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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간 : 화령재 → 속리산문장대 → 불란치재(총거리 43.38㎞) - 5월 4일 : 화령재 → 속리산문장대(22.46㎞) - 5월 5일 : 속리산문장대 → 불란치재(20.92㎞)
○ 출발준비 - 5. 3. 10:30경 잔차를 타고(평소 잔차로 출․퇴근) 사무실에 출근하여 특별한 일이 없음을 확인하고, 가락시장으로 이동, 수박 1통(17,000원)을 사서 가방에 넣어 등에 짊어지고 집 근처 슈퍼에서 대간에 필요한 간식거리를 구입하여 집으로 가서 짐을 챙긴다 - 대간 갈 때마다 마눌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어쩔 수 없다. 다행히 마눌은 처형 생일이 5월 4일이어서 처가인 용인으로 가기로 하고, 함께 집을 나서서 잠실역에서 헤어진다. 미안해서 내일 왕창 쏘라고 별로 내키지 않는 말을 하고서.... 떱.... 마눌은 고맙다고 용인행 버스를 타기위해 가고 할배는 전철을 타고 동서울 터미널로 향한다
○ 접 근 - 17:00경 동서울터미널에 도착하여 보니, 이게 웬일???, 평소 공휴일과는 달리 매표구 앞에는 매표를 하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 정상적인 시간계획은 동서울터미널에서 18:30발 상주행 버스에 승차하여, 20:50 상주도착, 21:10 보은행 버스에 승차하여 화령도착 후 화령에서 1박, 5. 4. 07:00부터 종주를 시작하려고 했는데.... - 할배 매표차례가 와서 버스승차권 시간을 물으니, 23:00발 승차권 뿐이란다. 할 수없이 일단 그거라도 구입을 해서, 승차장으로 이동, 줄을 서서 기다려 자리가 나면 타고 가기로 마음먹고(다음으로 연기하고 집으로 갈까도 한참 고민을 했음) 2시간여를 서서 기다린 끝에 19:30발 버스에 승차 하였음. - 쉬지 않고 달린 버스는 23:10경 상주에 도착(평소 2시간 20분 소요)하여, 터미널 주변 식당에서 늦은 저녁식사를 하고, 24:30경 세 번째 여관에서 겨우 잠자리를 정했다(여관도 만원이었음) - 5. 4. 05:00경 기상하여 근처식당에서 해장국을 먹고, 택시를 타고(요금 21,000원) 07:05경 화령재에 도착하니 30대 초반의 남자 한사람이 초등생으로 보이는 아들과 먼저 와 있으면서 인사를 건넨다. 대간 표지석 사진을 한방 찍고, 준비운동 후 바로 종주를 시작한다
○ 종주 1일차(5월 4일) - 07:20경 뒤 따라 오는 父子에게 먼저 가겠노라고 인사를 하고, 걸음을 빨리하여 포장도로를 400여미터 지나 산으로 들어선다 - 화령재부터 봉황산까지는 완만한 오름으로, 봉황산에 도착하니 먼저 도착한 홀대간을 만나서 증명사진을 한장 찍고, 담소를 하며 함께 산행을 한다. 그 사람은 갈령까지 갈 것이라며 먼저가라고 한다.
- 봉황산에서 비재까지는 내리막으로, 660봉을 지나 10:10경 비재에 도착하여 간식으로 사과를 하나 먹고, 갈령삼거리를 향해 약간 오르막을 오른다 - 12:10경 갈령삼거리에 도착하여 라면 1개를 끓여서 밥을 말아 점심을 먹고 있으니 뒤 따라오던 홀대간도 도착을 하여, 각자 증명사진을 한 장씩 찍고, 13:00경 할배는 형제봉을 향해 오르고 그 사람은 하산을 한다(에고 부러워라~~~)
- 형제봉까지는 약간 오르막으로 형제봉(13:40)을 지나, 피앗재(14:20)를 지나, 14:50경 667고지에 도착하여 간식으로 참외를 하나 먹고, 출발하는데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진다.
