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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귀의(三歸依)와 오계(五戒)
<수행자>
계 ․ 정 ․ 혜 삼학을 겸비하신 스승님께, 우리 모두 경배합시다. (삼 배)
오까사! 오까사! 오까사!
(Okāsa, Okāsa, Okāsa.)1)
몸으로 지은 업, 입으로 지은 업, 마음으로 지은 업
이 모든 허물들 완전히 사라져 아픔도 위험도 미움도 없어지고
선업의 결과로 행복하게 되도록 부처님 보배, 담마 보배,
상가 보배인 삼보(三寶)에,
그리고 스승님께 지극한 마음으로 겸허히 합장하여 존경을 표합니다.
<스 님> (축 원)
<수행자>
아항 반떼, 띠사라네나 사하, 빤짜 실랑 담망 야짜미, 아눅가항 까뜨와, 실랑 데타 메 반떼.
(Ahaṁ bhante, tisaraṇera saha, pañcasīlaṁ dhammaṁ yācāmi, anuggahaṁ katvā, sīlaṁ detha me bhante.)
존경하는 스승님, 삼보에 귀의하고 오계를 받기를 원합니다. 자애를 베푸셔서 계를 설해 주십시오.
두띠얌 삐 아항 반떼, 띠사라네나 사하, 빤짜 실랑 담망 야짜미, 아눅가항 까뜨와, 실랑 데타 메반떼.
(Dutiyaṁ pi ahaṁ bhante, tisaraṇera saha, pañcasīlaṁ dhammaṁ yācāmi, anuggahaṁ katvā, sīlaṁ detha me bhante.)
두 번째로, 삼보에 귀의하고 오계를 받기를 원합니다. 자애를 베푸셔서 계를 설해 주십시오.
따띠얌 삐 아항 반떼, 띠사라네나 사하, 빤짜 실랑 담망 야짜미, 아눅가항 까뜨와, 실랑 데타 메반떼.
(Tatiyaṁ pi ahaṁ bhante, tisaraṇera saha, pañcasīlaṁ dhammaṁ yācāmi, anuggahaṁ katvā, sīlaṁ detha me bhante.)
세 번째로, 삼보에 귀의하고 오계를 받기를 원합니다. 자애를 베푸셔서 계를 설해 주십시오.
<스 님>
양 아항 와다미 땅 와데타.
(Yaṁ ahaṁ vadāmi taṁ vadetha.)
내 말을 따라 하십시오.
<함 께>
나모 땃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사. (3)
(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스스로 완전한 깨달음을 얻으신, 존귀하신 부처님께 예경을 올립니다.
붓당 사라낭 갓차미.
(Buddhaṃ saraṇaṃ gacchāmi.)
첫 번째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담망 사라낭 갓차미.
(Dhammaṃ saraṇaṃ gacchāmi.)
첫 번째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상강 사라낭 갓차미.
(Saṅghaṃ saraṇaṃ gacchāmi.)
첫 번째로 승가들께 귀의합니다.
두띠얌 삐 붓당 사라낭 갓차미.
(Dutiyam pi Buddhaṃ saraṇaṃ gacchāmi.)
두 번째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두띠얌 삐 담망 사라낭 갓차미.
(Dutiyam pi Dhammaṃ saraṇaṃ gacchāmi.)
두 번째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두띠얌 삐 상강 사라낭 갓차미.
(Dutiyam pi Saṅghaṃ saraṇaṃ gacchāmi.)
두 번째로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따띠얌 삐 붓당 사라낭 갓차미.
(Tatiyam pi Buddhaṃ saraṇaṃ gacchāmi.)
세 번째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따띠얌 삐 담망 사라낭 갓차미.
(Tatiyam pi Dhammaṃ saraṇaṃ gacchāmi.)
세 번째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따띠얌 삐 상강 사라낭 갓차미.
(Tatiyam pi Saṅghaṃ saraṇaṃ gacchāmi.)
세 번째로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스님>
띠사라나 가마낭 닛티땅.
(Tisaraṇa gamanaṁ niṭṭhitaṁ.)
불법승(佛法僧) 삼보에 귀의하겠습니까?
<수행자>
아마 반떼.
(Āma bhante.)
네, 존경하는 스님.
<오계(五戒)>
1. 빠나띠빠따 웨라마니 식카빠당 사마 디야미.
(Pāṇātipātā veramaṇī sikkhāpadaṃ samādiyāmi.)
살아 있는 생명을 헤치지 않는 계를 지키겠습니다.
2. 아딘나다나 웨라마니 식카빠당 사마 디야미.
(Adinnādānā veramaṇī sikkhāpadaṃ samādiyāmi.)
주지 않는 물건을 갖지 않는 계를 지키겠습니다.
3. 까메수 밋차짜라 웨라마니 식카빠당 사마 디야미.
(Kāmesu micchācārā veramaṇī sikkhāpadaṃ samādiyāmi.)
삿된 음행을 하지 않는 계를 지키겠습니다.
4. 무사와다 웨라마니 식카빠당 사마디야미.
(Musāvādā veramaṇī sikkhāpadaṃ samādiyāmi.)
거짓말을 하지 않는 계를 지키겠습니다.
5. 수라메라야 맛자 빠마 닷타나 웨라마니 식카빠당 사마디야미.
(Surāmerayāmajja pamādaṭṭhāna veramaṇī sikkhāpadaṃ samādiyāmi.)
정신을 혼미하게 하는 약물이나 술을 먹지 않는 계를 지키겠습니 다.
<스 님>
이마니 빤짜 식카빠다니.
(Imāni pañca sikkhāpadāni.)
오계(五戒)를 잘 지켜야 행복하고,
앞날이 순탄해지며 몸과 마음이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마음을 정화사키는 오계를 반드시 지키십시오.
<수행자>
사두! 사두! 사두!
(Sādhu, Sādhu, Sādhu.)2) (삼배)
2. 삼귀의(三歸依)와 팔계(八戒)
<수행자>
오까사! 오까사! 오까사!
(Okāsa, Okāsa, Okāsa.)
몸으로 지은 업, 입으로 지은 업, 마음으로 지은 업이 모든 허물들 완전히 사라져 아픔도 위험도 미움도 없어지고
선업의 결과로 행복하게 되도록
부처님 보배, 담마 보배, 상가 보배인 삼보(三寶)에,
그리고 스승님께 지극한 마음으로 겸허히 합장하여 존경을 표합니다.
<스 님> (축 원)
<수행자>
아항 반떼, 띠사라네나 사하, 앗탕가 사만나가땅
우뽀사타 실랑 담망 야짜미, 아눅가항 까뜨와, 실랑 데타 메 반떼.
(Ahaṁ bhante, tisaraṇera saha aṭṭhaṅga samannāgataṁ uposatha sīlaṁ dhammaṁ yācāmi, anuggahaṁ katvā, sīlaṁ detha me bhante.)
존경하는 스승님,
삼보에 귀의하고 팔계 받기를 원합니다.
질책하고 격려하여 계를 설해 주십시오.
두띠얌 삐 아항 반떼, 띠사라네나 사하, 앗탕가 사만나가땅 우뽀사타 실랑 담망 야짜미, 아눅가항 까뜨와, 실랑 데타 메 반떼.
(Dutiyaṁ pi ahaṁ bhante, tisaraṇera saha aṭṭhaṅga samannāgataṁ uposatha sīlaṁ dhammaṁ yācāmi, anuggahaṁ katvā, sīlaṁ detha me bhante.)
두 번째로,
삼보에 귀의하고 팔계를 받기를 원합니다.
질책하고 격려하여 계를 설해 주십시오.
따띠얌 삐 아항 반떼, 띠사라네나 사하, 앗탕가 사만나가땅 우뽀사타 실랑 담망 야짜미, 아눅가항 까뜨와, 실랑 데타 메 반떼.
(Tatiyaṁ pi ahaṁ bhante, tisaraṇera saha aṭṭhaṅga samannāgataṁ uposatha sīlaṁ dhammaṁ yācāmi, anuggahaṁ katvā, sīlaṁ detha me bhante.)
세 번째로,
삼보에 귀의하고 팔계를 받기를 원합니다.
질책하고 격려하여 계를 설해 주십시오.
<스님>
야마항 와다미 땅 와데타.
(Yamahaṁ vadāmi taṁ vadetha.)
내 말을 따라 하십시오.
<함께>
나모 땃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사.(3)
(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스스로 완전한 깨달음을 얻으신,
존귀하신 부처님께 예경을 올립니다.
붓당 사라낭 갓차미.
(Buddhaṃ saraṇaṃ gacchāmi.)
첫 번째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담망 사라낭 갓차미.
(Dhammaṃ saraṇaṃ gacchāmi.)
