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강정마을엘 갔다오다 2

[지킴이]

강정평화대행진 5박 6일

뙤약볕 아래 걸으면서

태풍속을 걸으면서

" 강정의 평화가 우리 가정의 평화로 이어진다 " 는 깨달음을 얻고 왔습니다.

제주 4.3 섯알오름 학살터를 지나오게 되었습니다. 이 안에다 무고한 양민들을 몰아넣고.....

참으로 있었서는 아니될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제주입니다. 그때는 아무도 몰랐겠지요. 지금 강정마을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뭇사람들이 모르듯이 말입니다.

매일 하루 세끼씩 600여명의 먹여살리려 하다 보면 이렇게 없는 반찬에 밥을 먹을 때도 있을 수 있겠지요. 반찬이 다 떨어져 어쩔 줄을 몰라 하는 강정마을 주민을 보노라면 반찬 없다고 투덜거릴 수만은 없는 노릇이지요. 물에 말아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힘들면 쉬었다 가기도 합니다.

꿈에서도 강정을 노래합니다. 나는 반대다. 평화의섬 제주 강정마을에 전쟁기지 해군기지 절대 반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