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년동안 앓아왔던 갑상선에서 치유받았어요(김연안 집사님)
제가 축복교회 김연안 집사입니다. 집은 은평구 신사동이고요, 축복교회에 온지는 벌써 7년차 되어졌습니다. 매일밤 저녁기도회에 기도하러 다녔는데 하나님께서 연약한 내 육신에 함께 하시고, 체험케 하시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저는 25년전 부터 직장일을 해오는 가운데 조금씩 몸에 이상이 생기고 망가졌습니다. 특히 목이 갑상선으로 인해 많이 아팠지만 견딜만큼 견디며 살았습니다. 피곤하면 목이 붓고, 가래와 침이 많이 나왔으며, 쉰 목소리로 찬양을 3장 이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조금만 큰소리로 기도해도 다음날 목이 부어서 말을 잘 못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나는 말을 조용히 하게 되어지고 상대방은 못알아 들었습니다. 말이 잘 나오지 않아서 힘들었고, 또한 성격상 말을 조근조근 조리있게 하지 못하고 급하게 하다보니 더욱 힘들었습니다.
기도할 때는 목이 답답하니까 더 큰소리로 기도하게 됩니다. 어쨌든 항상 목으로 인하여 고통을 받았고, 치료해 보고자 큰 대학병원을 가서 진찰했어도 별 도움이 안되었습니다. 약을 먹어도 효과가 별로 없어 그만 두었습니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더 심해졌습니다. 2010년부터는 한달 내내 병원약을 달고 살았습니다. 심하면 성대가 갈라지고 혹처럼 부어서 쉰소리가 나다보니 기도하기조차 힘들었습니다. 그런데다가 급한 성격이다보니 큰소리로 기도를 해야만 직성이 풀리고 묵상기도는 졸음이 와서 힘들기 때문에 자꾸 크게 기도합니다.
병원에 가면 여지없이 의사에게 목관리를 안했다고 야단을 맞았습니다. 의사는 소리도 내지말고, 말도 많이 하지말고, 피곤하게 하지 말고, 큰소리를 내지말라고 했습니다. 찬양도 하지 말고 입만 벙긋벙긋 하라고 했습니다. 쉽게 말하면 벙어리로 살라는 소리입니다. 저는 마음 한편으로는 큰 병이 아닌가 걱정도 되었습니다.
평상시처럼 9시 저녁기도회에 와서 기도했던 그날도 목이 너무 아파서 울었습니다. 울고 기도하는데 사모님이 성도들을 위하여 안수해 주시고 계셨습니다. 저에게도 오셔서 기도를 해주셨습니다. 그날따라 느낌이 달랐습니다. 불이 뜨겁게 옴을 느꼈습니다. 사모님은 기도해주신 후 다시 다른 사람을 기도해 주러 가셨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에 기도를 한 번 더 받으면 될 것 같은 마음이 들었지만 한번 더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고 싶었지만 마음 뿐이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을 다 기도해 주고 계시는데 나만 한번 더 기도해달라고 말하는 것이 형편상 쉽게 말이 떨어지지 않는 상황이었지요.
저는 성령님께 사모님이 한 번 더 와서 기도해주시기를 원한다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자 사모님께서 진짜로 나에게 다시 오셔서 아픈 목에 손을 얹고 또다시 뜨겁게 기도를 해주시지 않겠습니까!
기도 중에 내 목에서 그 어떤 주먹만한 무거운 것이 쑥 빠져나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떤 물체같은 것이 빠져나가는 것이 그동안 나를 붙잡고 있는 더러운 질병 귀신인 모양입니다. 곧바로 목이 시원해지고 상쾌함을 느끼면서 치료받았다는 확신이 왔습니다.
사모님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감사하다는 얘기를 나누면서도 정말로 신기함을 느꼈습니다. 사모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자리로 돌아갔는데 성령님께서 다시 한번 연안집사에게 손을 얹고 기도해 주라는 성령님의 감동을 받았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다른 성도들과 달리 저에게만 다시 오셔서 재차 기도해 주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사모님은 성령님께서 감동하시면 어쨌든 순종하십니다. 사모님도 저를 기도해 줄 때 신기하게 제 목의 아픔을 그대로 느끼시면서 아픈 것이 빠져나가는 것까지 동일한 체험을 말씀하십니다. 엄청 놀랍지 않습니까!
그날 이후로 저는 큰소리로 기도해도, 찬양을 해도 괜찮고, 쉰 목소리도 안나오고, 기침, 가래, 침도 더 이상 나오지 않습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돌립니다.
첫댓글 집사님 그날 간증하시던 모습이 생각 납니다~ 다시 간증을 읽어봅니다.승리 하셨어요!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