이며 이곳에서 좌측으로 약 1km 정도가야 운서역이 나온답니다.
운서역에 도착 하니 열차가 지나 가기에 얼른 한컷 담았습니다.
부끄러움에 늘 고개를 숙이고 있는 흔한 해바라기 꽃이지만 이렇게 찍어보니 아름답게 보이네요.
운서역사 내부의 모습이고요 승객들이 별로 없군요.
계양역에 하차 하여 열차 기관사들이 승객들의 탑승 여부를 확인 하는 반사경에서 역사의 모습을 한컷.....
첫댓글 친구가 백운산을 다녀 오셨구만 ㅎ 토요일날 당직허구 10시30정도에 영종에서 인천을 나갔는데 .... 나는 나가고 친구는 들어오고 했구만 ㅎ
인천대교와 인천공항의 모습을 찍을려고 갔는데 뿌연 해무로 헛방이었다네. 얼마후면 영종도가 엄청나게 변할듯 싶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