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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내사원은 2020년 10월 2일, 전세계적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연옥에 있는 영혼들을 위한 전대사 수여 조건을 일부 수정하고 전대사 수여 기간을 2020년 11월 한 달 전체로 조정한다는 교령을 발표하였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으니 많은 신자들이 전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황청 내사원 교령(요약)
가. 묘지를 참배하여, 또는 마음만으로도, 죽은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신자에게 수여되는 전대사는 통상적으로 11월 1일부터 8일까지이지만, 이 기간을 11월 한 달 동안의 어느 날이 되어도 된다는 것으로 변경한다.
나. 11월 2일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에 성당이나 경당을 경건히 방문하여 주님의 기도와 신경을 바치는 신자들에게 수여되는 전대사는, 모든 성인 대축일 전이나 후의 주일뿐만 아니라 11월 한 달 동안 신자 각자가 자유롭게 선택한 다른 날에도 해당된다.
노인들, 병자들, 그리고 중대한 이유로 예를 들어 감염병 확산 시기에 거룩한 장소에 다수의 신자들이 모이는 것을 제한하는 당국의 조치로 집을 떠날 수 없는 모든 이들은, 모든 신자들과 마음으로 함께하며 온전히 죄에서 벗어나 전대사의 일반적인 세 가지 조건(고해성사, 영성체, 교황님 기도 지향에 따른 기도)을 되도록 빨리 충족시키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예수님 또는 성모님의 성화상 앞에서 위령시간전례의 아침기도와 저녁기도, 묵주기도, 하느님의 자비를 구하는 기도, 연도와 같이 죽은 이들을 위한 기도를 바치거나 죽은 이들을 위한 전례의 복음을 봉독하거나, 자신의 삶의 슬픔과 고난을 하느님께 바치고자 하는 자비의 활동을 하면 전대사를 받을 수 있다.
총 대 리 성 완 해 안토니오 신부
첫댓글 pdf로 된 원본을 복사+붙여넣기 했는데 11월이 모두 1월로 되었습니다.
(다시 해봐도 역시 1월로 됩니다.)
확인하여 모두 11월로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