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룡산 1,155m
폭포, 담, 소가 이어지는 석룡은 웅장한 산세에 비해 등산로가 완만하고 시종 물소리를 들으며 오르내릴 수 있기 때문에 여름산행으로 적당하다.
경기 가평군 북면에 위치한 석룡산은 강원도 산골 못지 않게 교통이 불편한 오지여서 그만큼 비경지대를 많이 간직하고 있다. 특히 6㎞에 걸쳐 조무락골 계곡이 펼쳐져 있어 바캉스시즌엔 피서객이 많이 몰린다.
조무락골은 가평천의 최상류에 해당되는 가장 깊고 험한 계곡이다. 늘 새들이 조잘(조무락)거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조무락골에는 똬리 틀듯 폭포수가 돌아 흐르는 "골뱅이소", 호랑이가 웅크린 모습을 한 "목호등 폭포" 등 볼만한 곳이 많아 지루한 줄 모르고 오를 수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백운산과 사창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화악산과 명지산, 국망봉, 휴전선 인근의 대성산, 백암산,도 보인다.
등산코스 ㅇ명지초등학교 - 용수목 - 외딴집 - 갈림길 - 1100봉 - 석룡산 정상 - 1150봉 - 방림고개 -조무락골계곡 - 외딴집 - 용수목 [6시간] ㅇ명지 초등학교앞 정류소 - 조무락골 외딴집 - 큰계류 - 폭포입구 - 북호등 폭포 ㅇ38교 - 고새피골 입구 - 쉼바위 - 폭포 - 1103봉 - 석룡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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