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룡님 안녕하십니까?? ^ ^
이제 색소폰에 입문한지 2달 조금넘는 초보입니당..
학원에서 레슨을 받고 있구요....
색소폰 입문한지 1달반째 되던때에, 알토하다가 소프라노 소리가 넘 맘에 들어서, 원장쌤께서 극구 말리시는걸 거금 들여 소프라노 하나 질러서 케니쥐의 러빙유만 보름동안 악보없이 카피해서 비슷하게 부르구요... ;; (제 생각에는 보름동안 러빙유 카피하면서 많이 는것 같네요.. 비브라토도 자연스러워 졌구요..)
고잉홈을 카피할려다가, 좌절먹고 알토로 다시 내공을 쌓아서 소프하자는 생각에 다시 알토하고 있습니다..
학원에서도 학원수강생들이 악보도 없이, MP3만 들으면서 색소폰 부르는걸 엄청 신기하게 생각하고 계시더라구요..
원장쌤께서도 절 완전 별종으로 생각하시고, (몇일전에 3옥타브 솔#까지 소리냈었거덩요..;;) 특별한 지시없이, 당분간은 하고싶은곡 그냥 카피만 하라고 하시네요..
카피하면 엄청 많이 는다고요..
질문 1. 이제 2달째밖에 되지 않은 초보가 기초도 쌓지 않고, 카피만해도 되는건지..
질문 2. 현재 메이어5호에 자바3호 (소프는 야나기메탈7호 햄케2호반)쓰고 있는데, 점보자바로 바꿔도 될련지요.. (원장쌤은 바꿔도 될꺼라고 하시네요..;;)
제가 다른 분들과는 다르게 별종이기도 하고, 다른 원생들은 원장쌤께서 진도빼주시는데, 저만 학원에서 카피만 죽도록 하고 있습니다..
원장쌤께서 절 두손두발 다 들고 포기하는것(?)은 아닌가 싶어서 이렇게 질문 남깁니다.. ;;;;;
거룡님의 고견을 듣고싶습니당.. (__)
첫댓글 대단한 음악적 감각을 타고 나신듯합니다. 저도 초보라서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 음악적 감각이 부럽습니다. 타고난 능력에 기초가 쌓인다면 금상첨화가 아닐런지요? 앞으로 멋진연주 기대하겠습니다.
음악적 소질이 다분해 보이는데,일단 카피는 아주 좋은 연습 방법입니다.저도 곡을 다 듣고 카피해서 연습을 했는걸요..그러나 2달이란 시간동안 얼마나 많이 연습을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카피가 연습의 다는 아닙니다.언제나 기초적인 부분을 중심에 두어야만 한다는 거죠...핑거링 및 스케일,호흡 아티큘레이션 연습을 동시에 병행하며 연습해야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실력을 쌓을 수 있는거죠...근데 어디 학원 다니세요? 거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