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
한 주 잘 보내고 계십니까?
새해가 시작되면서 훌륭한 계획들 많이 세우셨나요....혹 작심삼일....
작심삼백육십오일이 되도록....
오늘은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전국이 눈사태로 불편해 하는 군요...애들은 좋아하겠죠...
저도 애들과 나가서 잠시 눈싸움도 하고...나름대로 즐겁게 보냈습니다....
뉴스를 보니...즐거운 마음도....
회원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은 주제는 암기입니다.
이 내용 역시 함께 하는 교육에서 읽은 것을 바탕으로 쓴 내용입니다.
저나 여러분들도 학창시절에 많은 시험을 위해 암기를 많이 해보았겠죠...
제가 대학생들에게 첫 시간에 자주 하는 이야기 중 하나가 “시험 치기 전에 도서관에서 열심히 머리에 집어 넣고 조심 조심 걸어서 강의실에 들어가서 쏟아내어 시험치고 강의실 문을 나가면서 머리를 한 번 흔들면 모두 까맣게 잊더라”이다. 이렇게 무작정 외우면 노력과 시간은 엄청나게 들고, 외운 내용도 금방 쉽게 잊는다는 것입니다.
가령, 학생들이 시험을 칠 때 가끔 어떤 학생들의 경우 머리를 잡고 고민하거나 얼굴에 근심이 가득한 학생들이 보일 경우(나의 예전 학창시절 모습....) 가서 가끔 어디에서 멈추었는지 보고...학생의 유인물을 보고 첫 글자를 가리켜 주면 그 때부터 줄줄 잘 씁니다. 이는 토시하나 안 틀리고 달달 외우는데만 집중하였기 때문이겠죠....저도 학창시절에 경험한 것이지만.....이를 경우 외운 내용은 금방 머릿속에서 사라집니다. 좀 유식하게 말하면 암기 내용이 장기기억으로 가지 않고 단기기억으로 끝난 경우겠죠....
공부에 있어 어느 정도의 암기는 피할 수 없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미래의 어느 시점에 자신이 기억한 것 즉 지식을 기억으로부터 인출하기 위해서는 암기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입니다. 문제는 우리 인간의 능력의 한계로 인해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보통 인간들은 한 번 보고 모든 것을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제가 어느 날 TV를 보니 교육전문가란 분이 나와서 자기 인생에 있어 한 번 보면 다 외우는 사람(딱2명)을 봤다고 하더군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는 것이겠죠). 그렇다면 어떻게 기억을 잘 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무작정 외우기보다는 새로운 사실이나 정보가 기억되는 원리를 알고 암기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기억의 원리’를 알고, 자신에게 맞는 암기법을 적용하면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다는 뜻이겠죠....
<공부방법을 알면 성적이 보인다>를 쓴 신붕섭 교수는 기억의 원리를 ‘감각기억→단기기억→장기기억’의 3단계로 나눠 설명하고 있습니다. 단기기억은 머릿속에 20~30초 정도 머무르는 정보를 가리키며, 장기기억은 우리가 보통 ‘기억했다’라고 말할 때의 것으로 ‘비교적 오랫동안 지속되는 기억’을 가리킨다.
신 교수는 “보고, 듣고, 느끼고, 만져보는 모든 것은 ‘감각 저장고’에 들어가는데, 1초도 지속되지 않는 기억이지만, 중요한 것을 선별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며 “여기에서 중요하다고 판단된 지식은 ‘단기기억 저장고’로 넘어가고, 학습자의 특별한 노력에 의해 ‘장기기억’으로 전환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신 교수는 또한 “저장해야 할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조직적으로 배열하는 암기법을 익혀야 한다”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을 ‘지식의 구조화’라고 하며 “서로 친숙하고 관련된 자극을 하나의 단위로 묶는 것”이라고 설명했는데, “기억해야 할 정보를 어떤 속성을 기준으로 하여 집단화, 범주화, 위계화 하는 과정을 뜻한다”고 덧붙였다.
신 교수는 “옷을 정리할 때 종류나 계절에 따라 차곡차곡 정리하면 나중에 필요할 때 찾기 쉽지만 한꺼번에 쑤셔 넣으면 찾기 어려운 것처럼 우리의 기억도 처음에 입력할 때 정리를 잘해놔야 시험처럼 급박한 상황에서 쉽게 꺼내 쓸 수 있다”고 했습니다. 결국 ‘암기법’의 핵심은 기억을 구조화하는 데 있다는 것입니다. 구조화된 지식은 ‘저장’과 ‘인출’이 쉽기 때문입니다.
회원 여러분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기억의 원리만 안다고 해서 저절로 암기하진 못합니다.
누가 어떤 것이 좋다고 해도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는 못합니다.
기억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학습방법을 찾아 발전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나 싶네요...
추신
회원 여러분 스스로가 카페의 주인의식을 가졌으면 합니다.
카페지기와 일부 회원들의 봉사 내지 희생만으로 카페는 만들어질 수가 없습니다.
아마 그렇게 되면 이런 교류의 공간도 (상상하기도 싫지만) 사라질지도 모르죠...
달라 구성원의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서, 삶의 쉼터로서, 삶의 활력소로서 나아가기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 각자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가입한 회원님들의 129명이라는 숫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적은 숫자라도 서로의 생각 내지 의견을 공유하는 그런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맡은 분야에서 바쁘시겠지만.....
달라의 카페가 여러분의 일상의 일부분의 일부분이겠지만.....
부디 경인년 새해에는 많은 회원님들의 봉사 정신을 기대해 봅니다.
첫댓글 아우~ 열몇분이 지나가면서 그 댓글 한개를 안다시네...그 참 잔인(?) 하신 사람들....ㅋㅋㅋ
내 생각에 암기는 연관성의 문제더라...생재비로는 암기가 안되고.....과거 내가 알고 있던 그 무었과 연관될때 그때 머리에 들어오두만...요샌 나도 까묵기 바쁘다...지키기만 해도 성공같다....ㅎㅎ미소/
앎이라는 단어 속에서도 여러가지 단계가 있더군요..
10단계인데요. 어떤 단어든지 모두 단계가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기억또한 마찬가지겠죠.
아는 만큼 기억하는게 아닐까요^^
1단계 : 들은적이 있다
2단계 : 여러 번 들었다(기억할 수 있다)
3단계 : 들은 것을 말할 수 있다.( 표현할 수 있다)
4단계 :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여 말 할 수 있다
5단계 : 말한 내용을 행동 할 수 있다
6단계 : 말한대로 행동하고 산다
7단계 : 말한 내용을 시킬 수 있다
8단계 : 가르칠 줄 안다
9단계 : 제대로 가르칠 수 있다
10단계 : 평가할 수 있다(분석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