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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24일(목).
옥녀봉/국사봉 : 경남 거제시.
▣산행코스 : 거제요양병원-봉수대-옥녀봉-거제지맥갈림길-명치-국사봉-수월재-작은골재-거제박물관.
▣산행시작 : 거제요양병원 09시 37분.
▣산행종료 : 거제박물관 16시 43분.
▣전체거리 : 약 13.1km.
▣전체시간 : 07시간 05분.
▣운동시간 : 05시간 32분.
▣휴식시간 : 01시간 32분.
▣누구하고 : 해송님. 정명님. 둘리님. 요산(필자)..
09 : 37 거제요양병원.
09 : 56 봉수대.
11 : 30 옥녀봉.
13 : 03 거제지맥갈림길.
13 : 50 명치(울음재).
15 : 33 국사봉.
16 : 18 수월재.
16 : 23 작은골재.
16 : 43 거제박물관.
▲ 09시 37분 : 경남 거제시 장승포동 거제요양병원..
바닷가산들의 특징이 초반 들머리에서 부터 급하게 치오르는 것인데.. 이곳 요양병원 들머리가 비교적 완경사로 옥녀봉으로 오를수 있는 곳이다.
▲ 지난 7월 14일경부터 일주일간 전국을 강타한 집중폭우가 쏟아질때.. 이곳 거제도에도 상당량의 비가 내렸는지 빗물에 토사가 쓸려온 흔적이 역력하다.
▲ 09시 47분 : 산행들머리에서 10여분만에 거제지맥 중에 동서지맥(시래산~양지암등대) 에 해당하는 주능선에 올라선다.
▲능선에 올라서니 조용하고 그늘좋고..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에.. 멀리서 들려오는 뻐꾸기의 자연의 소리가 묻어 온다.. 뻐꾹!~.. 뻐꾹!~~~.. 오늘의 옥녀봉 국사봉 산행의 예감이 좋다.
▲ 봉수대..
조선 전기인 15세기 무렵 왜구를 감시할 목적으로 설치 되었어며. 옥포만의 방어를 위한 군사적 요충지 역활을 하던 곳이다.
▲ 옥포만의 한화오션조선소(구. 대우조선) 너머로 가야할 국사봉이 기다리고 있다.
▲ 먼저 오르게 될 옥녀봉을 가늠해 보고..
▲ 바람길이 좋은 봉수대 아래 쉼터에서..
오늘의 거제는.. 완전 쾌청에 낮최고 33도.. 풍속 3~5m/s다... 옥녀봉 국사봉 종주코스는 수림이 울창하여 그늘이 좋은 편이라 가만히 있으면 시원하긴 하지만.. 움직이면 땀이 흥건하다.. 무리하지 않기로 하고 느긋하게 충분히 쉬어가면서 진행하기로 한다.
▲ 마전고개..
▲ 전국에 산도 많고 이정표도 많지만 이곳 만큼 친절한 이정표도 드물 것이다. 영어와 한자 표기에 거리는 기본이고 소요시간까지 친절하다.. 옥녀봉 2.2km에.. 2시간 6분이란다.. 소요시간은 어떻게 산출한 기준일까?~.. 나는 얼마나 걸릴까..
▲ 내몸이 초록색으로 물들것 같은 편안한 길의 모퉁이를 돌아서니..
▲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항이 통유리창처럼 활짝 열린다..
▲ 육산으로 이어지던 옥녀봉 등로에 거친 방구돌과 밧줄구간이 나타난다.. 마치.. 옥녀가 이렇게 말하는것 같다.. "나.. 그렇게 쉬운 여자(산)가 아니니 앝보지 말라" 며.. 경고 하는것 같다.. 그러나 고운 여자의 마음으로 멋진 쉼터를 내어준다.
▲ 고운 옥녀가 내어주는 멋진 쉼터에서 바라보는 옥포만의 한화오션조선소...
임진왜란때 이순신 장군이 첫 승리를 거둔 오늘의 옥포만에는 세계를 누비는 배들이 건조되고.. 떠 있는 배들이 보인다..
한바다 외로운 섬 옥포야.
작은 마을 고난의 역사 위에 네 이름 빛나도다.
우리 님 첫번 승첩이 바로 여기더니라.
창파 구비 구비 나르는 저 갈매기
승전고 북소리에 상기도 춤을 추니
우리도 자손 만대에 님(충무공)을 기리오리다.
- 이은상님의 시 -
"옥포대첩은 거제(巨濟)라는 이름이 말하듯이.. 이미 임진왜란 때 이 나라를 또 한번크게 구한곳(거제)"이고.. 지금은 5대양 6대주를 누비는 <해신 장보고>의 후예들이 일궈낸 미래의 해양강국을 향한 열정의 망치소리에 마음 든든함을 느낀다.
