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동 본점 암소 한마리,,
회사에서 만난 못된 40대 형들의 꼬임에 빠져 어둠의 세계(?)에 잠시 발 담궜을 때.. ㅋㅋ
X빈관 가기 전에 자주 들렀던 곳,, 독산동 우시장 초입에 위치해 있다,, 근처 들를 일이 있어 갔다가
간만에 생각이 나서 아내와 함께 방문,, 3~4년만에 와보는듯,,
유명인들도 많이 다녀간 듯 하다,, 예전에도 있었나 이런게??
고기는 국내산 육우를 취급한다고,, 예전에는 몰랐다,, 그냥 주는대로 먹는 스타일이다보니,,
그래서였을까,, 이날 느낀 고기맛은,, 한우에 비해 아무래도 감칠맛은 좀 떨어지는 편,,
모르고 먹었으면 못 느꼈을지도,, 사람 입맛은 참으로 간사하다,,
돌판에 구워먹는 스타일,, 기름칠을 좀 하고,,
기름은 요 식빵으로 흡수를,,
둘이라서 암소 한마리 소짜 (3.8만) 주문,,
반찬들,, 깔린다,,
새콤 짭짤 매콤한 요 양념장이 이집만의 포인트,,
청양초를 썰어 넣어서 고기를 찍어 먹으면 아주 그만이다,,
싱싱하게 보였던,,
별로 즐겨하지 않는 아이템이라 패스!
생고기도 맛이나 보라고 조금 나온다,, 요건 무한흡입!
암소 한마리 소짜,, 400g
차돌박이, 치맛살, 토시살 위주의 구성,,
불이 세지 않고 돌판이라 잘 타지도 않아서 그냥 천천히 알아서 구워먹는 스타일,,
차돌은 임신중인 도로시님에게 모두 헌납,,
나는 그냥 남는거나 좀 주워먹는다,, ㅎㅎ
마무리로 볶음밥,,
먹던 불판을 가져가서 김치와 콩나물을 섞어서 볶아 가져다 주는 방식인데
예상할 수 있듯이 소고기 먹고난 뒤 볶아먹는 밥은,, 뭐,, so. so,, 그닥 큰 감흥은 없는편,,
그냥 안먹긴 아쉬워서,, ㅎ
고 몇년새 입맛이 고급이 되었나,, 몇년전만큼 맛나진 않았던 듯,, ㅎㅎ
가격비 성능은 여전히 우수한 곳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