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은 이제 안녕
홍순삼 미크로코스모스
눈물로 타들어 가는 세상
인간의 눈물로 목을 축이고
인간의 고통을 쾌락으로 삼는
신 이시여
그대의 목적이 인간을 고통에 구렁에 몰아넣고
즐거움을 찾는다면
그대는 심장이 없는 얼음 같은
차가운 냉혈 한 일 것입니다
인간 앞에서 사랑을 말하지 마세요
얼음 인형 같은 그대가
더운 가슴을 안고 사는
인간 앞에서 사랑을 논하지 마세요
나 우리가 그대를 위해
흘린 눈물이 갠지스강을 따라 흘러
오대양(五大洋)에 차고 넘친답니다
아 못난 신이여 이제 그대의 어리석은
왕 이 라는 못남을 내려, 놓으세요
그대가 왕이라, 함은 더운 가슴의 인간에
사랑과 희생 때문이라는 것을
그대 깨 닳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더운 심장이 얼음 인형 같은
그대 마음을 녹이는 날
슬픔의 눈물은 이제, 그만 안녕, 할 것입니다.
왕이라는 어리석음에 빠진 신 이 라는
존재로 인하여 슬픔을 삼켜야 하는
인간의 더운 심장의 고동 소리를 그대는 듣는가요
울지 마세요, 더운 가슴아 이제 슬픔은 안녕
미련함에 빠진 악의 졸개들에게 우리의
사랑을 낭비하지 말기로 해요
첫댓글 뚝!
결코 신은 인간들에게 고통을 주지 않으신분이랍니다
죄많은 우리들 위해 하나밖에 없는
예수님을 우리들대신 돌아가시게 하셨잖아요
부디. 홍순삼님. 하느님을 오해하지 말으시길 바랍니다 ㅠ ㅠ
삶이 잘 풀리지않고 힘들때 원망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 마음에서 헤어나오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