▲ 둘리님을 해송팀의 모델로 하려 했더니..
▲ 정명님이.. 해송팀의 모델이라면.. 당연히 이정도는 되어야지.. 라며 테클을 건다.~..ㅎ.
▲ 그러면서 정명님이 배낭에서 자두를 돌리며 표심을 얻어려고 한다..ㅎㅎ
▲ 해송님.. 자두 하나에 마음이 흔들려서는 안되겠지요?..ㅋ..
▲ 둘리님은 카메라 교대 써비스로 흔들리는 표심을 얻는다...
▲ 잠시 거제 애광원(애광학교)에 대해서 살짝 알아보고 가자.. 한국전쟁이 낳은 비극과 사랑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으로 한국전쟁 발발.. 그리고 그해 12월 23일에 흥남 부두를 떠난 '메르디스 빅토리' 호는 12월 25일크리스마스 저녁, 1만 4천 여명을 거제 장승포항에 내려놓았고 거제는 피난민들과 고아들로 가득 찼다... 1952년 27세의 김임순은 고아들을 돌보기 시작했고 2025년 올해 100세의 연세에 지금도 애광원(애광학교)을 지키고 있다고 한다.
▲ 쉼터에서 더위를 잊게하는 웃음을 나누고.. 옥녀를 찾아가는 길에는..
▲ 과거에 없었던 데크전망대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고..
▲ 기억에도 없는 임도도 가로 지르면...
▲ 바람길과 그늘이 너무 좋아..
▲ 초록초록한 사초위에 해먹하나 매달고 한숨 자고 갔어면...싶은 곳이다.
▲ 이진암 갈림길에서.. 조망이 트이며..
▲ 수선화의 공곶이와 내도.. 외도가 묻는다.. 다시는 안올거냐고..
▲ 지난 2월에 네번째로 다녀온 지심도.. 그리고.. 서이말등대도 다시 보고 싶다.
▲ 일제강점기에서 60년대까지 있었던 지나간 시대의 산물... 나무전봇대..
▲ 옥녀봉 300m전.. 가파른 오름이다.. 역시나 옥녀는 쉬운 여자는 아닌가보다..
힘든길 일수록 잠시 허리를 펴고 주변을 살펴보라.. 방구돌하나.. 풀포기하나.. 시인 나태주님도 그랬다.. 야생화 뿐이랴.. 모든 사물이 그렇다.. "자세히 보라".. 그러면 보일것이다.
▲ 케이블선도 보이고..
▲ 옥녀봉.. 그대가 기다리는 곳 100m전에서..
오른쪽에 전망좋은곳이 있단다.. 안보고 갈 내가 아니다.. 지심도가 보이고 지세포항의 대명콘도가 보인다.
▲ 11시 30분 : 옥녀봉 정상의 삼각점..
옥녀봉 삼각점은 대한민국 최초로 설치된 대삼각점으로1910년 6월 <일본 대마도의 유명산>과 <부산의 영도 봉래산>과<거제의 옥녀봉>을 관측계산하여 대삼각본점을 설치하였다고 한다. 두 삼각점을 기준으로하여 전국에 대삼각본점 400점을 설치하여 토지조사를 실시하였던 매우 중요한 삼각점이다. 일제가 우리나라를 식민지화 하려는 의도에서 시행된 것 이었기에 씁쓸한 기분이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시설물임에는 틀림이 없다.
우리 민족과 땅의 의미...
예로부터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땅이 가지는 의미는 특별하다.. 농경문화를 기반으로 땅은 어머니요.. 인간 생활의 근본 터전으로 인식되어 왔으며. 우리는 한 순간도 땅을 벗어나 살 수 없으며, 우리의 일상 생활은 갖가지 모습으로 땅과 어우러져 있다. 그리고 국토의 개념에서 살펴본 바대로 국토는 비단 물질적인 개념의 땅과 하늘, 바다만은 의미하지 않고, 인간이 그 안에서 이루는 역사, 문화, 산업 등을 포함한. 우리가 국토를 소중하게 보존하고 아름답게 가꾸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 옥녀봉과 국사봉이라는 이름을 가진 봉우리는.. 우리나라 산봉우리 이름 중에 국사봉이 138개로 1위에 올라있고, 그 뒤를 이어 옥녀봉이 95개로 2위에 올라 있다. 이렇게 가장 많은 봉우리 이름 1, 2위를 마크하고 있는 거제도의 국사봉과 옥녀봉을 찾은 것이다. 특히.. 칠천도의 옥녀봉은 "옥녀꽃대"라는 야생화가 처음으로 발견된 곳이기도 하다.
▲ 옥녀봉 유래는...
