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소금 모든 형제자매님들중에 특히 어린이 사역(주교교사)을 하고 계신 분들은 꼭 한번 읽어 보셨으면 합니다.
우리 어린아이들 가운데 사단이 어떻게 역사하고 있는지를....
제가 고3이 되어서 처음으로 유년주교교사를 처음으로 맡았는데, 겪었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한참 어린아이들에게 예수그리스도를 증거하다가 어린아이들이 포켓몬스터 인형(피카츄)과 스티커, 그리고 장난감들을 가지고 다니는 것을 보고, 주교교사 담당선생님께서
"우리 어린 아이들의 문화를 한번 진단해 봅시다."
라고 말씀하시곤 요즘 가장 아이들 사이에 인기있는 포켓몬스터를 주의깊게 보시더군요.
그 결과, 포켓몬스터를 통해 이런 종류의 사단의 전략들이 발견되었습니다.
1. 진화론 옹호
(피카츄 ~ 라이츄 ~ 블랙츄
이상해씨 ~ 이상해꽃 등등....)
2. 창조원리 부인
(피카츄 : 쥐도 아니고, 토끼도 아닌 중간모습
이상해꽃 : 두꺼비(?)도 아니고 꽃도아니고
- 동물도 식물도 아닌 모습
나인테일 : 꼬리가 9개 달린 여우
괴룡몬 : 팔이 4개 달린 괴물
구 스 : 얼굴이 있는 말하는 공
그리고 머리가 2개 달린 공룡등......)
3. 부적의 대중화
(작은 포켓속에 수많은 귀신을 담아 가지고 다니는 모습
에서 은연중에 부적을 어린아이들 사이에 대중화 시키
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실제로 어린아이들 대부분이
포켓몬스터를 주머니속에 가방속에 가지고 다님.)
4. 오직 그리스도 부인
(악귀를 물리칠 수 있는 것은 오직 그리스도 예수가 아
니라 초능력을 지니 피카츄임을 인식시켜
' 모든 문제 해결자 = 피카츄 '
라는 이상한 진리를 어린아이들의 생각속에 자리잡게
함)
5. 귀신과의 거리감이 사라짐
(귀신의 형상을 무서운 형상이 아닌 귀엽고 관심이 가게
끔 캐릭터를 만들어 무서운 존재가 아닌 아이들의 친구
로 만들어 아이들에게 접근함 - 무서운 모습은 아이들
이 싫어 하기 때문)
이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기억이 잘 안나는 관계로 생략....
교회 선생님께서 이런 문제점들을 가지고 아이들 앞에서 설교를 하셨습니다.
문화를 통해, 피카츄를 통해 사단이 역사한다 하시면서. 등장하는 포켓몬스터의 이름들을 강단에서 열거하셨습니다.
"괴룡몬, 나인테일, 구스, 뮤, 이상해꽃 ..."
하는데, 아이들 가운데 놀라운 반응이 일었났습니다.
아이들 모두가 한 목소리로(온 맘과 정성을 다하여, 뜻을 모아) 포켓몬스터의 이름을 따라 하는 것이었습니다.
가끔씩 선생님의 잘못되 이름을 지적(?)까지 해주면서...
놀라운 이 광경에 주교교사들은 기가 막혀 입이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심각성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 얘기 할때는 딴청만 피우고, 장난만 하더니..
예수님 얘기 할때는 집중도 안 하고 말썽만 피우더니...
귀신들의 이름을 나열하니까. 눈이 커지고, 귀가 쫑긋해지고...
이게 뭡니까, 여러분.
사단이 우리 어린아이들을 가지고 노는 모습이 보입니까, 그들의 가슴속에 계시는 예수님을 흐릿하게 하고 귀신들의 형상을 자리잡게 하는 것이 보이냐 이말씀입니다.
또한, 공과공부 시간에 일어난 일입니다
한 아이가
"선생님, 어제 밤에 꿈을 꾸었는데요..."
하면서 이야기를 하게 시작하는데, 이야기를 들으면서 기가 막혀 말이 안나올 지경이었습니다.
이야긴즉슨,
어제 꿈에 자기가 라이츄가 되고, 옆 친구가 피카츄가 되었던 꿈이었는데, 자기가 진기를 발사해서 친구를 죽였답니다.(그리고 자랑스러운 듯한 그 미소..)
맙소사, 이게 뭡니까?
이 이야기에서 저는 3가지를 깨달았습니다.
1. 접신
- 사람의 몸속에 귀신이 들어가 활동함을 뜻합니다.
은연중에 어린아이들이 피카츄가 되고 싶어하고, 그
생각속에 사상속에 사단이 마음대로 역사합니다.
2. 악몽
- 원래의 뜻은 꿈속에서 귀신이 등장하는 것을 뜻하는
데 방법만 틀리지 이것과 다를게 없지 않습니까?
3. 폭력
- 꿈속이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친구를 죽였다는 말에는 엄청난 심각성이 담겨 있습니다.
이런 대화를 하는 것도 들었습니다.
" oo야! 우리가 만약 진화가 된다면 어떤 모습이 될까?"
정말이지 주여~ 라는 통곡밖에 나오지 않더군요.
창세기 1장을 그렇게 설명할 땐 신경도 안 쓰더니..
그 만화 하나가 '진화론'이라는 사단의 가르침을 이렇게도 쉽게 아이들에게 가르치다니...
여기서 끝난게 아닙니다.
알고 보니 아이들에게 작은 앨범이 하나씩 있더군요.
"그게 뭐니?" 하며 안을 들여다 보니
또 맙소사,
빵속에 들어 있는 스티커가 70~80개나 가지런히 붙여져 있더군요.
더 놀라운 사실은 그 아이의 다음말,
"저희 집에는 이거보다 훨씬 많이 있구요, 제 친구는 200개나 있어요"
아이들은 그 스티커 속의 몬스터들의 이름을(약130개 정도) 줄줄이 외우고 있더군요 - 구구단도 채 외우지 못하는 유치부, 1학년 2학년 꼬맹이들이 말입니다.
여러분 무엇을 느끼십니까?
사단은 어린아이들에게 종교라는 형태로 다가올 수 가 없으니까 문화라는 통로로 역사하고 있습니다.
그 아이들에게 만화를 보지 못하게 막을 수는 없습니다. 아지만 이이들에게 그 만화를 보면서 사단의 전략임을 깨닫는 눈을 열어줄 수는 있습니다.
빛과 소금의 형제 자매님들 여러분이 이 일을 하십시오.
지금 이 순간에도 피카츄의 인형을 품에 안고 놀고있고, 잠자고 있는 아이들이 있을 지도 모릅니다.
그것이 사단의 치밀한 전략인지도 모른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