첫 번째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상강 사라낭 갓차미.
(Saṅghaṃ saraṇaṃ gacchāmi.)
첫 번째로 승가들께 귀의합니다.
두띠얌 삐 붓당 사라낭 갓차-미.
(Dutiyam pi Buddhaṃ saraṇaṃ gacchāmi.)
두 번째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두띠얌 삐 담망 사라낭 갓차-미.
(Dutiyam pi Dhammaṃ saraṇaṃ gacchāmi.)
두 번째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두띠얌 삐 상강 사라낭 갓차-미.
(Dutiyam pi Saṅghaṃ saraṇaṃ gacchāmi.)
두 번째로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따띠얌 삐 붓당 사라낭 갓차-미.
(Tatiyam pi Buddhaṃ saraṇaṃ gacchāmi.)
세 번째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따띠얌 삐 담망 사라낭 갓차-미.
(Tatiyam pi Dhammaṃ saraṇaṃ gacchāmi.)
세 번째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따띠얌 삐 상강 사라낭 갓차-미.
(Tatiyam pi Saṅghaṃ saraṇaṃ gacchāmi.)
세 번째로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스님>
띠사라나 가마낭 닛티땅.
(Ti-saraṇa-gamanaṁ niṭṭhitaṁ.)
불법승(佛法僧)삼보에 귀의하겠습니까?
<수행자>
아마 반떼. (Āma bhante.)
네, 존경하는 스님.
<팔계(八戒)>
1. 빠나띠빠따 웨라마니 식카빠당 사마디야미.
(Pāṇātipātā veramaṇīsikkhāpadaṃ samādiyāmi.)
살아 있는 생명을 헤치지 않는 계를 지키겠습니다.
2. 아딘나다나 웨라마니식카빠당 사마디 야미.
(Adinnādānā veramaṇī sikkhāpadaṃ samādiyāmi.)
주지 않는 물건을 갖지 않는 계를 지키겠습니다.
3. 아브라흐마 짜리야 웨라마니 식카빠당 사마디야미.
(Abrahmacariyā veramaṇī sikkhāpadaṃ samādiyāmi.)
어떠한 성행위도 하지 않는 계를 지키겠습니다.
4. 무사와다 웨라마니 식카빠당 사마디야미.
(Musāvāda veramaṇī sikkhāpadaṃ samādiyāmi.)
거짓말을 하지 않는 계를 지키겠습니다.
5. 수라메라야맛자 빠마닷타나 웨라마니 식카빠당 사마디야미.
(Surāmerayāmajja pamādaṭṭhānā veramaṇī sikkhāpadaṃ samādiyāmi.)
정신을 혼미하게 하는 약물이나 술을 마시지 않는 계를 지겠습니 다.
6. 위깔라보자나 웨라마니 식카빠당 사마디야미.
(Vikālabhojanā veramaṇī sikkhāpadaṃ samādiyāmi.)
정오 이후부터 음식을 먹지 않는 계를 지겠습니다.
7. 낫짜 기따 와디따 위수까닷사나, 말라간다 윌레빠나 다라나 만다나 위부사 낫타나 웨라마니 식카빠당 사마디야미.
(Nacca gita vādita visūkadassana, mālāganda vilepana dhāraṇamaṇḑana vibhūsanaṭṭhānā veramaṇī sikkhāpadaṃ samādiyāmi.)
(춤추고 노래하며) 오락을 즐기거나, (향수 ․ 화장품 ․ 장신구 등으 로) 아름답게 꾸미고 치장하지 않는 계를 지키겠습니다.
8. 우짜사야나 마하사야나 웨라마니 식카빠당 사마디야미.
(Uccāsayana mahāsayanā veramaṇī sikkhāpadaṃ samādiyāmi.)
호화로운 침상을 사용하지 않는 계를 지키겠습니다.
<스님>
이마니 앗타 식카빠다니 사마디야미.
(Imāni aṭṭhā sikkhāpadaṃ samādiyāmi.)
팔계를 모두 완전히 지키겠습니까?
<수행자>
이마니 앗타 식카빠다니 사마디야미. (3)
(Imāni aṭṭhā sikkhāpadaṃ samādiyāmi.)
팔계를 모두 완전히 지키겠습니다.
<스님>
이마니 앗타 식카빠다니.
(Imāni aṭṭhā sikkhāpadāni.)
계행이 청정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삼매를 익히고 삼법인을 알 수 있도록
부지런히 정진하십시오.
<수행자>
사두! 사두! 사두!
(Sādhu, Sādhu, Sādhu.) (삼배)
3. 삼보예경(三寶禮敬)
요 소 바가와 아라항 삼마삼붓도
(Yo so bhagavā arahaṁ sammāsambuddho)
이메히 삭까레히, 땅 바가완땅 아비뿌자야미.
(Imehi sakkārehi, taṁ bhagavantaṁ abhipūjayāmi.)
모든 번뇌 떠나서 홀로 정각 이루신 완전하신 분, 존귀하신 부처님께, 이러한 공양구를 정성 다해 바치며 으뜸가는 예경을 머리 숙여 올립니다.
요 소 스왁카또 바가와또 담모
(Yo so saākkhāto bhagavatā dhammo)
이메히 삭까레히, 땅 담망 아비뿌자야미.
(Imehi sakkārehi, taṁ dhammaṁ abhipūjayāmi.)
존귀하신 부처님의 뛰어난 법에, 이러한 공양구를 정성 다해 바치며 으뜸가는 예경을 머리 숙여 올립니다.
요 소 수빠띠빤노 바가와또 사와까상고
(Yo so supaṭipanno bhagavato sāvakasaṅgho.)
이메히 삭까레히, 땅 상강 아비뿌자야미.
(Imehi sakkārehi, taṁ saṅghaṁ abhipūjayāmi.)
존귀하신 부처님의 제자들 상가에, 이러한 공양구를 정성 다해 바치며 으뜸가는 예경을 머리 숙여 올립니다.
<삼보에 대한 큰 절>
아라항 삼마삼붓도 바가와
(Arahaṁ sammāsambuddho bhagavā,)
붓당 바가완땅 아비와데미.
(Buddhaṁ bhagavantaṁ abhivādemi.)
모든 번뇌 떠나서 홀로 정각 이루신 완전하신 분, 존귀하신 부처님께, 최상의 예경을 머리 숙여 올립니다.
스왁카또 바가와따 담모
(Svākkhāto bhagavatā dhammo,)
담망 나맛사미.
(Dhammaṁ namassāmi.)
존귀하신 부처님의 고귀한 진리의 올바른 가르침, 이러한 담마 앞에 최상의 예경을 머리 숙여 올립니다.
수빠띠빤노 바가와또 사와까상고
(Supaṭipanno bhagavato sāvakasaṅgho,)
상강 나마미.
(Saṅghaṁ namāmi.)
존귀하신 부처님의 수행하는 제자들과 청정한 스승들 모이신 상가 앞에 최상의 예경을 머리 숙여 올립니다.
1) 부처님 공덕
<스님>
한다 마양 붓다비투띵 까로마 세.
(Handa mayaṁ buddhābhithutiṁ karoma se)
우리 모두, 찬탄의 게송을 부처님께 올립시다.
<수행자>
이띠 삐 소 바가와 아라항, 삼마삼붓도,
(Iti pi so bhagavā arahaṁ sammāsambuddho)
모든 공덕 갖추시고 존귀하신 분,
모든 번뇌 완전히 떠나신 부처님
윗자자라나삼빤노, 수가또, 로까위두,
(Vijjācaraṅa sampanno sugato lokavidū)
최고의 깨달음 스스로 이루신 분,
지혜와 훌륭한 덕 갖추신 부처님
아눗따로 뿌리사 담마사라띠,
(Anuttaro purisadammasārati)
세상의 모든 이치 분명히 아시는 분,
이 세상 누구와도 다르신 부처님
삿따 데와 마눗사낭, 붓도, 바가와.
(Sattā devā manussānaṁ buddho bhagavā.)
모든 이들 지혜 위해 가르침 주신 분,
인간과 천신의 스승이신 부처님
낫티 메 사라낭 안냥.
(Natthi me saraṇaṁ aññaṁ)
저에겐 또 다른 의지처가 없습니다.
붓도 메 사라낭 와랑.
(Buddho me saraṇaṁ varaṁ)
부처님은 오직 저의 의지처
붓데 요 칼리또 도소,
(Buddhe yo khalito doso)
만약 제가 부처님께 허물을 지었다면
붓도 카마뚜 땅 마망.
(Buddho khamatu taṁ mamaṁ.)
부처님께 간절히 용서를 구합니다.
