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로전원마을 이야기(연혁)
(Kiro village story)
‘하늘 아래 가장 편안한 곳’ 천안(天安)은 고려 태조 왕건이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루기 위해 태조산에 올라 도솔의 땅을 살펴보고 내린 이름이다.
천안시 입장면(기로리, 홍천리)에 위치한 기로전원마을은 1979년 1월경 외교관 출신인(주)성환개발 대표가 스위스 전원 마을을 모델로 위례산 자락인 이곳에 12만평을 대상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대단위 전원 주택단지로 계획된 전원마을이다.
‘기로과수농장’이라는 주말농장 마을로 1차로 140세대, 2차로 9세대의 택지를 개발하였고 1980년경 함석집 150가구를 건축, 별장등으로 이용하였으며 부대시설로 2,000여평의 야외수영장, 잔디구장, 테니스코트 등이 있었으나 개발회사의 사정상 지금은 없어진 상태이다.
1975년 ‘기로과수농장’으로 출발하여 1990년 ‘기로전원단지’ 2013년 ‘기로전원마을’로 명칭을 변경하여 2014년 ‘기로전원마을 주민협의회‘를 발족 비영리법인으로 등록하였고 경로당(마을회관)은 2015년 7월 5~7호(97호)276평을 소유주 소홍렬씨가 마을 발전을 위하여 무상으로 기증한 부지에 신축하였다.
기로전원마을에 들어서 있는 총면적은 7만평 정도가 되며, 기로리와 홍천리에 속해 있었던 전원마을이 2015년 천안시에 행정리 승인을 요청했고, 그해 10월 기로전원마을은 단독 행정리 ‘홍천2리’로 승인받아 별도 이장을 선임하게 되었으며 명실상부 입장면의 홍천2리로서 행정적인 지원을 통하여 공동의 이익과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현재 기로전원마을은 홍천2리 행정리로 승인된 이후 제1대 이장 김갑성(2016-2017), 제2대 이장 김진구(2018~2019), 제3대 이장 김병렬(2020~2021), 제4대 이장 김창국(2022~현재)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