- 어젯밤 일기예보가 차츰 흐리다 5밀리 정도의 비가 온다고 했는데... 배낭커버를 씌우고 우의를 꺼내서 맨 위에 올려놓고, 속리산 천왕봉을 향해 오르막을 올라 17:20경 천왕봉에 도착하니 30대 초반의 남자 1명이 있어서 증명사진을 한 장 찍는다 천황봉 - 10여분 휴식 후 오늘 밤은 어디서 자야하나 생각하며, 신선대로 출발을 한다(천왕봉에서 만난 젊은 친구는 마눌이 신선대 쪽에서 기다린다며 먼저 가버림) - 18:40경 신선대를 지나 갈림길에서 문장대로 가느냐, 좌측에 있는 관음사로 가느냐 망설이다 관음사에서 하룻밤 자기로 마음먹고 관음사로 향한다 - 관음사 가는 길은 경사도가 심하고, 바위길에 배도 고프고하여 무척 힘이 든다. 19:10경 관음사에 도착한다. 지도상에는 관음사로 표기되어 있어 제법 큰 사찰로 생각했는데 조그만 암자로 스님 혼자서 기거하는 곳으로, 대뜸 “예불드리러 왔냐”고 물어서 차마 하룻밤 자고 가겠다는 말을 못하고 “그렇다”고 답하니 예불을 드리라한다 - 관음사는 바위위에 세워진 조그만 암자로 방이 두개인데 하나는 스님이 기거하고, 하나는 부처를 모셔 두었고, 부처 앞에는 스님이 불경을 할 때 사용하는 듯한 방석이 하나 놓여 있다 - 할 수 없이 예불을 드리기 위해 신발을 벗으니, 한쪽에서 예불을 드리라고 친절히(???) 가르쳐 준다. 불전함에 만원을 넣고 삼배를 하고 나니, “어디로 갈거냐”며, 야간산행을 하나보다고 한다 - "어디서 자고 가야 하는데"하며 말끝을 흐리니, 산 아래쪽 비로산장을 가리키며 "그 곳에 가면 3만원을 주면 잠을 잘 수 있을 것이다"며 가르쳐 준다(할배가 관음사로 잠을 자러 온 줄 뻔히 알면서....떱) - 19:30경 관음사를 나와 담날 올라올 생각을 하니 비로산장 쪽으로는 도저히 못 내려가고, 다시 신선대로 오르는데, 배도 고프고, 알바아닌 알바를 해서 더 힘이 든다. - 20여분정도 오르다 헤드렌턴을 꺼내 켜고 야간산행 체제에 들어간다. 20:10경 신선대대피소에 도착하니 남자 1명과 여자 2명이 방에서 TV를 보고 있어서, "하룻밤 잘 수 없냐"고 물으니 "안 된다"면서 문장대 휴게소로 가 보란다. - 20:50경 문장대휴게소에 도착하여 저녁식사를 하면서 잘 곳을 물으니 "비박을 하든지 아님 식탁에서 자야 한다고 한다". "부엌 옆 방에서 자자"고 하니, "물건을 많이 쌓아 두어서 잘 수 없다"고 한다. 내일 아침식사 가능 시간을 물으니 06:30경 이란다. - 할 수 없이 식탁위에 침낭을 펴고 잠을 청하는데, 계룡산에서 왔다는 도사(자칭)라는 사람이 눕지도 않고 앉아서 잠을 자는지 졸고 있는지 구분이 잘 안된다(처음에는 피앗재 산장주인 다정님으로 착각했음) ○ 종주 2일차(5월 5일) - 자다가 깨다가 도사님 신경쓰다가, 05:00경 털고 일어났으나. 아직 휴게소 주인은 일어나지도 않는다. 배낭을 꾸리고 몸을 좀 푸는데, 휴게소 주인도 일어나 주방으로 향한다. - 06:40경 식사를 마치고 서둘러 출발을 한다. 문장대에 올라 주위를 조망해도 밤새 비가 오더니 아직 완전히 날이 개지 않아서 안개구름이 잔뜩 끼어 잘 보이질 않는다. 다행히 어젯밤 비가 오고 나더니 기온이 내려가고 바람도 많이 불어 상당히 시원하다. - 문장대를 내려와 헬기장을 지나 밤티재를 향한다. 여기서부터는 그동안 GPS역할을 해 주었던 시그널이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다 제거하여 버려서 하나도 없다. 안개구름 때문에 주변도 잘 보이지 않고, 오로지 지도와 선답자들이 다녀간 길, 그리고 감각으로 방향을 유지해야 한다 - 헬기장을 지나온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는데도 암릉지대가 나타나지 않아 혹시 방향을 잘 못 잡은 것이 아닌가 싶어 지도를 꺼내서 여러번 확인을 하면서 진행을 했다 - 암릉지대를 지나면서(정확한 위치 모름) 문장대 쪽 사진을 두 어장 찍는다. 07:40경 개구멍바위에 도착하여 스틱과 모자를 놓고 사진을 찍고, 통과를 시도하는데 그래도 할배 몸이 날씬하여 배낭을 메고 통과를 할 수 있다. 개구멍바위(모자위에 보이는 조 구멍으로 빡빡 기 들가서 위로 나와야 합니다~~~할밴 모미 으낙 날씬해서...)