옛날 옥황선녀가 살았는데 옥구슬을 가지고 놀다 옥구슬을 떨어뜨렸다. 그래서 인간으로 변하여 산속으로 헤매다가 사냥꾼이 파놓은 함정에 빠졌다. 한 선비가 그 선녀를 구해 주었다. 그래서 옥황선녀가 선비에게 금덩이를 하나 주었다. 그러나 선비는 받지 않고 그냥 갔다. 선녀는 옥구슬을 찾아 하늘나라로 갔다. 그런데, 산속에서 구해준 선비가 와 있었다.
선녀가 옥황상제에게.. “저기 있는 선비는 저를 구해 준 선비이옵니다.” 라고 말했다.
옥황상제는 생각을 하다가 선비를 이승으로 보내라 하였다. 선비는 다시 이승으로 돌아와서 선녀가 함정에 빠졌던 산을 <옥녀봉>이라 지었다고 한다.
▲ 사통팔달.. 일망무제의 막힘없는.. 옥녀봉 전망대.. 너무 시원해서 내려 오기가 싫다. 민생고를 해결한다.
▲ 거제지맥이 남으로 달려가는 곳에 북병산.. 노자산.. 가라산의 마루금이 우뚝하다.
▲ 거제지맥이 북으로 달려가는 곳에는 국사봉 대금산이 기다린다.
▲ 옥녀봉 전망대에서.. 뒤돌아 보니.. <옥녀>의 흔적은 그 어디에도 없지만.. 시공을 뛰어 넘는 스쳐가는 인연의 아쉬움인가..
언젠가는.. 이승의 생을 다 하고.. 걸림없는 한줄기 산바람이 되어 다시 찾아 오리니.. 잠깐 내려두고 가는 내 마음을... <옥녀>에게 꼭 전해 달라고.. 정상석에게 무언의 눈 맞춤을 하고 돌아 선다..
▲ 국사봉 가는길..
▲ 자칭 거제지킴이라고 자부하는 3인의 주민이 있는.. 육각정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 13시 03분 : 거제지맥분기점.. 지맥상으로는 중요한 봉우리인데.. 제대로 된 이름하나 갖지 못하는 곳이다.
▲ 거제대교의 시래산에서 계룡산.. 선자산을 달려온 산줄기가 이곳에서 북병산으로 방향을 바꾸어 노자산.. 가라산을 경유하여 망산까지 이어지는 맥을 거제지맥이라 하고, 여기에서 분기하여 국사봉.. 대금산을 경유하여 앵산으로 달려가는 산줄기를 북거제지맥 이라 표기한다.
▲ 거제지맥 분기점에서 이어지는 길은 그야말로 고속도로 수준이다.
▲ 13시 50분 : 명치(울음재).
여기에는 남매의 애잔한 전설이 있으니.. 그 옛날 두 남매가 계룡산의 고자산치 고개를 넘다가 소나기를 만났는데, 비에 젖은 누나의 몸매에 흥분한 동생이 무례한 짓을 할수가 없어.. 이를 자책해서 돌로 자신의 신체 일부(?)를 찍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그리고 죽은 동생을 묻고 고자산치를 넘고 아주리의 외가로 가던 누나가 이곳.. 옥녀봉 밑 고개에서 한없이 울었다고 하여 이 고개를 일명 "울음이재" 라고도 한다.
▲ 거제의 이정표의 거리 표시는 사사오입이 아닌.. 여전히 실거리(?)를 표시하고 있다.
▲ 14시 57분 : 임도끝 쉼터.. 반바지님이 이곳을 수월재라고 코팅지를 붙여 놓았다.. 수월재는 대우아파트 갈림길이 수월재이다.
▲ 국사봉 갈림길.. 이정표를 보지 않으면 국사봉을 건너뛰기 십상인 곳이다.
▲ 국사봉 장군대..
오른쪽으로 가다가 장군대 위로 올라가볼 것이다.
▲ 장군대 위쪽이다.
▲ 장군대에서 바라본 옥녀봉이 손에 잡힐듯 가깝다..
▲ 장군대 위에서 바라본 작은국사봉.. 계룡산 능선.. 당겨본 작은 국사봉.
▲ 15시 33분 : 돌아서 있는 국사봉이 옥녀를 바라기 하고 있다.
▲ 국사봉은..
조정의 신하가 조복을 입고 조아리고 있는 모습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 이며.. 임진왜란 때는 왜적의 동태를 살피던 망산 역할을 했던 국사봉은 장군의 망대라 하여 장관대라는 별칭도 있다.
▲ 지나온 옥녀봉능선 위로.. 갑자기 낮은 백운이 계룡산으로 몰려 간다.
