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인문계 고교, 인문학을 전공 후 무역회사에서 근무를 하다 중남미 국가들 파견도 다니다 직장을 옮겨 남가주 샌디에고 카운티에 정착한 HVAC과 아무런 관련 없는 40대 중반의 '말하는대로'입니다.
13년여년 직장생활(구매, 해외영업, 생산관리 등)을 했음에도 뭔가 뚜렷한 저만의 '전공'이 없는 점 그리고 몇년 후, 50대가 되었을 때 물가 비싼 이곳에서 업은 무엇으로, 어떻게 삶을 영위할 수 있을까 고민고민하는 시간을 이제 끝내고 싶습니다.
하여 다양한 직업의 옵션들 속에서 1순위 선택을 한 것이 HVAC 테크니션입니다. 현재로선..
금일 이 카페에 가입을 하고 찬찬히 카페지기님의 게시글들을 읽고 있는데 왠지 모를 가슴뭉클함이 느껴지네요.
회원수가 많은 것도 아닌데다 활동적이지도 않은 카페에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장기간 글을 써주셨더군요.
왠만하면 카페가입인사는 안하고 넘어갔는데 여기선 꼭 해야 할 것 같아서 인사 남기게 되었습니다.
인문학 전공자로서 영어도 잘 못하고 수학/공학쪽과는 완전한 거리를 둔 삶을 살아왔는데..
과연 1년여간의 HVAC Trade School 생활이 가능할런지, 그길 끝엔 라이센스를 딸 수 있을지 모든게 의문 투성이인 가운데 다음주 월요일 오전에 HVAC 스쿨투어를 합니다. 학교 투어를 다녀오면 다양한 질문들이 생길 것 같네요.
여전히 HVAC과는 관련없는 직장생활은 유지하고 있으나 올 상반기 안에 미래를 위한 결단을 내리고자 하는 말하는대로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찾아뵐께요. ^^
한가지 궁금한 점 : 워싱턴에 한인냉동기술인협회까지 있을 정도로 많은 한인 테크니션들이 계신지요?
첫댓글 본 카페에 오심을 진심 으로 환영 합니다.
워싱톤 지역 즉 워싱톤 디씨 버지니아 메릴랜드 지역에는 HVAC에 종사 하시는분은 대략 200명 정도 있습니다.
본카페는 HVAC에 종사 하시는 회원 분들께 기술정보을 공유하는 차원 에서 본 카페을 개설 하게 되였습니다.
버지니아에 한인회에 HVAC기술 학교가 있어 이곳을 수료한 회원들 중심 으로 기술 공유 친목을 위주로 카페가 운영 되고 있습니다.
또한 강사님을 위주로 환경부산하 냉매취급자격증을 교육하고 자격증 취득 할수 있게 하고 있지요.
그리고 한국냉매회수협회와 기술 공유하며 협회 회원들에게 미주 냉매취급 자격증 세미나 및 시험을 시행도 하지요.
회원님 께서 HVAC가 전무 하시다니 본 카페에 계시된 글을 읽거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네, 그렇군요. 매인주쪽에 있었으면 참 좋았겠단 생각이 듭니다. 반겨주시니 감사 드립니다. 자주 들어와서 많이 배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