따마항 바가완땅 아비뿌자야미
(Tamahaṁ bhagavantaṁ abhipūjayāmi)
존귀하신 부처님께 경의를 표하며
따마항 바가완땅 시라사 나마미
(Tamahaṁ bhagavantaṁ sirasā nzmāmi.)
최상의 예경을 머리 숙여 올립니다. (일 배)
2) 담마 공덕
<스님>
한다 마양 붓다비투띵 까로마 세.
(Handa mayaṁ buddhābhithutiṁ karoma se)
우리 모두, 찬탄의 게송을 부처님께 올립시다.
<수행자>
스왁카또 바가와따 담모,
(Svākkhāto bhagavatā dhammo,)
바르게 설하신 부처님의 법은,
산딧티꼬, 아깔-리꼬, 에히빳시꼬,
(sandiṭṭhiko akāliko ehipassiko)
수행정진 힘써하면 지금 아는 가르침
오빠내이꼬 빳짯땅
(opanayiko paccattaṁ)
곧바로 체험하는 명백한 가르침
웨데땁보 윈뉴히.
(veditabbo viññūhi.)
현명한 이 스스로 깨우치는 가르침.
낫티 메 사라낭 안냥.
(Natthi me saraṇaṁ aññaṁ)
저에겐 또 다른 의지처가 없습니다.
담모 메 사라낭 와랑.
(Dhammo me saraṇaṁ varaṁ)
부처님의 법은 오직 저의 의지처
담메 요 칼리또 도소,
(Dhamme yo khalito doso)
만약 제가 부처님의 법에 허물을 지었다면
담모 카마뚜 땅 마망.
(Dhammo khamatu taṁ mamaṁ.)
부처님 법에 간절히 용서를 구합니다.
따마항 담망 아비뿌자야미
(Tamahaṁ dhammaṁ abhipūjayāmi)
존귀하신 부처님 법에 경의를 표하며
따마항 담망 시라사 나마미
(Tamahaṁ dhammaṁ sirasā nzmāmi.)
최상의 예경을 머리 숙여 올립니다. (일 배)
3) 상가 공덕
<스 님>
한다 마양 붓다비투띵 까로마 세.
(Handa mayaṁ buddhābhithutiṁ karoma se)
우리 모두, 찬탄의 게송을 부처님께 올립시다.
<수행자>
숩빠띠빤노 바가와또 사와까상고,
(suppaṭpanno bhagavato sāvakasaṅgho,)
부처님 따르는 성스러운 상가는 탐심과 성냄과 어리석음 없도록
우줍빠띠빤노 바가와또 사와까상고,
(ujuppaṭipanno bhagavato sāvakasaṅgho,)
계 정 혜 수행하는 드높은 상가이며,
냐얍빠띠빤노 바가와또 사와까상고,
(ñāyappaṭipanno bhagavato sāvakasaṅgho,)
몸과 입과 마음이 올바른 상가이며,
사미찝빠띠빤노 바가와또 사와까상고,
(sāmīcippaṭipanno bhagavato sāvakasaṅgho,)
모든 고통 모든 집착을 완전히 소멸하는
야디당 짯따리 뿌리사유가니,
(yadidaṁ cattāri purisayugāni)
열반의 세계를 원하는 고귀한 상가이며,
앗타 뿌리사뿍갈라,
(aṭṭha purisapuggalā,)
다른 이들 우러르는 올바른 알아차림
에사 바가와또 사와까상고,
(esa bhagavato sāvakasaṅgho,)
높은 수행 하시는 성스러운 상가이며,
아후네이요, 빠후네이요,
(āhuṇeyyo, pāhuṇeyyo,)
멀리서 온 귀한 공양 받을 만한 상가이며,
닥키네이요, 안잘리까라니요,
(dakkhiṇeyyo, añjalīkaraṇiyo,)
귀하고 특별한 높은 공양 받기에
아눗따랑 뿐냑켓땅 로깟사.
(anuttaraṁ puññakkhettaṁ lokassā.)
모자람 없는 훌륭한 상가입니다.
낫티 메 사라낭 안냥.
(Natthi me saraṇaṁ aññaṁ)
저에겐 또 다른 의지처가 없습니다.
상고 메 사라낭 와랑.
(Saṅgho me saraṇaṁ varaṁ)
상가는 오직 저의 의지처
상게 요 칼리또 도소,
(Saṅghe yo khalito doso)
만약 제가 상가에 허물을 지었다면
상고 카마뚜 땅 마망.
(Saṅgho khamatu taṁ mamaṁ.)
상가에 간절히 용서를 구합니다.
따마항 상강 아비뿌자야미
(Tamahaṁ Saṅghaṁ abhipūjayāmi)
도(道)와 과(果)를 성취한 훌륭한 상가에
따마항 상강 시라사 나마미
(Tamahaṁ Saṅghaṁ sirasā nzmāmi.)
최상의 예경을 머리 숙여 올립니다. (일 배)
3. 경(經)
1) 자비경
(karaṇīyametta Sutta, 까라니 - 야 - 멧따 숫따)
<스님>
얏사누다와또 약카 네와닷센띠 미사낭
(yassānudhāvato yakkhā, nevadassenti bhisanaṁ)
야미 쩨와누윤잔또, 랏띤디와 마딴디또
(yamhi cevānuyuñjanto, rattindiva matandito.)
수캉 수빠띠 숫또 짜, 빠빵 낀찌 나 빳사띠
(sukhaṁ supati sutto ca, pāpaṁ kiñci na passati)
에와마디 구누뻬땅, 빠릿땅 땅 바나마 헤.
(evamādi gunūpetaṁ, parittaṁ taṁ bhanāma he.)
자비경의 거룩한 공덕이 있으면, 두려운 상황에 처하지 않는다. 밤낮으로 자비경을 마음 깊이 새기면, 악몽을 꾸지 않고 편안히 잠드니 이러한 자비경을 언제나 독송하자.
<수행자>
1. 까라니양 앗타꾸살레나, 얀땅 산땅 빠당 아비사 멧짜
(Karaṇīyaṁ atthakusalena, yāntaṁ santaṁ padaṁ abhisamecca)
삭꼬 우주 짜 수후주 짜, 수와쪼 짯사 무두 아나띠마니.
(sakko ujū ca suhujū ca, sūvaco cassa mudu anatimānī.)
적정(寂靜)의 닙바나를 얻으려는 이들은
계(戒).정(定).혜(慧)를 닦고,
올바르고, 정직하고, 조용하고, 부드럽고,
교만한 마음이 없어야 한다.
2. 산뚯사꼬 짜 수바로 짜, 압빠낏쪼 짜 살라 후까웃띠
(Santussako ca subharo ca, appakicco ca sallahukavutti)
산띤드리요 짜 니빠꼬 짜, 압빠갑뽀 꿀레수 아나누깃도.
(santindriyo ca nipako ca, appagabbho kulesu ananugiddho.)
작은 것에 만족하고 분주하지 않으며,
간소한 생활과 고요한 감관(感官),
신중한 태도와 겸손함을 가지며
가까운 이들에게 집착하지 않는다.
3. 나 짜 쿳당 사마짜레 낀찌, 예나 윈뉴 빠레 우빠와데이융
(Na ca khuddāṁ samācare kiñci, yena viññū pare upavadeyyuṁ)
수키노 와 케미노 혼뚜, 삽베삿따 바완뚜 수키땃따.
(sukhino va khemino hontu sabbesattā bhavantu sukhitattā)
현명한 이들에게 비난을 받을 만한
사소한 허물도 일삼지 않는다.
이 세상 모든 중생 평화롭게 행복하길!
4. 예 게찌 빠나부땃티, 따사 와 타와라 와 아나와세사.
(Ye keci pāṇabhūtatthi, tasā vā thāvarā vā anavasesā)
디가 와 예 마한따 와, 맛지마 랏사까 아누까툴라.
(dīghā vā mahantā vā, majjhimā rassakā anukathūlā).
살아있는 생명이면 예외가 없이
약하든지 강하든지, 미세하든 거대하든
길든지 짧든지, 중간이든 키가 크든
5. 딧타 와 예 와 아딧타, 예 짜 두레 와산띠 아위두레
(Diṭṭhā vā ye va adiṭṭhā, ye ca dūre vasanti avidūre)
부따 와 삼바웨시 와, 삽베삿따 바완뚜 수키땃따.
(bhūtā vā sambhavesi vā, sabbesattā bhavantu sukhitattā.)
눈으로 볼 수 있든, 눈으로 볼 수 없든
가까이 있든, 멀리 있든
태어났든, 태어나려 하든
이 세상 모든 중생 평화롭고 행복하길!
6. 나 빠로 빠랑 니꿉베타, 나띠만네타 깟타찌낭 낀찌
(Na paro paraṁ nikubbetha, nātimaññetha katthaci naṁ kiñci)
비아로사나 빠띠가산냐, 난냐만냣사 둑카밋체이야.
