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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어제 13일 기름을 보충했던 주유소 가격표시판. "차에 기름을 넣어야 하면 꼭 오늘 꼭 넣으세요" 기자는 어제 13일 밤 퇴근길에 주유소에 들러 기름을 넣었습니다. 연료계기판 눈금이 '아직 넣을 때가 아니다'는 표시를 하고 있었지만 자주 찾는 주유소로 들어가 휘발유 3만어치를 보충했죠. 이유는 두 가지 입니다. 먼저 어제는 13일로 '3, 6, 9 데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기자가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휘발유 1리터에 80원 가량을 적립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15일 내일 목요일부터 휘발유, 경유 값이 크게 오른다는 사실을 미리 알았기 때문입니다. 기자는 이미 '왜 목요일마다 휘발유값이 오를까'(http://blog.joins.com/n127/9497949)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의 주유소는 국내 최대 정유회사인 SK에너지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을 올리거나 내리는 날 소비자가격을 조정합니다. SK에너지는 매주 수요일 저녁 기준기격을 전국 일선 주유소에 비공식적으로 내려보냅니다. 지난 주의 경우 휘발유 기준가격은 1리터에 1685원으로 3원 올리고, 경유는 1674원으로 1원 내린다고 수 요일인 7일 저녁 통보했습니다. 적용은 다음날인 목요일부터입니다. SK에너지는 매주 수요일 저녁에 기준가격을 내려보내는 데 '기자는 어떻게 하루 전인 화요일에 알 수 있느냐'고 반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서울 서초구 주유소 중 휘발유 값이 저렴한 곳입니다. [출처=오피넷] 국내 2위의 정유회사인 GS칼텍스는 SK에너지보다 하루 앞선 매주 화요일 기준가격(목표가) 변경 을 일선 주유소에 통보합니다. 어제 13일 기자가 알고 있는 주유소 사장님께서 "GS칼텍스는 오늘 13일부터 목표가격을 대폭 인상 한다"고 알려주었습니다. GS칼텍스는 오늘 14일부터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을 휘발유는 1리터에 1723원으로 38원을, 경유 는 1717원으로 44원을 각각 올린다고 비공식적으로 주유소에 통보한 것이죠. 그 사실을 기자는 어제 13일 미리 안 것입니다. 기자가 어제 기름을 보충한 이유입니다. 오늘 14일 수요일 저녁 SK에너지도 "휘발유와 경유 공급가격을 대폭 올릴 것"이라고 통보할 것은 불 보듯 확실합니다. GS칼텍스와 SK에너지는 하루 차이로 가격을 조정하지만 매주 방향성은 같았습니다. 두 회사 모두 외국에서 원유를 들여와 정제해 국내에 파는 데 엇비슷한 기술을 가지고 차별화된 가격을 제시할 수 없겠죠. 한 가지 더 중요한 사실은 GS칼텍스가 하루 먼저 공급가격을 올리지만 GS 폴 주유소는 수요일 당 장 소비자가격을 조정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하루 먼저 가격을 올리면 인근 다른 폴 주유소에 손님을 빼앗길 우려가 높기 때문입니다. SK에너지도 기준가격을 조정하는 목요일 함께 가격을 조정합니다. [출처=오피넷]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망 자료에 따르면 국내 기름 소비자가격은 지난 3월 10일 유류세를 내린 이 후 휘발유 값은 7주 연속, 경유 값은 8주 연속으로 올랐습니다. 지난주 5월 첫주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값은 1리터에 1751.52원, 경유는 1693.93원이었습니다. 전주보다 각각 19.36원, 27.53원 올랐습니다. 국내 기름값이 이렇게 계속 오르는 것은 국제 원유가격이 계속 뛰기 때문이죠. 국제 원유가격이 오르는 것은 우리도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정보를 조금 더 가지고 있으면 기름값을 그만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내일 주유소 휘발유, 경유 값이 많이 뛸 예정입니다. 오늘 차를 몰고 나오셨다면 기름을 보충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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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카페도 멋있게 꾸며 주시고 늘 행복하세요!
차가 없어요 ㅠ.ㅠ;;
오널 추월당함.ㅠㅠ일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