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4월28/29일.. 고성 ~ 파주간 휴전선 랠리..

[무사]

이번 랠리간 가장 길구 지루했던 도솔산 업힐..

고개를 돌고 돌아 올라가면 다른산과 연결되고 그산을 넘으면 더 높은 산으로 연결되고..

정말.. 징한 업힐 코스였음..

힘든 업힐이 있으면 공짜로 달리는 다운힐도 있는 법.. 여기서 대략 15km 이상 공짜로 달렸다.. 

달려도 달려도 끝이 없이 안보이는 무한 다운힐.. 여기서 최고속도 65km/h를 찍은거 같다..

평화의 댐 가는길..

다운힐이 반갑지만은 않다.. 왜냐면 다시 올라가야하니깐.. 애써 올랐던거 다운힐로 다까먹고 다시 또 오르고.. 올라가는데 질려버렸당.. ^^

이번 랠리중 가장 길고 높다는 해산령 정상.. 겁을 잔뜩먹고 천천히 페달질하며 에너지를 아끼고 올라왔는데.. 에게~~ 좀 약했다.. 하지만 해산터널 지나고 1180m 고도에서 시작되는 20km 다운힐은 정말 짜릿하고 지루하고 해질녁이어서 조금은 무서웠다. 

첫날 10여시간의 라이딩후 8시쯤 민박집에 도착.. 소주, 맥주 두어잔하고 씻지도 않고 바로 곯아 떨어졌다..^^ 근데.. 담날 아침에 출발할줄 알았는데.. 새벽 5시에 출발이다.. 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