(byārosanā paṭīghasaññā, nāññamaññassa dukkhamiccheyya.)
곁에 있든 멀리 있든
속이거나 멸시하지 않아야 하며,
원한과 마음으로 몸으로 입으로
고통 주고 싶어 하지 않아야 한다.
7. 마따 야타 니양 뿟땅, 아유사 에까뿟땀 아누락케
(Mātā yathā niyaṁ puttaṁ, āyusā ekaputtam anurakkhe)
에왐 삐 삽바부떼수, 마나상 바와예 아빠리마낭.
(evam pi sabbabhūtesu, mānasaṁ bhāvaye aparimāṇaṁ.)
어머니가 오직 하나뿐인 자식을
자신의 목숨보다 소중하게 보호하듯
지극한 자애를 베풀어야 한다.
8. 멧딴 짜 삽바로까스밍, 마나상 바와예 아빠리마낭;
(Mettañ ca sabbalokasmiṁ, mānasaṁ bhāvaye aparimāṇaṁ)
웃당 아도 짜 띠리얀 짜, 아삼바당 아웨랑빳땅.
(uddhaṁ adho ca tiriyañ ca, asambādhaṁ averaṁ asapattaṁ.)
온 세상의 위로, 아래로, 옆으로
끝없이 모두를 감싸는 마음을
자애의 마음을 펼쳐야 한다.
원한도 적의도 넘어선 자비를.
9. 띳탕 짜랑 니신노 와, 사야노 와 야와땃사 위가따밋도;
(Tiṭṭhaṁ caraṁ nisinno vā, sayāno vā yāvatassa vigatamiddho)
에땅 사띵 아딧테이야, 브라흐마메땅 위하랑이다마후.
(etaṁ satiṁ adhiṭṭheyya, brahmametaṁ vihāraṁ idhamāhu.)
서거나 걷거나 앉아있건 누워있건
깨어있는 동안에는 언제 어디서나
자애의 마음을 닦아가는 생활을
‘고귀한 삶’이라 부처님 설하셨다.
10. 딧틴 짜 아누빠감마, 실라와 닷사네나 삼빤노 ;
(Diṭṭhiñ ca anupagamma, sīlavā dassanena sampanno)
까메수 위네이야 게당, 나히 자뚜 갑바세이양 뿌나레띠 띠.
(kāmesu vineyya gedhaṁ, na hi jātu gabbhaseyyaṁ punareti' ti.)
계행과 지혜를 지니는 수행자는
잘못된 견해(자아라는 견해)에 매이지 않으며
감각적 욕망을 다스릴 수 있기에
다시는 입태3) 되어 윤회하지 않는다.
2) 축복경(Maṅgala Sutta, 망갈라 숫따)
<천신>
1. 바후 데와 마눗사 짜
(Bahū devā mānussā ca,)
망갈라니 아찐때웅
(maṅgalāni acintayuṁ)
아깐 카마나 솟타낭
(ākan khamānā sotthānaṁ.)
브루히 망갈람 웃따망
(brūhi maṅgalam uttamaṁ.)
많은 천신과 인간들 모두가
최상의 행복을 생각하고 바라니,
(부처님께서는 부디)
으뜸가는 행복을 말씀해 주십시오.
<부처님>
2. 아세와나 짜 발라낭, 빤디따난 짜 세와나
(asevanā ca bālānaṁ, paṇditānañ ca sevanā)
뿌자 짜 뿌자니야낭, 에땅 망갈람 웃따망
(pūjā ca pūjaniyānaṁ, etaṁ maṅgalam uttamaṁ.)
어리석은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고
지혜로운 사람과 가까이 지내며
존경할 만 한 분 존경하고 공경함,
이것이 바로 으뜸가는 행복이다.
3. 빠띠루빠데사와소 짜
(patirūpadesavāso ca,)
뿝베 짜 까따뿐냐따
(pubbe ca katapuññātā)
앗따 삼마빠니디 짜
(atta sammāpaṇidhi ca,)
에땅 망갈람 웃따망
(etaṁ maṅgalam uttamaṁ.)
분수에 알맞은 거처에 살면서
일찍이 공덕을 부지런히 쌓으며
스스로 바른 서원 세워서 가짐,
이것이 바로 으뜸가는 행복이다.
4. 바후 삿짠 짜 십빤 짜
(bahūsaccan ca sippañ ca,)
위나요 짜 수식키또
(vinayo ca susikkhito)
수바시따 짜 야 와짜
(subhāsitā ca yā vācā,)
에땅 망갈람 웃따망
(etaṁ maṅgalam uttamaṁ.)
폭넓게 배우고 좋은 기술 익히며,
단련하고 절제하며,
의미 있는 말을 나눔,
이것이 바로 으뜸가는 행복이다.
5. 마따 삐뚜 우빳타낭
(mātā pitu upatthanaṁ,)
뿟따 다랏사 상가호
(putta dārassa saṅgaho)
아나꿀라 짜 깜만따
(anākulā ca kammantā)
에땅 망갈람 웃따망
(etaṁ maṅgalam uttamaṁ.)
공손히 부모님 모시고
배우자, 자식을 돌보고
안정되게 생업을 꾸려감,
이것이 바로 으뜸가는 행복이다.
6. 다난 짜 담마짜리야 짜
(dānañ ca dhammacariyā ca)
냐따까난 짜 상가호
(ñātakānañ ca saṅgaho)
아나왓자니 깜마니
(anavajjāni kammāni,)
에땅 망갈람 웃따망
(etaṁ maṅgalam uttamaṁ.)
바르게 행동하고 베풀며
친지를 보살피고 도와주며
비난받지 않게 행동함,
이것이 바로 으뜸가는 행복이다.
7. 아라띠 위라띠 빠빠
(ārati virati pāpā,)
맛자빠나 짜 산냐모
(majjapānā ca saññamo)
압빠마도 짜 담메수
(appamādo ca dhammesu,)
에땅 망갈람 웃따망
(etaṁ maṅgalam uttamaṁ.)
불선업을 삼가고 멀리하여
술에 대해 절제하고 멀리하여
계율을 성실히 지키는 것,
이것이 바로 으뜸가는 행복이다.
8. 가라오 짜 니와또 짜
(gāravo ca nivāto ca,)
산뚯티 짜 까딴뉴따
(santuṭṭhi ca kataññutā)
깔레나 담마사롸낭
(kālena dhammasavanaṁ,)
에땅 망갈람 웃따망
(etaṁ maṅgalam uttamaṁ.)
공손하고 겸손한 태도와
만족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회 있을 때마다 가르침 듣는 것,
이것이 바로 으뜸가는 행복이다.
9. 칸띠 짜 소와짯사따
(khanti ca sovacassatā,)
사마나난 짜 닷사낭
(samanānañ ca dassanaṁ)
깔레나 담마 사깟차
(kālena dhamma sākacchā,)
에땅 망갈람 웃따망
(etaṁ maṅgalam uttamaṁ.)
수행자를 만나면
인내와 겸양으로
공손히 법담을 나누는 것,
이것이 바로 으뜸가는 행복이다.
10. 따뽀 짜 브라흐마짜리얀 짜
(tapo ca brahmacariyañ ca,)
아리야삿짜나 닷사낭
(ariyasaccāna dassanaṁ)
닙바나 삿치끼리야 짜
(nibbāna sacchikiriyā ca,)
에땅 망갈람 웃따망
(etaṁ maṅgalam uttamaṁ.)
마음을 다스려 청정하게 살고,
사성제의 진리를 분명히 인식하여
실천하고 수행하여 깨달음을 얻는 것,
이것이 바로 으뜸가는 행복이다.
11. 풋탓사 로까담메히
(phuṭṭhassa lokadhammehi,)
찟땅 얏사 나 깜빠띠
(cittaṁ yassa na kampati)
아소깡 위라장 케망
(asokaṁ virajaṁ khemaṁ,)
에땅 망갈람 웃따망
(etaṁ maṅgalam uttamaṁ.)
번잡한 세상살이 이리저리 부딪혀도
마음이 안정되고 흔들리지 않으며
걱정 없이 티끌 없이 안정되고 청정하니,
이것이 바로 으뜸가는 행복이다.
12. 에따디사니 까뜨와나
(etādisāni katvāna,)
삽밧타 마빠라지따
(sabbattha maparājitā)
삽밧타 솟팅 갓찬띠 땅
(sabbattha sotthiṁ gacchanti taṁ)
떼상 망갈람 웃따망 띠
(tesaṁ maṅgalam uttamaṁ' ti.)
이러한 생활을 영위해 가는 이는
어디서든 보호와
축복을 받으니,
이것이 바로 으뜸가는 행복이다.
