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사람과 부여군 신성리 갈대밭에 다녀왓어요.
장인어른이 계시는 요양원에 들럿다가 부모님이 계시는 시골 본가에 들러 대파 배추 등등 챙겨서 오면서
가까운 곳에 있는 신성리 갈대밭을 들럿거든요.
시골 본가에서 가까운 곳이라 함라산 등산 가서랑 여러번 가본 곳이지만
갈때마다 보이는 느낌도 모양도 다르고 분위기도 다르네요.
익산웅포 골프장과 함라산 강건너 바로이고 거리도 익산에서 가깝거든요.
함라산 등산후에 식사하고 잠깐 들러도 되고요.
봄에는 새소리가 왁자지껄 시끄러운데 초가을에 오니 새소리는 없이 조용하고 사람만 많네요.
갈대밭에 갈대는 많은데 갈대꽃은 이제 나오기 시작해서 보이지 않고 억세풀 꽃이 하얕게 폼내고 있네요.
억세랑 갈대는 사춘간인것 같아요 색깔도 모양도 꽃도 비슷 하거든요.
전에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지 않았는데 주차장에 차가 만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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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관광하기 편하도록 편리 시설이 많이 설치 되어있고 구름다리 처럼 인도를 길게 설치하여 구경하기도
좋고 사진을 찍기도 편하네요.
금강변이라서 금강에 떠다니는 유람선과 같이 구경하니 운치가 그만이네요.
금강을 경계로 익산과 부여로 나뉘거든요.
강건너 익산 웅포에 위치한 골프장과 등산 하기에도 좋고 경치도 아름다운 함라산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