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밤에 도착해서 오늘은 토요일 내일 니카라과로 가기전
토요일이라 여유가 조금 있었다
목요일 저녁은 우리를 위해 니코야라는 지방에서 4시간 운전하고와준
아주 오래된 우리 파트너와 해산물 식당 (Marisquería)에서 망고 쥬스와
제일 좋아하는 세비체 (Ceviche-생선, 해산물을 초록 레몬에 3~4시간 숙성 시킨 음식, )
엄청 큰 생선튀김 그리고 해물 볶음밥,과 새우요리들 ....
1년만에 와서일까 참 그리운 음식이 되어 내 입맛이 기억하고 있었다
가장 흔한 망고쥬스
나라마다 지방 마다 조금씩 다른 코스타리카식 세비체 - 마요네즈 캐챂을 넣어서 먹는다
창밖풍경이 이국적인 호텔 레스토랑에서 혼자만의 여유로운 식사
평소에는 미팅 시간에 쫒겨 아침을 못먹을때도 많다.
아침 부페에서 골라온 나의 메뉴
모라 (Mora)쥬스가 맛있었구 오트빌은 이곳호텔에서 나의 주 메뉴이다
후식
시원함과 평안함을 함께하는 창밖의 이 모습이 참 좋다
점심은 오랜 우리 파트너와 한국과는 특별한 인연이 있는 쌍둥이와 그들의 언니와 함께
근처에있는 닭요리 집으로 갔다 중남미 전체에 있는 체인점이다
점심을 먹고 남편은 호텔로 돌아가고 파트너의 부인이자 나의 친구인
그녀가 운영하는 파티 하우스를 방문했다
저녁말고 대낮에 호텔밖을 나온 첫날이자 마지막날이다
직접 디자인하고 새로 지어서인지 정말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아름다웠고
덕분에 나도 냅킨도 장식해보고 테이블 꽃꽃이도 도와주고
근처를산책할수도 있었다
마늘과 양파를 벽에 걸어놓은 풍경은 참 많이 보는 풍경입니다
치즈 튀김, 음식용 바나나 지짐, 팥앙금, 토루티아 튀김, 닭날개 장작구이,
그리고 닭튀김 정말 많은양이다 마라쿠야 (Maracuyá) 쥬스도 맛이 있었다
더운 지방이라 이름 모를 과일이 많아서 행복하다
치즈 튀김도 이웃나라 니카라과하고는 또 다른 맛이고,
음식용 바나나는 지짐 보다는 튀김이 좋은것같다
나의 친구가 운영하는 파티 하우스
정문에서 내다 보는 길가가 참 한가롭다 높은 산으로가는 위치라서
더운 이나라도 긴팔을 필요로 하는 지역이다
근처를 산책하다 울창한 나무와 상쾌함을 전해 주고 싶어 한장 ~~~
오랜 전통이 있는 코스타리카 음식점 간판 우리네 시골집 같다
가든 파티를 원하는사람에게 빌려주는곳 (SUS FIESTA ) 당신들 파티라는 작은문구와 전화번호가있다
오늘 7시에 예약된 손님들을 위해 한참 장식중인 친구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이라 12월말까지 예약이 차있단다
먹는것보다 춤추고 노래를 즐기는 사람들, 꾸미는것을 좋아하는 사람들
손님이 좋아하는 빨간색을 위주로 오늘은 꾸민다고 한다
바로 옆방에서는 내일 아침 9시에 있을 아이의 생일파티예약을 위해준비중이었다
이곳에서 나도 냅킨을 접어 와인잔을 올려놓기도 하고
친구가 하는 꽃꽃이도 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저녁에 또다른 파트너들과의 약속때문에 아쉬운 발거음을 했다
내가 장식한 테이블
아쉬운 작별 인사들~~~
호텔로 돌아와 또다른 파트너와 함께 찾아간
아르헨티나 레스토랑에서의 나의 메뉴
송아지 바베큐 호박, 양파, 토마도, 파푸리카 까지도 함께 구운맛이 이체로웠구
송아지 고기는 70% 익혔다는데 두꺼운 고기도 연하고 남편 말처럼
이 사이에 고기가 끼지 않았다
파트너 부인50회 생일 축하로 남편과 함께 20일동안했던 터키 여행은
그녀를 충분히 감동하게 했나보다
너무 아름답다고 하는 남미 특유의 제스처는 참 귀엽기 까지 하다
후식으로 나온 아이스크림 사과 파이와 설탕을 녹여 만든 장식까지 맛있었다
금요일 저녁에 갔던 또다른 파트너 가족과 함께했던 이태리 레스토랑은
우리 파트너 거의 다가 수차례 한국을 다녀갔지만
7월에 다녀간 딸아이의 소래 포구 방문이야기에 사진을 남기는것을 잊었다
대부분 이태리 음식이 어디서든 낯설지 않았지만
이곳의 해물토마도 스파케티는 참 맛이 있었다
이제 몇시간 후면 이곳 짐을 정리하고
다음 방문지인 니카라과로 간다
SKEPE 와 카카오톡 덕분에 멀리 와있다는 느낌이 없이 오늘을 마감한다
첫댓글 낯익은 얼굴도 있네. 쌍둥이네가족 인형같은 쌍둥이 웃은 모습이 예쁘다.
언제오니? 미국은 안들려? ........
12월5일 도착예정이고 미국을 경유할수 밖에 없어
예쁜 얼굴들이 돋보인다.
사업도 잘 하고 건강하게 다녀오거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