3) 보배경(Ratana Sutta, 라따나 숫따)
1. 야니다 부따니 사마가따니
(Yānīdha bhūtāni samāgatāni)
붐마니 와 야니 와 안딸릭케.
(Bhummāni vā yāni va antalikkhe)
삽베 와 부따 수마나 바완뚜
(Sabbe va bhūtā sumanā bhavantu,)
아토삐 삭깟짜 수난뚜 바시땅
(Athopi sakkacca suṇantu bhāsitaṁ.)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중생들
천인이든 사람이든 언제나 행복하길!
그대들은 내 말을
귀담아 들으라.
2. 따스마 히 부따 니사메타 삽베
(Tasmā hi bhūtā nisāmetha sabbe,)
멧땅 까로타 마누시야 빠자야
(Mettaṁ karotha mānusiyā pajāya)
디와 짜 랏또 짜 하란띠 예 발링
(Divā ca ratto ca haranti ye baliṁ.)
따스마 히 네 락카타 압빠맛따.
(Tasmā hi ne rakkhatha appamattā.)
(모여든 이들이 주의를 기울인 후,)
자애의 마음을 아낌없이 베풀면
반드시 밤낮으로 보답을 받으니
다른 이를 정성껏 돌보고 보호하길!
3. 양낀찌 윗땅 이다 와 후랑 와
(Yaṅkiñci vittaṁ idha vā huraṁ vā,)
삭게수 와 양 라따낭 빠니땅
(Saggesu vā yaṁ ratanaṁ paṇītaṁ)
나 노 사망 앗티 따타가떼나
(Na no samaṁ atthi tathāgatena,)
이담삐 붓데 라따낭 빠니땅
(Idampi Buddhe ratanaṁ paṇītaṁ,)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Etena saccena suvatthi hotu.)
온 세상 모든 보배들 가운데
완전한 정각을 성취하신 분보다
고귀한 보배는 참으로 없다.
부처님은 이 세상 으뜸가는 보배
이러한 진리로 그대들 행복하길!
4. 카양 위라강 아마땅 빠니땅
(Khayaṁ virāgaṁ amataṁ paṇītaṁ)
야닷자가 사꺄무니 사마히또
(Yadajjhagā sakyamunī samāhito)
나 떼나 담메나 사맛티 낀찌
(Na tena dhammena samatthi kiñci)
이담삐 담메 라따낭 빠니땅
(Idampi Buddhe ratanaṁ paṇītaṁ,)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Etena saccena suvatthi hotu.)
완전한 고요함에 이르신 부처님
갈애에서 벗어나 죽음을 초월하니
비교할 수 없는 최상의 높은 경지
부처님 법은 이 세상 으뜸가는 보배
이러한 진리로 그대들 행복하길!
5. 얌 붓다셋토 빠리완내이 쑤찡
(Yam buddhaseṭṭho parivaṇṇayī suciṁ,)
사마딤 아난따리깐냐 마후
(Samadhim ānantarikañña māhu,)
사마디나 떼나 사모 나 윗자띠
(Samādhinā tena samo na vijjati)
이담삐 담메 라따낭 빠니땅
(Idampi Buddhe ratanaṁ paṇītaṁ,)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Etena saccena suvatthi hotu.)
부처님 으뜸이라 칭찬하신 청정은
수행의 결과로 얻어진 깊은 집중
비교할 수 없는 최상의 높은 경지
부처님 법은 이 세상 으뜸가는 보배
이러한 진리로 그대들 행복하길!
6. 예 뿍갈라 앗타 사땅 빠삿따
(Ye puggalā aṭṭha sataṁ pasatthā,)
짯따리 에따니 유가니 혼띠
(Cattāri etāni yugāni honti,)
떼 닥키네이야 수가땃사 사와까
(Te dakkhiṇeyyā sugatassa sāvaka,)
에떼수 딘나니 마합팔라니
(Etesu dinnāni mahapphalāni)
이담삐 상게 라따낭 빠니땅
(Idampi Buddhe ratanaṁ paṇītaṁ,)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Etena saccena suvatthi hotu.)
여래께서 찬양하신 여덟 단계 성인은
네 쌍의 도와 과 얻으신 분들
공양 받을 자격 있는 여래의 제자들
풍부한 공양 공덕 지으신 성인들
상가는 이 세상 으뜸가는 보배
이러한 진리로 그대들 행복하길!
7. 예 숩빠윳따 마나사 달헤나
(Ye suppayuttā manasā daḷhena,)
닉까미노 고따마 사사나미
(Nikkāmino gotama sāsanamhi)
떼 빳띠빳따 아마땅 위개하
(Te pattipattā amataṁ vigayha,)
랏다 무다 닙부띵 분자마나
(Laddhā mudhā nibbutiṁ bhuñjamānā)
이담삐 상게 라따낭 빠니땅
(Idampi Buddhe ratanaṁ paṇītaṁ,)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Etena saccena suvatthi hotu.)
부처님 가르침 실천하고 수행하여
감각적 쾌락 대신 마음의 안정 얻고
굴레에서 벗어나 죽음을 초월하고
지극한 평화를 누리는 성인들,
상가는 이 세상 으뜸가는 보배
이러한 진리로 그대들 행복하길!
8. 야틴다킬로 빠타윗시또 시야
(yathindakhīlo pathavissito siya,)
짜뚭비 와떼히 아삼빠깜삐요
(catubbhi vātehi asampakampiyo)
따투빠망 삽뿌리상 와다미
(tathūpamaṁ sappurisaṁ vadāmi,)
요 아리야삿짜니 아웻짜 빳사띠
(yo ariyasaccāni avecca passati,)
이담삐 상게 라따낭 빠니땅
(Idampi Buddhe ratanaṁ paṇītaṁ,)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Etena saccena suvatthi hotu.)
땅속에 단단히 뿌리박은 말뚝처럼
사방(四方)의 바람에 동요조차 없는
참으로 탁월하게 뛰어나신 분들
성스러운 진리를 깨달으신 분들
상가는 이 세상 으뜸가는 보배
이러한 진리로 그대들 행복하길!
9. 예 아리야삿짜니 위바와얀띠
(ye ariyasaccāni vibhāvayanti)
감비라빤네나 수데시따니
(gambhīrapaññena sudesitāni)
낀짜삐 떼 혼띠 부삽빠맛따
(kiñcāpi te honti bhusappamattā,)
나 떼 바왕 앗타망 아디얀띠
(na te bhavaṁ aṭṭhamaṁ ādiyanti)
이담삐 상게 라따낭 빠니땅
(Idampi Buddhe ratanaṁ paṇītaṁ,)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Etena saccena suvatthi hotu.)
부처님의 깊은 지혜 훌륭히 설해진
성스러운 진리를 바르게 이해하니
설사 그들에게 방일함이 있더라도
여덟 번째 입태는 갖지 않으리.
상가는 이 세상 으뜸가는 보배
이러한 진리로 그대들 행복하길!
10. 사하왓사 닷사나삼빠다야
(sahāvassa dassana-sampadāya,)
따야수 담마 자히따 바완띠
(tayasu dhammā jahitā bhavanti)
삭까야딧티 위찌낏치딴짜
(sakkāyadihi vicikicchitanca,)
실랍바땅 와 삐 야닷티 낀찌
(sīlabbataṁ vā pi yadatthi kiñci)
짜뚜하빠예히 짜 윕빠뭇또
(catūhapāyehi ca vippamutto,)
차 짜비타나니 아밥보 까뚱
(cha cābhiṭhānāni abhabbo kātuṁ)
이담삐 상게 라따낭 빠니땅
(Idampi Buddhe ratanaṁ paṇītaṁ,)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Etena saccena suvatthi hotu.)
수행으로 통찰지혜 얻게 된 이들은
‘유아견(有我見), 법(에 대한) 의심,
의식(儀式)에의 집착‘인
세 가지 사견이 단번에 제거된다.
이로써 여섯 악행 범할 일 없으니
사악도 수렁에서 완전히 벗어난다.4)
상가는 이 세상 으뜸가는 보배
이러한 진리로 그대들 행복하길!
11. 낀짜삐 소 깜망 까로띠 빠빠깡
(kiñcāpi so kammaṁ karoti pāpakaṁ,)
까예나 와짜 우다 쩨따사 와
(kāyena vācā uda cetasā vā)
아밥바 소 땃사 빠띳차다야
(abhabba so tassa paṭicchadāya,)
아밥바따 딧타빠닷사 웃따
(abhabbatā diṭṭhapadassa vuttā)
이담삐 상게 라따낭 빠니땅
(Idampi Buddhe ratanaṁ paṇītaṁ,)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Etena saccena suvatthi hotu.)
