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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용 기저귀가 많이 필요합니다. 티화나에 많은 Shelter들이 있습니다. 정말 많은 쉘터들 중에는 이렇게 많은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들을 보호하고 있는 쉘터들도 있습니다. 그 중의 한 곳인 이 곳은 저의 멕시코 선교 초기부터 돌아가신 황예행 선교사님을 통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황 선교사님께서 많이 도우셨습니다. 저도 여기저기서 얻은 물건들, 캔 식품, 빵, 음료수 등을 많이 가져다 주기도 한 곳입니다. 여기에는 꾸준히 많은 도움이 필요한데 우선 어른 환자용 기저귀가 많이 필요한 곳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Javier 형제가 영화를 많이 상영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랑과 복음이 함께 들어가니 아주 좋습니다. 티화나 달동네에 15(?)살 된 한 아이가 정상적인 생활을 못해 기저귀를 채워 주어야 합니다. LA에서 얻어다 둔 어른용 기저귀가 몇 박스 있어서 보관해 두었었는데 이렇게 유용하게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전에도 몇 차례 전해준 일이 있는데 한 번 방문하고 싶었었습니다. 그리하여 얼마전 Maria Elena의 부모님과 함께 방문했었습니다. 이 정신없는 아이를 엄마 혼자서 힘겹게 키우고 있었습니다. 이 어른에게도 어른용 기저귀가 필요합니다. 지난 주 한 가정을 심방했었는데 이 어른이 5개월째 코마 상태로 이렇게 누워계시네요. 이런 분을 볼때마다 참 마음이 아프네요... 이 어른에게도 기저귀가 필요하겠습니다.
구해주시면 이 두 가정은 물론 여러 필요한 곳에서 잘 사용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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