- 시어동 갈림길을 지나 입석바위(추측)에서 오늘 가야할 조항산 방면을 한 컷하고 밤티재를 향해 가던 중 늘재에서 출발한 홀대간을 만난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헤어지면서 밤티재에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이 지키고 있어 우회 했다고 한다. - 밤티재에 도착하니 정말 승용차가 한대 주차되어 있고, 한사람이 보여서 늘티쪽으로 약간 우회를 하여, 재빨리 도로를 건너 배수로를 따라 696.2고지를 향해 올라가는데. 좀 늦게 본 국공직원이 소리만 지르고 쫒아 오지는 않는다. - 692.2고지를 지나 09:40경 늘재에 도착하여, 대간 표지석을 한방 담는데, 카메라가 좀 이상하다. 평소에 가지고 다니던 디카는 딸 아이가 일본가면서 가지고 가서 눈깔이 큰 것(캐논 30D)을 가지고 왔는데, 아직 모든 기능을 다 알지 못하여 뭐가 잘 못 되었는지 알 수가 없다.
- 대간 표지석 한곳에 경기번호판을 단 쏘렌토 승용차가 한대 주차되어 있는 걸로 보아 밤티재 못 미쳐서 만났던 홀대간이 이곳에서 대간을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그 사람 무사히 문장대를 넘을까 걱정된다) - 늘재에서 청화산 오름이 보기보다는 상당히 가파르다. 문장대에서 밤티재구간 진행하면서 힘을 많이 소모하여서인지 더 힘이 든다. 청화산 표지석에 할배모자를 씌어놓고 사진을 한 컷하고 갓바위재를 향해 가다가, 858고지 못 미쳐서 라면을 하나 끓여서 밥과 함께 먹고 힘을 내어 속도를 높인다
- 887고지를 지나 암릉길을 지나던 중 반가운 시그널을 만나게 된다. 누군지는 몰라도 물푸레나무 가지에 제3리 깃발을 꽂아놓고 갔다. 할배는 이 사진을 담기위해 마음 속으로 바람아 멈추어다오를 외치면서 10여분간 쪼구려 앉아서 기합을 받아야 했다(시그널 달아 놓으신 분 할배 시간 10분 돌려주!!! 나중에 이 10분 때문에 할배가 벌바위에서 버스를 타지 못했음)
- 갓바위재 못 미쳐 801고지 부근에서 목포에서 왔다는 북진 종주대 남자 3명을 만나 인사를 하고 앞질러(청화산에서 안개구름 때문에 방향을 잘 못 잡아 4시간 동안 알바를 했다함) 가다가, 갓바위재 헬기장에서 쉬고 있는 남여 종주대 6명을 만나 인사를 하고 지나쳐 갔다 - 조항산 오르막을 지나 고모치에 이르는 내리막이 상당히 경사도가 심한편이다. 14:25경 고모치에 도착하여 여기서 오늘 종주를 마감해야 하는가에 대해 무척 망설여진다. 오늘 계획은 버리미기재까지 가서 벌바위방면으로 하산하여 벌바위에서 18:15분발 점촌행 버스를 타려고 했던 것인데, 예상보다 시간이 지체되고, 대야산 구간이 시간이 많이 걸릴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최대한 속도를 빨리하여 버리미기재까지 진행하기로 마음먹고, 밀재(15:50경)를 지나 대야산에 도착하니 16:45경이다. 표지석 좌우에 배낭과 스틱을 놓고 사진을 찍고, 다음 구간인 희양산을 두방 찍고, 촛대재를 지나 불란치재에 도착하니 17:50경으로 벌바위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기위해 하산을 시작한다.