도의 진리 얻어서 깨달으신 분들은
몸과 입 그리고
마음으로 범하는
그 어떤 악행도 감추지 못한다.
상가는 이 세상 으뜸가는 보배
이러한 진리로 그대들 행복하길!
12. 와납빠굼베 야타 풋시딱게
(vanappagumbe yathā phussitagge,)
기마나 마세 빠타마스밍 기메
(gimhāna māse paṭhamasmiṁ gimhe)
따투빠망 담마와랑 아데새이
(tathūpamaṁ dhammavaraṁ adesayi,)
닙바나가밍 빠라망 히따야
(nibbānagāmiṁ paramaṁ hitāya)
이담삐 붓데 라따낭 빠니땅
(Idampi Buddhe ratanaṁ paṇītaṁ,)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Etena saccena suvatthi hotu.)
숲에서 여름 햇살 가장 먼저 받게 되는
키 높은 나무에 피어난 꽃처럼
부처님 가르침 드높은 부처님 법은
최상의 행복인 열반의 세계로 인도한다.
부처님은 이 세상 으뜸가는 보배
이러한 진리로 그대들 행복하길!
13. 와로 와란뉴 와라도 와라하로
(varo varaññū varado varāharo,)
아눗따로 담마와랑 아데새이
(anuttaro dhammavaraṁ adesayi)
이담-삐 붓데 라따낭 빠니땅
(Idampi Buddhe ratanaṁ paṇītaṁ,)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Etena saccena suvatthi hotu.)
고귀하고 전지(全知)하고 뛰어나신 분
최상의 부처님 법을 설하신 부처님
부처님은 이 세상 으뜸가는 보배
이러한 진리로 그대들 행복하길!
14. 키낭 뿌라낭 나와 낫티 삼바왕
(khīṇaṁ purāṇaṁ, nava natthi sambhavaṁ,)
위랏따찟따 아띠께 바와스밍
(virattacittā yatike bhavasmiṁ)
떼 키나비자 아위룰리찬다
(te khīṇabījā aviruḷhichandā,)
닙반띠 디라 야타얌 빠디뽀
(nibbanti dhīrā yathāyam padīpo)
이담삐 상게 라따낭 빠니땅
(Idampi Buddhe ratanaṁ paṇītaṁ,)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Etena saccena suvatthi hotu.)
과거는 소멸되고 새로운 업 쌓지 않아
마음은 고요하니 내생에 집착 없다.
번뇌의 근원이 소멸된 분들은
갈애가 사라져 흔적 없이 떠난다.
상가는 이 세상 으뜸가는 보배
이러한 진리로 그대들 행복하길!
15. 야니다 부따니 사마가따니
(yānīdha bhūtāni samāgatāni,)
붐마니 와 야니 와 안딸릭케
(bhummāni vā yāni va antalikkhe)
따타가땅 데와 마눗사 뿌지땅
(tathāgataṁ devā mānussā pūjitaṁ,)
붓당 나맛사마 수왓티 호뚜.
(buddnaṁ namassāma, suvatthi hotu.)
여기 모인 우리,
천인이든 사람이든
완전하신 부처님께 존경을 표하니
이로써 저희에게 축복이 있기를!
16. 야니다 부따니 사마가따니
(yānīdha bhūtāni samāgatāni,)
붐마니 와 야니 와 안딸릭케
(bhummāni vā yāni va antalikkhe)
따타가땅 데와 마눗사 뿌-지땅
(tathāgataṁ devā mānussā pūjitaṁ,)
담망 나맛사마 수왓티 호뚜.
(dhammaṁ namassāma, suvatthi hotu.)
여기 모인 우리,
천인이든 사람이든
완전하신 진리에 존경을 표하니
이로써 저희에게 축복이 있기를!
17. 야니다 부따니 사마가따니
(yānīdha bhūtāni samāgatāni,)
붐마니 와 야니 와 안딸릭케
(bhummāni vā yāni va antalikkhe)
따타가땅 데와 마눗사 뿌지땅
(tathāgataṁ devā mānussā pūjitaṁ,)
상강 나맛사마 수왓티 호뚜.
(saṅghaṁ namassāma, suvatthi hotu.)
여기 모인 우리,
천인이든 사람이든
완전하신 상가에 존경을 표하니
이로써 저희에게 축복이 있기를!
4) 욕망을 다스리는 글(Saṁvega Parikittana Patha, 상웨가 빠리낏따나 빠타)
<스 님>
한다 마양, 라따낫따 얍빠나마 가타요
(Handa mayaṁ ratanatta yappaṇāma gāthāyo)
쩨와 상웨가 빠리낏따나 빠탄짜 바나마 세
(ceva saṁvega parikittana pāthañca bhaṇāma se.)
여기 모인 우리, 으뜸가는 이 글을
욕망을 다스리는 이 글을 독송합시다.
<수행자>
이다 따타가또 로께 웁빤노 아라항 삼마삼붓도
(Idha tathāgato loke uppanno arahaṁ sammāsambuddho)
이 세상에 오신 위대하신 부처님
모든 번뇌 완전히 벗어나고 소멸하여
스스로 깨달음 이루신 부처님
담모 짜 데시또 니이야니꼬 우빠사미꼬
(Dhammo ca desito niyyāniko upasamiko)
빠리닙바니꼬 삼보다가미 수가땁빠웨디또
(Parinibbāniko sambodhagāmī sugatappavedito,)
마얀땅 담망 수뜨와 에왕 자나마
(mayantaṁ dhammaṁ sutvā evaṁ jānāma,)
부처님 설하신 올바른 부처님 법은
모든 고통 소멸하게 인도하는 가르침.
완전한 열반과 청정한 고요와
올바른 깨달음 인도하는 가르침.
우리는 부처님 법을 이와 같이 알고 있다.
자띠삐 둑카, 자라삐 둑카
(jātipi dukkhā jarāpi dukkhā)
빠야다삐 둑카, 마라남삐 둑캉,
(pāyādāpi dukkhā maraṇampi dukkhaṁ)
소까빠리데와 둑카, 도마낫수빠야사삐 둑카,
(soka-parideva dukkha domanassupāyāsāpi dukkhā,)
태어남이 고통이요, 늙음이 고통이요,
병듦이 고통이요, 죽음이 고통이다.
슬픔과 비탄, 육체적 아픔,
절망과 좌절, 이 또한 고통이다.
압삐예히 삼빠요고 둑코, 삐예히 윕빠요고 둑코,
(appiyehi sampayogo dukkho piyehi vippayogo dukkho)
얌삣창 나 라바띠 땀삐 둑캉
(yampicchaṁ na labhati tampi dukkhaṁ)
싫어하는 사람과 만남이 고통이요,
좋아하는 사람과 헤어짐이 고통이다.
원함을 이루지 못함도 고통이다.
상킷떼나 빤쭈빠다낙칸다 둑카 세이야티당,
(saṁkhittena pañcupādānakkhandhā dukkhā seyyathīdaṁ)
루뿌빠다낙칸도, 웨다누빠다낙칸도
(rūpūpādānakkhandho, vedanūpādānakkhando,)
산뉴빠다낙칸도, 상카루빠다낙칸도
(saññūpādānakkhandho, saṅkhārūpādānakkh- andho,)
윈냐누빠다낙칸도, 예상 빠린냐야
(viññāṇpādānakkhandho, yesaṁ pariññāya,)
오온(五蘊)에의 집착, 그 자체가 고통이다.
물질(몸)에 집착하고, 느낌에 집착하고,
지각에 집착하고, 의지에 집착하고,
의식에 집착하여 고통이 생겨난다.
다라마노 소 바가와, 에왕 바훌랑 사와께 위네띠
(dharamāno so bhagavā evaṁ bahulaṁ sāvake vineti)
에왕 바가 짜 빠낫사 바가와또
(evaṁ bhāgā ca panassa bhagavato)
사와께수 아누사사니 바훌랑 빠왓따띠
(sāvakesu anusāsanī bahulāṁ pavattati)
집착하는 오온(五蘊)의 성품을 알도록
부처님께서 자주 일깨우신 말씀 있다.
“루빵 아닛짱, 웨다나 아닛짜, 산냐 아닛짜,
(rūpaṁ aniccaṁ, vedanā aniccā, saññā aniccā,)
상카라 아닛짜, 윈냐낭 아닛짱,
(saṅkhārā aniccā, viññāṇaṁ aniccaṁ,)
“물질인 이 몸은 무상하다.
느낌도 지각도 무상하다.
의지도 의식도 무상하다.
“루빵 아낫따, 웨다나 아낫따, 산냐 아낫따,
(rūpaṁ anattā, vedanā anattā, saññā anattā,)
상카라 아낫따, 윈냐낭 아낫따,
(saṅkhārā anattā, viññāṇaṁ anattā,)
물질인 몸에는 자아가 없다.
