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남동부에 있는 영천시는, 면적 920.26㎢, 인구 10만3천명 살고 있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삼한시대 곰벌소국에서 시작하여 신라시대에는 임고군,고울부 등으로, 고려시대에는 영주군으로 불리웠으며,
조선시대에 와서 영천군으로 개칭되었다고 합니다.
영천은 예로부터 백두대간의 굳센정기를 이어 받아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고.고한 유불교의 문화유산들이 산재해 있어
우리민족의 전통과 문화의 뿌리를 느껴볼수 있는 도시이고
비가 적고 일조량이 많은 기후로 별을 관측하기에 제일 좋은 도시이고
몇년전까지만 해도 사과의 주산지로 유명했는데 점점 더워지는 날씨로 전국 제일의 포도 주산지로 명성이 높고
매년 포도 수확기에 맞춰 포도풍년감사제, 포도아가씨선발, 포도수확체험..영천과일축제를 연다고 합니다.
여행을 많이 다니는 편인데 경북 영천은 처음인것 같네요.
그래서 더 기다려지던 영천팸투어였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8월21~22일 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더운 지역인데 폭염주의보가 내려진날 영천에서의 1박2일로
제대로 영천을 보고 느끼고 ..왔답니다.
폭염으로 무지 더운날이었지만 오랜만에 예쁜 파란하늘을 보는것 같네요.
영천의 넓은 들판은 거의 포도밭이고 잘 익은포도들이 주렁주렁 정말 탐스럽게 달려있습니다.
그중의 한곳 영천시 금호읍 원기리에 있는 한국와인 뱅꼬레 포도농장을 들려 보았답니다.
출처: 여행블로거기자단 원문보기 글쓴이: 데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