희양산 희양산 백운대 - 불란치재에서 벌바위방면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예상보다 깊어 버스는 이미 떠나버려서 할 수 없이 카니발에 히치를 하였다. 히치한 차량이 문경까지 간다고 하였으나 조수석에 앉은 남자분이 뒷좌석으로 옮겨타면서 뒷좌석에 4명이 타게되어 미안해서 문경까지 올 수가 없어 마성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가은을 거쳐 문경에 도착하여 19:40발 동서울행 버스를 타고 집에 도착하니 23:00경으로 늦은 저녁을 먹게 되었다(아!!! 887고지 지나 암릉에서 보낸 10분이 아니었으면 벌바위에서 버스를 탈 수 있었을 것인데...떱...) - 다음 구간은 희양산을 넘어 황학산 죄측 한듸뫼 마을에서 1박하고, 하늘재까지 북진을 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동서울에서 괴산을 거쳐, 괴산에서 1박 후 06:30발 관평행 버스를 타고 관평에서 불란치재까지 약 2킬로를 도보로 이동하여 종주를 해야한다. 만만치 않은 구간이지만 할배는 가야한다.... 진부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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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상석에 모자~ 넘 잼나요~ 구름할배님 후기 넘 멋져요,특유의 말투는 싹 사라지시고ㅋ 늘 안산이어가세요~
마로님 잼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로님을 비롯한 제3리 여성 횐님들 산행실력에 할배는 그저 감탄을 하고 있습니다~~~
할배의 평소와다른 근엄한 모습만 보입니다. 평소와 전혀 다른 글솜씨...설악에 같이 가셨던 그 친구분은 요즘 어찌 지내시는지 아주 궁금합니다. 대간길 잘 이어 가시고 건강하십시요
할배가 원래 장난끼가 좀 있어서 그렇구요. 제 친구는 요즘 바빠서 산행을 같이 못하고 있습니다. 원래 5월 17일날 그 친구를 포함한 몇몇이서 설악을 가기로 약속을 했었는데 친구들이 다른 일정으로 못가게 되었습니다. 그 때 갔으면 설악에서 방장님 뵐 수도 있었을 터인데.... 설악태극 최대한 시간 맞춰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대간코스에도 절경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간 잘 이어가십시오.수고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대간을 하면서 우리강산이 아름답다는 것 등 새로운 걸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상주에 뭐가있는데 차표고 여관이고 만원이었슬까욤?? 다녀오시니 후련하시게뜸돠~~추카드림돠~~ㅎㅎ
그 때가 어린이 날이 겹친 주말이고, 이번주가 어버이 날이 있어서 부모님께 다녀 올려는 분들이 많아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지나온 길 보다는 앞으로 갈길이 걱정입니다~~~
할배 진즉에 상주에서 주무신다구 하셨으면 제가 98되신 할머니 한분 소개팅 시켜드릴덷디....ㅋㅋㅋ
떼에끼
참 인심이 야박하네요..좁아도 하룻밤인데...할배님 끝까지
그 스님 입장을 이해 할 만 합니다. 어두워 질려는 시간에 생면부지의 남자가 들이 닥치니 그럴수도 있겠죠~~~
할배 수박 한통을 가지고 가셔서 다 묵고 오셨습니까 대간구간에 할배?로 오염 다된거 아닙니까 고생하셨습니다.. 나도 할배한테 기 안죽을라면 후닥 대간을 해야 하는디....^^
ㅋㅋㅋ~~~ 수박은 산에 가지고 갈려고 했던게 아니고, 집에서 먹을려고 사다 놀려고 가락시장에서 사서 가방에(산행 할 때 가방이 아님) 넣어 집까지 가져간 것입니다~~~ 아크님 실력이 되시니까 2차대간팀에 도전을 해 보시죠~~~
난또 할배 대간길에 수박만 묵고다니시는 줄 알았죠... 근디 왜 집에 장본것꺼정 올린대요,,,ㅋㅋ
구건 작가 매미요
수박은 이해가 잘 안 되네요, 그 무거운 수박을... 수고하셨습니다. 진부까지 쭉 화이팅하세요..^^ 그 시그널은 제가 달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할배님 못 보실 만한 곳에만 달겠습니다...ㅠ
ㅋㅋㅋ~~~ 시그널을 단 현상님 잘못이 아니고, 할배가 넘 반가워서 카메라에 담을려고 하는데 바람이 어찌나 계속해서 불어 대던지.... 저번 추풍령에서 화령재까지 종주시도 두군데서 제3리 깃발을 꽂아 놓은 곳이 있어서 카메라에 담아 왔습니다~~~
ㅎㅎ 그럼 제 잘못이 아니고, 바람 잘못이군요...^^
산행은 쉬어보이고 산행하려고 거기까지 도착한게 훨씬 힘들어 보입니다.. 좋은산 구경 잘 하고 갑니다. 항상 안전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홀대간을 하다 보니까 접근과 하산이 만만치 않습니다. 서울에서 기차나 고속(시외)버스를 타고 지방으로 이동하여 그곳에서 다시 시내버스를 타고 종주 시작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이동하는 문제 등을 포함한 사전계획이 세워져야 합니다~~~
산행때 수박 한통!!!넘 재미있습니다.ㅎㅎ
수박은 종주 끝나고 집에 와서야 먹었습니다~~~ 요즘 과일 가격이 상당합니다~~~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10분 이 문제가 아니라 2시간 알바를 안했더라면 은티재까지는 가셨을 텐데...ㅎㅎㅎ
헉!!! 회사 선배님 무슨 말씀을.... 할배 체력으로는 은티고개까지 엄두도 못 냅니다~~~그러차나도 담 구간이 은티고개, 희양산 등 너머야 할 고지가 만만치 않은데 벌써부터 긴장이 됩니다~~~
ㅎㅎ 할배님 인쟈..대간팀 따라잡겠습니다..부지런히 오이소.. 지가 꽁무니에서 빠져 있다 마중나갈께요.ㅎ
하이고!!! 소소님 구래주묜 오주기나 조켓습니까~~~ 할배가 시간내서 12전사님들 함 위문 할라고 생각하고 있슴다~~~
ㄱ구름모자쓴 할배님...산행능력에 놀랐습니다.담에 만나뵙게되면 비법좀 알려주세요...