▲ 국사봉의 위용은... 이름처럼.. 가히 거제의 모든 산들을 지휘하는 부사령관 정도는 되는 산이다.
▲ 국사봉을 뒤로하고..
▲ 본격적인 하산길 전에 정상 바로밑의 전망좋은곳에서 쉬었다 가기로 하는데 갑자기 옥포만쪽에서 다시 짙은 백운이 몰려 온다. 조복을 입은 조정의 신하들이 폭염으로 가마를 타지 않고 시원한 구름을 타고 국사봉에서 트럼프의 관세협상을 논의하려고 등청하는것 같다.
▲ 국사들의 밝은 지혜가 모여 대한민국이 만족하는 관세협상을 도출하라고 국사봉 넓은 대전을 내어주고 하산길에 오른다.
▲ 거제소방서 방향으로 2km다..
▲ 16시 12분 : 큰골재의 체육시설.
▲ 또 다른 체육시설이 있는 곳이 수월재이다.. 작은골재에서 소방서로 탈출이다.
▲ 하산지점까지도 짙은 그늘을 준다..
"숲은 문명을 가져오고 문명뒤엔 사막이 남는다"는 말이 있다.. 숲의 고마움을 생각하며 천천히 하산이다.
▲ 거제14번 교차로 건너편이 거제소방서이다.
▲ 16시 43분 : 교차로를 건너가지 않고 오른쪽 도로의 끝쪽에 있는 거제박물관에서 산행을 마무리 한다.
▲ 램블러 정리..
▲ 오션블루 거제휴게소.. 씻고 환복하고..
▲ 거가대교와 대통령별장이 있는 저도..
다리에는 "잇는다" 의 의미와 "건너 감" 의 의미가 있다.
<잇는다>....는..
다리 하나의 "이음"은 섬과 섬을 이었고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고.
또한.. 여행 오는 사람..
고향을 찾는 사람이 서로 만나니
더이상의 외로움은 없는 "만남" 이다..
<건너 감>은
"떠남" 이고 "떠남"은 "별리" 다.
거가대교 개통전에는
장승포항에서 부산으로 운항하는 정기여객선도 있었으나 지금은 폐쇄되고 없다.
▲ 18시 31분 : 진영읍.. 정가네황태덕장.
왼쪽은 닭계장 황태구이.. 오른쪽은 황태진국 황태구이.. 15000원/인당.. 그리고 쏘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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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을 모르는 사람은..
맛있는 것을 좋아하는 동시에 그 맛에 집착한다..
그러나.. 만족을 아는 사람은 맛있는 것을 즐기되..
그 맛에 집착하는 마음이 없다.. 라고 했다.
산을 좋아 하지만.. 자연을 즐기고
무리한 산행에만 집착하지 않는 사람들의..
거제 산타고
옥녀봉.. 국사봉의
네번째 이야기를 내린다.
첫댓글 산행때 보고도 지나친 내용이 너무많은듯합니다 ㅎ
산행기를 읽으며 지나왔던 산길과 풍경들 그 속에 얽힌 역사와
이야기들 소중한 추억으로 아로새길듯합니다~
좋은 산행기록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더운 날씨속에서도 부담없이 긍정의 웃음을 많이 웃었던 산행이었습니다
이런 행복 만들어주어서 감사합니다
수고했습니다
조은추억 만이 담아오셧네요 더븐날씨에 수고마이햇슴다
격려의 댓글 감사합니다
요산님 더위에도 지치지도 않으시고 벌써 산행기를 게재하셨네요. 감사할뿐.
구수하게 산행얘기르 풀어 놓으시는데 솜씨가 일취월장 하시니 등단하세야 될듯힙니;디.
다음 등산을 시작도 전에 산행기가 벌써 기다려 집니다.
거제 11명산 산행한지; 태반이 넘고 보니 벌써 아쉬움이; 밀려옵니다.
동행하시는 님들께서도 더위에 건강 챙기사고 남은 산행도 건강하게, 즐겁게 마무리하기를 기대합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화랑 산행님등 더위 잘 견디시고. 정기 산행일에 뵙기를 기다리여 항상 랭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의외로 컨디션이 좋았고 재미있게 산행했습니다
함께 해서 즐거웠구요 나도 다음 산행이 기다려집니다
늘 수고해 주시는 해송님이 있어 편하게 다녀 옵니다
감사합니다
이 무더운 날씨에 건각들 네 명이서 무려 7시간이나 산행을 했네요.
대단합니다.
그늘좋고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주어서 천천히 즐기면서 다녀왔습니다
잘계시지요?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위에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행복산행의 일원으로 다닐 수 있어 감사하는 마음 뿐입니다. 우리 해송팀의 정신적 리딩을 하여
주시는 요산님께 늘 감사드려요.
같은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