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달(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천연기념물 제330호)
성체의 경우 몸통의 길이 65-110cm 정도이고 몸은 수중 생활을 하기에 알맞게 발달되었다. 하천이나 호수가에 살며, 물가에 있는 바위 구멍 또는 나무뿌리 밑이나 땅에 구멍을 파고 산다. 야행성이며 시각, 청각, 후각이 발달했다.
묵납자루(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몸길이는 6-8cm이며, 몸은 좌우로 납작하고 체고는 높다. 하천 중·상류에 서식하며 비교적 유속이 완만하고 하상이 큰 돌과 자갈로 이루어진 소와 같은 곳을 선호한다. 수질 환경 변화에 민감한 종으로 산란숙주조개의 감소에 큰 영향을 받는다.
가는돌고기(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몸길이 8-10cm이며 몸은 아주 가늘고 길다. 하천 상류의 큰 돌이 깔린 맑은 여울에 서식하며, 수서곤충을 주로 먹는다. 수질 오염과 하천 공사, 골재채취 등으로 서식지가 파괴 되어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다.
산작약(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여러해살이풀로 뿌리는 갈라지며 길고, 자르면 보통 붉은색이다. 산지의 숲 속에서 자라며 주로 습기가 많은 토양에서 자라며, 낙엽활엽수림 및 혼합림의 숲 안의 반 그늘진 곳에 분포한다.
하늘다람쥐(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청설모과 포유류로 성숙한 활엽수림대에 서식한다. 다른 설치류에 비해 눈이 매우 크며, 귀는 짧고 폭이 넓다. 야행성 동물로 한 번의 활공으로 통상 20-30cm, 때로는 100m 이상도 이동하기 때문에 발견하여 추적하기가 매우 어렵다. 번식은 1년에 1-2회 이루어지며, 2-6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꾸구리(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잉어과 어류로 임진강과 한강, 금강 수계에 서식하는 한반도 고유종이다. 유속이 빠른 여울부에 주로 서식하며 수서곤충을 주로 먹는다. 몸 길이는 8-10cm이며, 몸은 전체적으로 약간 긴 편으로 앞부분은 굵고 뒷부분은 가늘다. 산란기는 4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이고 포란 수는 1,000-3,000개다.
돌상어(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한반도 고유종으로 임진강, 한강, 금강 수계에 서식하는 잉어과 소형 어류이다. 자갈이 깔린 여울에 서식하며 수서 곤충을 먹고 산다. 몸길이는 10-13cm이며, 몸은 약간 길고 배는 평편하다. 산란기는 4-5월이며 자갈사이에 알을 낳고 수컷은 알을 지킨다. 포란 수는 1,000-2,000개다.
왕은점표범나비(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네발나비과 곤충으로 우리나라 표범나비 무리 중 가장 크며, 6-7월에 최성기를 이룬다. 먹이식물은 제비꽃과 식물이다. 경기도 굴업도를 포함하여 중부 지방에 국지적으로 분포한다. 날개 윗면은 주황색 바탕에 검은색 무늬가 잘 발달하여 있으며, 시맥의 끝마다 검은색 점무늬가 있다.
층층둥굴레(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여러해살이 풀로 5-7월경 흰색의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난 여러 개의 꽃대에 2개씩 핀다. 우리나라 중북부 지방에 분포하며, 산양지 밭둑 및 초원에서 자란다.
동강고랭이(한반도 고유종)
동강 주변의 바위틈에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줄기는 밀생하며 개화기에 높이가 5-10cm이다. 소수는 1개이며 줄기 끝에 달리고, 암수 딴포기이다. 암꽃은 3개의 암술머리가 밖으로 돌출되어 나온다. 중부에 생육하며 한반도 고유종이다.
동강할미꽃(한반도 고유종)
강원도 동강 및 충청북도에 분포하며, 산기슭이나 산정의 바위틈에 나는 다년초로 높이가 15cm 가량이며 전체에 흰 털이 밀생하고, 뿌리는 곧고 다육질이며, 암갈색이다. 개화기는 4~6월이며 결실기는 6~7월이다.
어름치(한반도 고유종, 천연기념물 제259호)
몸 등쪽은 암갈색, 배쪽은 은백색이다. 몸 옆구리에는 동공보다 크지 않는 흑점열이 7-8줄로 배열되었다. 먹이는 수서곤충과 다슬기류이다. 산란기는 4-5월이며 여울 상부의 자갈을 파고 산란한다. 산란이 끝나면 자갈을 모아서 산란탑을 쌓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