느낌에도 지각에도 자아가 없다.
의지에도 의식에도 자아가 없다.
삽베 상카라 아닛짜, 삽베 다마 아낫따띠”
(sabbe saṅkhārā aniccā, sabbe dhammā anattāti.)
모든 현상은 언제나 변하며 어떠한 법에도 자아는 없다.”
떼(*여성; 따) 마양, 오띤나마 자띠야 자라마라네나
(Te(*women;Tā) mayaṁ otiṇṇāmha jātiyā jarāmaraṇena)
소께히 빠리데웨히 둑케히, 도마낫세히 우빼아세히
(sokehi paridevehi dukkhehi domanassehi upāyāsehi)
둑코띤나 둑카빠레따
(dukkhotiṇṇā dukkhaparetā)
태어남, 늙음 그리고 죽음
슬픔, 통곡 그리고 몸의 고통
비탄, 탄식 그리고 절망
이 모든 고통이 우리들 모두에게
언제나 존재함은 틀림없는 사실이니,
압뻬와 나미맛사 께왈랏사 둑칵칸닷사
(appeva nāmimassa kevalassa dukkhakkhandhassa)
안따끼리야 빤냐예타띠.
(antakiriyā paññāyethā'ti.)
언제나 이러한 엄청난 고통이 우리들 앞에서 기다리고 있음을
지혜롭고 올바르게 알아야 한다.
찌라빠리닙부땀삐 땅 바가완땅 사라낭 가또
(ciraparinibbutampi taṁ bhagavantaṁ saraṇaṁ gato,)
오래 전 부처님 빠리닙바나에 드셨으나,6)
담만짜 빅쿠상간짜 땃사 바가와또 사사낭, saṁvattatūti.)
고귀한 부처님과 부처님 법을 받들고
부처님 제자들인 상가에 의지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가르침 따르는
우리의 이러한 경건한 수행이
모든 고통 소멸에 도움이 되기를!
5) 자주 상기할 다섯 가지 주제
(Ābhiṇha pacca vekkhaṇa pāṭha, 아빈하 빳짜 웩카나 빠타)
자라담모미 자랑 아나띠또,
(Jarā-dhammomhi jaraṁ anatīto,)
브야디담모미 브야딩 아나띠또,
(byādhi-dhammomhi byādhiṁ anatīto,)
마라나담모미 마라낭 아나띠또,
(maraṇa-dhammomhi maraṇaṁ anatīto,)
삽베히 메 삐예히 마나뻬히.
(sabbehi me piyehi manāpehi.)
늙음에서 벗어날 자 아무도 없다.
질병에서 벗어날 자 아무도 없다.
죽음에서 벗어날 자 아무도 없다.
사랑하는 이들과 소유한 모든 것
남겨두고 결국 떠나야 한다.
냐냐바오 위나바오,
(nānābhāvo vinābhāvo,)
깜맛사꼬미 깜마다야도
(kammassakomhi kammadāyādo)
이것은 우리가 지은 업의 법
우리는 스스로 업을 지은 장본인
깜마요니 깜마반두 깜마빠띠사라노,
(kammayoni kammabandhu kammapaṭisaraṇo,)
양 깜망 까릿사미,
(Yaṁ kammaṁ karissāmi)
깔랴낭 와 빠빠깡 와
(kalyāṇaṁ vā pāpakaṁ vā)
땃사 다야도 바윗사미띠.
(tassa dāyādo bhavissāmiti.)
우리는 업이라는 굴레의 상속자
자신이 지어놓은 모든 업의 결과를
선업이나 불선업, 모든 업의 결과를
어김없이 정확하게 되돌려 받는다.
따스마타메히 에왕
(Tasmāthamhehi evaṁ)
아빈항 빳짜웩키땁방
(abhiṇhaṁ paccavekkhitabbhaṁ)
그러므로 다음의 다섯 가지 주제를
날마다 기억하고 반성해야 한다.
삽베 삿따 마릿산띠 마라난땅 히 지위땅
(sabbe sattā marissanti maranantaṁ hi jivitaṁ)
야타 깜망 가밋산띠 뿐냐빠빠팔루빠가
(yatha kammaṁ gamissanti puññāpāpaphalūpagā)
니라양 빠빠깜만따 뿐냐깜마 짜 수가띵
(nirayaṁ pāpakammantā puññākammā ca sūgatiṁ)
누구든 반드시 죽음을 맞이하고
쌓은 업의 결과를 스스로 받는다.
선업은 천상으로 불선업은 지옥으로,
따스마 까레이야 깔랴낭 니짜양 삼빠래이깡
(Tasmā kareyya kalayāṇaṃ nicayaṃ samparāyikaṃ)
뿐냐니 빠라로까스밍 빠띳따 혼띠 빠니낭
(puññāni paralokasmiṃ patiṭṭā honti pāninaṁ.)
그러므로 선업의 공덕을 쌓아야만
중생의 세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아유 우스마 짜 윈냐낭 야다 까양 자한띠망
(Āyu usmā ca viññāṇaṃ yadā kāyaṁ jahantimaṁ)
아빠윗토 따다 세띠 니랏탕와 깔린가랑
(apaviṭṭho tadā seti nirattaṃva kalingaraṃ.)
의식이 떠나간 흙 위의 육신은
썩은 나무토막보다 소용이 없다.
야타 단데나 고빨로 가오 빠제띠 고짜랑
(yatha daṇḍena gopālo gāvo pājeti gocaraṃ)
에왕 자라 짜 맛쭈 짜 아융 빠젠띠 빠니낭
(evaṃ jarā ca maccu ca āyuṃ pājenti pāṇinaṃ.)
목동이 채찍으로 소 떼를 몰아넣듯
늙음과 죽음이 중생들을 몰아간다.
페누삔도빠망 루빵
(Pheṇupiṇḍopamaṁ rūpaṃ)
웨다나 붑불루빠마
(vedanā bubbuḷūpamā)
마리찌꾸빠마 산냐
(maricikūpamā sañña)
상카라 까달루빠마
(saṅkhārā kadalūpamā)
마유빠만짜 윈냐낭 데시따딧짜반두나
(māyūpamañca viññāṇaṃ desitādiccabandhunā.)
물질인 이 몸은 한 조각 거품, 느낌은 하나의 물방울과 같고,
지각은 한 줄기 아지랑이 같고, 의지의 작용은 파초나무 같고,
의식의 요술은 환상과도 같다.
나 가마 담모 니가맛사 담모
(Na gāma dhammo nigamassa dhammo)
나 짜삐양 에까꿀랏사 담모
(na cāpiyaṁ ekakulassa dhammo)
삽밧사 로깟사 사데와깟사
(sabbassa lokassa sadevakassa)
에세와 담모 야디당 아닛짜다
(eseva dhammo yadidaṁ aniccatā.)
이 법은 어느 가정, 어느 마을, 어느 도시의 법 아니다.
천상과 이 세상 모두의 법이니, ‘모든 것은 항상 변한다.’는 법이다.
나 가마 담모 니가맛사 담모
(Na gāma dhammo nigamassa dhammo)
나 짜삐양 에까꿀랏사 담모
(na cāpiyaṁ ekakulassa dhammo)
삽밧사 로깟사 사데와깟사
(sabbassa lokassa sadevakassa)
에세와 담모 야디단짜 둑카따
(eseva dhammo yadidañca dukkhatā.)
이 법은 어느 가정, 어느 마을, 어느 도시의 법 아니다.
천상과 이 세상 모두의 법이니, ‘모든 것에 고통이 있다’는 법이다.
나 가마 담모 니가맛사 담모
(Na gāma dhammo nigamassa dhammo)
나 짜삐양 에까꿀랏사 담모
(na cāpiyaṁ ekakulassa dhammo)
삽밧사 로깟사 사데와깟사
(sabbassa lokassa sadevakassa)
에세와 담모 야디당 아낫따따
(eseva dhammo yadidaṁ anattatā.)
이 법은 어느 가정, 어느 마을, 어느 도시의 법 아니다.
천상과 이 세상 모두의 법이니, ‘모든 것에 자아란 없다’는 법이다.
아찌랑 와따양 까요 빠타윙 아디셋사띠
(Aciraṃ vatayaṃ kāyo pathaviṁ adhisessati)
춧도 아뻬따윈냐노
(chuddho apetaviññaṇo)
니랏탕와 깔린가랑
(niratthaṃva kalingaraṃ.)
언젠가 때가 되면 마음은 사라지고
이 몸은 던져져 버려지고 말 때
썩은 나무토막보다 소용이 없으리.
