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태국 패키지 여행갔다가..
모든팀이 아니고 몇명팀만 따로 저녁 옵션으로 다른곳을 가게 됐는데.
시간이 좀 여유가 있어서 가이드가 생약 연구소? 같은데 데리고 가서
그냥 아픈데 있으면 진맥짚고 처방전 받아만 가도 꽁짜다...
침도 맞고 그냥 편하게 있다만 가도 된다고 해서 걱정안했는데.
남자친구가 좀 말르고 그냥 먹으면 그냥 바로 화장실 가는 스타일이에요..
장운동이 활발하죠... 근데 진맥하고 배 눌러보더니 ..자기가 100프로 살찌게 해준다고..
배가 차가워서 그렇다고 그러면서 한달에 20만원이면 괜찮지 않냐고 그래서 음음..이러고 있는데
약이 그냥 나와버렸어요...그러면서 120만원이래요..
근데 거기 분위기가 어쩔수 없이..계약금 걸고 후불로 바로 한국가서 두번에 나눠서 보내주기로
하고 오자마자 우선 전화가 와서 오십만원을 붙였거든요..
근데...아직 약은 안먹었는데.
약에 뭐가 들어간지도 모르고...
정말 불안해요...한달월급 120만원 받고 일하는 저로써는...진짜 큰 부담이거든요..ㅠㅠ
일단 먹어보다가 아니면 환불하자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거기서 확실히 얘기했거든요..
먹고 나서도 살안찌면 100프로 환불해준다고..
녹음이나 종이로 그런거 남겨놓고 먹어야겠죠??
거기 가이드 아저씨 어머니가 치매인데 그거 드시고
더 안심해지고 그대로 계속 처음 유지하고 계시다고 하시더라구요.
우리나라는 생약을 못쓰지만 외국는 동물성을 쓸수있어서..
효과가 좋다고 하면서.ㅠㅠ
어떻게 해야ㅈ할지..ㅠㅠ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9&dirId=9020103&docId=125798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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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120 받는 형편에... 에휴...
제 분에 맞지 않는것을 욕심내면 사기에 걸릴수밖에 없습니다.
첫댓글 방문국 문화나 역사나 제대로 알고 올것이지 무신 쇼핑 그것도 바가지로.... 거기 아가씬지 아줌만지 무신 중요한것도 아니고 일반 약재를 사러 해외까지 가? 울나라 인삼은 해외에서 알아주고 녹용한움큼도 현지인이 마을사람들에게 자랑하고 다녀! 웅담도 원하는데 이건 돈이 있어도 못사! 잘못하면 법에 걸려! 차라리 바가지가 쓰고 싶으면 국내에서 맘껏 써!
제가 보기엔 아가씨같은데요. 국내에서 바가지쓰는것은 아깝다고 투덜댈x일듯 합니다.
저런 생각없는 여자들이 수두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