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20일.
제36회 장애인의날을 맞이하여 대구시민운동장 체육관에서 펼쳐지는 행사에 참여했다.
화원에서 나들이콜을 일찍불러서 무사히 도착.
국제근장협에서 마련한 부스를 확인하고 미리온 회원분들을 만나면서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국제근장협 피켓을 들고 있는곳에서 자리를 잡고..
행사가 진행되는 과정을 지켜보았다.
식전 행사에 이어 내빈들 격려사와 각종 시상이 이어지고...
우리협회 운영위원이신 박기원 한우리건강 대표도 표창장을 받아서 잠시 축하 기념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밖으로 나와 국제근장협 부스 앞에서 참여한 회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여기엔 바이탈에어코리아 대구지사에서도 오셔서 함께 했다.
잠시후 대구 시장님이 순례할 때 모셔서 기념 촬영을 했고,
올해는 상록뇌성마비복지관에서 행사 준비를 했는데, 거기서 준비한 도시락 점심과 여러 음식을 나누어 먹었다.
행사 부스에선 각종 선물을 나눠주는데 어떤곳은 선물을 받기위해 줄을 섰다.
여기서 난 오랜만에 경북장애인복지관에서 알게된 금춘가족 김용해를 만나서 그간의 안부를 물었다.
이분은 국제근장협 운영위원이신 최호기님이다.
내 폰으로 찍은 행사장.
시상식 장면.
대구시장 격려사.
합창단의 노래도 있었고...
행사가 끝난뒤 나는 휠체어 세차를 한뒤 협회 사무실로 가기보다는 시내 투어를 위해 북구청역으로 가다가
길거리에서 어느 교회 봉사단의 커피를 얻어마시고 3호선 지상철을 따라 팔달시장까지 갔다.
저 팔달시장을 들어가 끝까지 시장 안을 휠체어를 타고 돌아보고 나서...
팔달시장 위치와 환경을 조금이나마 익혔다.
그리고 만평역까지 또 달리고,
만평역에서 더 따라가려다 공단역은 이미 가본곳이어서 이정표가 북부정류장을 표시하기에 방향을 바꿨다.
참으로 오랜만에 만나는 북부정류장이다. 와본지 20년도 더 된 것 같은데 옛날 그대로다.
거기서부터 철길 뚝 옆길로 계속 달려서 북비산로타리를 거치고 반고개 역을 지나 두류 공원을 끼고 성당못까지 갔다.
그 주변에서 전기 면도기를 사고 성당못역까지 가서 지하철을 타고 화원까지 무사히 도착했다.
내가 쉴수 있는 곳이 있다는게 대구 생활을 한층 행복하게 해주는 것 같다.
~~★ 이 상 ★~~
카페지기 권오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