아닛짜 와따 상카라
(Aniccā vata saṅkhārā)
웁빠다와야 담미노
(uppādavaya dhammino)
움빳지뜨와 니룻잔띠
(uppajjitvā nirujjhanti)
떼상 우빠사모 수코
(tesaṃ vūpasamo sukho.)
모든 조건의 실체는 무상함. (諸行無常)
일어난 모든 것은 반드시 소멸함. (是生滅法)
일어나고 사라짐이 완전히 멈출 때 (生滅滅而)
완전한 멈춤만이 진실한 즐거움. (寂滅爲樂)
막가낫탄기꼬 셋토
(Maggānaṭṭhangiko seṭṭho)
삿짜낭 짜뚜로 빠다
(saccānaṃ caturo padā)
위라고 셋토 담마낭
(virāgo seṭṭho dhammānaṁ)
드위빠다난짜 짝쿠마
(dvipadānañca cakkhumā)
팔정도의 도(道)가 가장 성스럽고,
사성제의 진리가 가장 고귀하며,
욕망을 다스리는 가르침이 으뜸이고,
부처님이 가장 위없는 성인이다.
에세와 막고 낫탄뇨
(Eseva maggo nattañño)
닷사낫사 위숫디야
(dassanassa visuddhiyā)
에딴히 뚜메 빠띠빳자타
(etañhi tumhe patipajjatha)
마랏세땅 빠모하낭
(mārassetaṁ pamohanaṁ)
이것은 단 하나의 올바른 길이다.
청정한 법을 얻는 다른 길 없으니,
반드시 이 길을 따르라.
그러면 죽음도 초월할 수 있다.
에딴히 뚜메 빠띠빤나
(Etañhi tumhe paṭipannā)
둑카 싼땅 까릿사타
(dukkha ssantaṁ karissatha)
악카또 오 마야 막고
(akkhāto vo mayā maggo)
안냐야 살라깐따낭
(aññāya sallakantanaṁ)
오직 유일한 이 길만을 따르라.
그러면 모든 고통 소멸하게 된다.
실제로 나 자신 이 길을 걸어서
번뇌의 가시밭길 벗어남 알았기에
그대에게 이 길을 보여주는 것이다.
뚜메히 낏짜마땁빵
(Tumhehi kiccamātappaṁ)
악카따로 따다가따
(akkhātāro tathāgatā)
빠띠빤나 빠목칸띠
(paṭipannā pamokkhanti)
재이노 마라반다나
(jhāyino mārabandhana)
그대 자신이 스스로 노력하라.
여래는 단지 이 길만을 보여줄 뿐,
누구든지 스스로 위빠사나 수행하면
죽음의 굴레에서 해탈할 것이다.
삽베 상카라 아닛짜띠
(Sabbe saṅkhārā aniccāti)
야다 빤냐야 빳사띠
(yadā paññāya passati)
야타 닙빈다띠 둑케
(yatha nibbindati dukkhe)
에사 막고 위숫디야
(esa maggo visuddhiyā)
일체의 모든 것은 항상 변하니,
지혜로써 이러한 진리를 본다면
고통의 현실에서 깨어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청정의 도(道)이다.
삽베 상카라 둑카띠
(Sabbe saṅkhārā dukkhāti)
야다 빤냐야 빳사띠
(yadā paññāya passati)
야타 닙빈다띠 둑케
(yatha nibbindati dukkhe)
에사 막고 위숫디야
(esa maggo visuddhiyā)
모든 것엔 고통과 불만족 있으니,
지혜로써 이러한 진리를 본다면
고통의 현실에서 깨어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청정의 도(道)이다.
삽베 상카라 아낫따띠
(Sabbe saṅkhārā anattāti)
야다 빤냐야 빳사띠
(yadā paññāya passati)
야타 닙빈다띠 둑케
(yatha nibbindati dukkhe)
에사 막고 위숫디야
(esa maggo visuddhiyā)
모든 것에 자아는 존재하지 않으니,
지혜로써 이러한 진리를 본다면
고통의 현실에서 깨어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청정의 도(道)이다.
5. 게송(偈頌)
1) 우리가 태어나 살아가는 이 세상
갈애와 집착이 다스리고 있다.
절대로 집착하여 지내지 말라.
끝없이 윤회하여 태어나게 된다.
내가 가진 재산도 좋아하는 사람도
언젠가는 모두 버리고 가야 한다.
참으로 중대한 일, 참으로 두려운 일
이 세상 누구도 구해줄 수 없다.
내 나이 또래들, 나보다 어리거나
나이 많은 사람들, 죽은 이가 많다.
이 몸은 잠시도 쉴 새 없이 늙어가고
이 몸을 버려야 할 죽음은 다가온다.
죽음의 불더미에 던져지기 이전에
남은 생 가야할 길 미리미리 준비하라.
자애로운 베풂과 굳건한 지계(持戒)로
바른 길 수행의 길, 그 길만을 가야한다.
2) 늙고 싶지 않다고
원하여도 할 수 없이 늙는다네.
이 몸에 정말로 자아란 없다네.
병드는 것 싫다고
원하여도 할 수 없이 병든다네.
이 몸에 정말로 자아란 없다네.
죽고 싶지 않다고
원하여도 할 수 없이 죽는다네.
이 몸에 정말로 자아란 없다네.
3) 늙어서 힘들기 전 부지런히 수행하라.
한시라도 젊을 때 수행해야 편안하리.
늙어서 수행하면 그때는 어렵다네.
병들어 눕기 전 부지런히 수행하라.
육신이 건강할 때 수행해야 편안하리.
병들어 괴로울 땐 모든 것이 어렵다네.
죽음에 이르기 전 부지런히 수행하라.
죽기 직전 그때는 수행할 수 없네.
임종의 순간에 후회하면 늦으리.
4) 탐심의 불길이 가장 거세고
화냄의 허물이 가장 추하다.
이 몸의 고통이 가장 강하고
고요한 행복이 가장 복되다.
탐심의 불꽃이 완전히 꺼지고
화냄의 허물이 생기지 않도록
이 몸의 고통이 멈추어 지도록
고요한 행복을 바르게 얻도록
오로지 알아차림 수행해야 한다.
5) 자애심이 우러나는 몸짓(행동)을 행하면
이러한 공덕으로 언제 어디서나
존경과 사랑 받고 조화롭게 어울린다.
자애심이 우러나는 말을 행하면
이러한 공덕으로 언제 어디서나
존경과 사랑 받고 조화롭게 어울린다.
자애심이 우러나는 마음을 행하면
이러한 공덕으로 언제 어디서나
존경과 사랑 받고 조화롭게 어울린다.
보시와 베풂을 아낌없이 행하면
이러한 공덕으로 언제 어디서나
존경과 사랑 받고 조화롭게 어울린다.
성인과 다름없이 미덕을 행하면
이러한 공덕으로 언제 어디서나
존경과 사랑 받고 조화롭게 어울린다.
성인과 다름없이 지혜롭게 행하면
이러한 공덕으로 언제 어디서나
존경과 사랑 받고 조화롭게 어울린다.
6) 만나기 어려운 법
이 세상이 사람으로 태어나기 어렵다네.
어려움 이기고 지금 여기 이렇게 있네.
한 사람이 사는 일 대단히 어렵다네.
살기 힘든 그 목숨, 지금 여기 살고 있네.
열반의 세계에 이르는 법 만나기 어렵다네.
만나기 어려운 법 지금 만나고 있네.
부처님 가르침 만나기 어렵다네.
만나기 어려운 가르침 지금 만나고 있네.
네 가지 모두 얻기 대단히 어렵다네.
만나기 어려운 네 가지 지금 만나고 있네.
이 네 가지 만나야
성스러운 도 얻을 수 있다네.
7) 네 가지 좋은 것
늙을 때까지 진실로 좋은 것은 무엇인가?
늙어서도 좋은 것은 내가 쌓은
지계 공덕이다.
튼튼히 머물수록 좋은 것은 무엇인가?
튼튼히 머물수록 좋은 것은 신심이다.
우리에게 가장 큰 보배는 무엇인가?
우리에게 가장 귀한 보배는 바른 지혜이다.
어느 누구도 훔쳐갈 수 없는 것은 무엇인가?
어느 누구도 훔쳐갈 수 없는 것은 선업 공덕이다.
(dhammañcā bhikkhusaṅghañca tassa bhagavato sāsanaṁ,)
야타삿띠 야타발랑 마나시까로마. 아누빠띠빳자마,
(yathāsatti yathābalaṁ manasikaroma, anupaṭipajjāma,)
사사 노 빠띠빳띠, 이맛사 께왈랏사 둑칵칸닷사
(sā sā no paṭipatti, imassa kevalassa dukkhakkhanandhassa)
안따끼리야야 상왓따뚜띠.
(antakiriyā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