허이휴~~~ 재경님 할배는 아딕 머럿습니다~~~ 암튼 띠간 나는데로 열시미 해서 횐님들 실망시키지 아늘려고 노려근 하고 있슴다~~~
ㅎㅎㅎ 문장대에서 늘재까지 참 재미있지요??/ 혼자하시는 산행 넘 부럽습니다. 지는 무서버서리.... 시그널을 다 떼어내서 길 찾기가 엄청 힘들었지요>>
야크님!! 이번 동강에서 인기는 야크님이 단연 톱 이었슴다~~~ 문장대까지는 시그널이 주욱 달려있어서 어려움 없이 길을 찾았었는데 뎡시늘 집둥해서 헷갈리지 안코 지났습니다~~~
낮에 혼자 하시는 대간이 최고인데... 힘차게 올라가는 모습이 멋지십니다. 언제나 즐거운 산행 이어가십시요.
아코!!! 대장님 감사합니다~~~ 할배가 용써봐도 감히 언제나 대장님을 따라 가겠습니까 만은 구래도 제3리 명성에 누가 되지 않을려고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할배님의 희양산사진을 보니 ,그곳을 지날때 무쟈게 고생을 했는디..다음가시시면 날씨도 덥고 ..힘드실낀데 단디준비하시고 밥도 마이드시고 하늘재까정 쏘시죠...항상 할배님의글을 읽고 마니 웃곤 합니다....다음에또 기대하겠습니다.
이번 구간이 상당히 어려울거라고 짐작은 하고 있지만 함 가볼렵니다. 그리고 할배가 횐님들께 웃음을 줄 수 있었다면 다행입니다~~~
할배님 정상석 모자 주고 오셨죠 죠다가 뺐으면 낭구 난다고 하던데 ㅎㅎㅎㅎ
좃더니 피료음따구 가꼬가라고 해서 어쩔 수 업시 가꼬 왔슴다~~~ 구라니까 할배가 청화산 정상석에게 좃는데, 청화산 정상석이 할배한테 다시 준거시 맞슴다~~~
할배님홀로 대간길 무사히 완주하십쑈할배님 대간산행기를 읽고있으면 웃음이 절로나네여수고하셨습니당
천사님 감삽니다~~~ 할배는 천사님이 무지 부롭습니다. 어떠케 하묜 이산저산 번개가티 다닐 수 있는지요. 구라고 할배가 횐님들께 우스믈 줄 수 있었다면 다행이구요~~~
할배요 대간 또 언제가나요... 저두 버리미기재까지 진행하고 요번주(10~11일) 하늘재까지 가야하는데 고민인 많네요.. 만만찮은 거리고 구간인데...5월3일에 속리산구간(화북매표소~버리미기재)까지 진군했죠... 문장대에서 일출보고 밤티재까지 총알같이 갔는데(7시 도착)...그날은 없더라고요 좌우지간 언젠가 구간이 비슷하니 또 만나겠지요 즐산안산...하세요
산객님 방갑습니다~~~ 저번주에 가셨을 걸로 아랏눈데....할밴 요번주는 못가고요. 담주에 별일 음쓰묜 또 살짜기 더망갔다 올라고 함니다. 됴심됴심 안산즐산 하세요~~~
할배님 말쌈이 요류캐 바꾸니꺼니 또 색다른 맛이 납니다. 홀대모 하시면서 세세한 산행기를 남겨주시네요...언젠가는 산꾼이라면 함 가봐야하는 대간길 혼자하시는 것을 부럽습니다...전 홀대모는 못하겠고 2차대간이나 할랍니다. 진부령까지 무탈하게 산행 잘 하십시요
2차 12전사.... 그거 생각만해도 무시무시 함뉘다~~~ 무심님은 실료기 데시니까 구로케 하셔도 될거심니다~~~ 할배는 도저히 모따라가서 우짤 수 음시 혼자 댕김니다. 가다가 소만 안 만나문 데것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