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학생들의 꿈을지켜줍시다 ㅡ
명문대학을 가야 학교교육의 전부가 아님을 전제로 합니다.
오늘 뜻하지 않은 이웃소식을 접하며 마음이 불편하여 글을 올립니다.
홍천 어디에도 주민의 마음을 옮기거나 나눌수있는 공간이 부족함을 느기며,
이 또한 지역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능력의 부재를 함께느껴갑니다.
또한 홍천고등학교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참여마당속에 학부모로서
소통하고 싶었지만 할수가 없었습니다.
제 정보능력 탓인지는 모르지만 학교당국의 홈페이지가 형식은 있으되 지역주민과
소통할 자세가 없음을 안타갑게 생각합니다.
할수없이 홍천군 홈페이지를 활용합니다.
홍천여고는 올해들어 대입선발고사에서 강원도 명문으로 떠올랐습니다.
우선 학교를 중심으로 관련된분들과 학생들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학교교육은 전인교육이 우선이며 또한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통해 더 좋은대학에 진학하여
뜻하는 바 젊은 청춘들의 꿈을 펼치는 전당이라 하겟습니다.
늘 전인교육과 입시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아야하는 부담이 존재합니다.
이것은 학교 당국과 학생들의 고유한 영역이고 본질이라 봅니다.
하지만 몇가지면에서 좀 석연찮은 면이 있어서 의견을 올립니다.
정확한 자료는 없지만 오늘 어느 학부모를 만나서 이번 입시에서 홍고학생들이 홍여고학생들에 비해 그다지 수능성적이 떨어지지 않았는데도, 대다수 학생들이 목표로 세운 대학에 진학을 하지 못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나 놀란 나머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미 지나간 일로 치부하기에는 내년 고3학생을 둔 부모로서
잠이 오질 않습니다.또한 올해도 그 피해를 본 학생들의 장래를 어떻게 책임을 지겠습니까?
문제는 학과별 선생님들의 자질문제가 아니라,
수시로 변하는 다양한 입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못하는 교육행정에 문제를 제기합니다.
과거에는 전국 수능과 내신으로 모든학생을 선발하였지만,지금은 입학사정관제,학생부성적우수자,특기생전형,농어촌특례,외국인학생등 수도없이 많은 다양한 선발방식에대한 '전문성의결여"에 있다고 봅니다.
고등학교 특성상 학과선생님들이 이러한 입시정보와 분석을 할수는 없습니다.
이것은 입시전문가가 풀어야할 전문가적 영역입니다.
내부에서 백날을 풀어야 답이 절대 나오질 않습니다.
외부입시 전문가를 초청 내지는 고용해서 풀어야할 숙제입니다.
수시와 특별전형의경우 논술과 자기소개서,면접이 절대적인데도 이것을 소홀히 하여서
똑같은 점수대의 학생중 누구를 선택하겠습니까? 이러한 사전정보의 미숙과 대처미흡으로 피해를 보는 학생들의 장래를 어던 방법으로 책임을 그 누가 집니까?
이것은 학교를 중심으로 관련된 모든 분들이 지혜를 모아 풀어야할 숙제로 봅니다.
앞으로 지역주민으로서 지역인재양성에 더욱더 지켜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홍천군청 홈페이지에 글 올렸습니다.
오래된문제입니다. 홍천고는 소위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인문계고등학교라고 말할 자세가 미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