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이었나요. 조율을 하시면서 "어, '쐐줄'이시네요?" 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줄을 바꿔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그 때부터 바이올린을 켤때마다 '솔라시도레미' 대신에 '쐐줄쐐줄쐐줄'이라는 소리가 약 2주간 계속 귓가에 맴돌더군요. ㅎㅎ 그런데, 오늘 줄을 바꾸고 활을 스윽 그어보니, "새줄새줄새줄"하고 소리가 나네요. ㅎㅎ
전에는 몰랐는데, 도미넌트 현으로 바꾸고 나니, 기분 때문인지 모르지만 손가락 끝에 느껴지는 감촉도 훨씬 부드러운것같고 너무 좋네요. : )
연주도 이렇게 술술되면 무척 좋을텐데 말이죠. ㅎㅎ.
첫댓글 도미넌트가 좋긴 좋은가봐요.. 저도 바꾸고 나서 소리도 그렇고 손가락의 압박도 나아졌어요.ㅎㅎㅎ 나샘은 "어? 줄 쐐줄이네요?"의 멘트로 여럿 울렷다는 소문이 돌아요.. 하지만 저희반은 점차 도미넌트화로 압박을 최소화 시키고 나아지고 있어요.^^
하하 그게 저희반에서만 그러신게 아니셨군요. ^^ 다들 '쐐'줄에서 벗어나서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가세요! ㅎㅎ
거의 도미넌트화되었죠..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