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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습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첫 척도가 되는 3월 | |||||||||||||
유형별/과목별 취약점을 확인하고 변화된 수능에 적응하라! 첫 학력평가가 실시되는 3월, 이 시기에 다수의 수험생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감정은 두려움과 막막함, 그리고 열의다. 재학생들은 지난 겨울 방학을 점검하는 계기로 3월 학력평가를 준비한다. 일단 고3이 되어서 처음 보는 시험이고, 수학과 탐구영역은 전 범위는 아니지만 그간 학습한 내용의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첫 척도가 되는 중요한 시험이다. 재수생들에게 3월은 지난 1년간 대입을 위해 준비했던 것에 대해 점검할 수 있는 시기이다. 재학생과 재수생 공통적으로 3월 학력평가를 통해서 겨울방학 학습 시 부족했던 자신의 약점을 분석해야 한다. 원점수보다는 유형과 영역별 취약점을 확인하고,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 대비하도록 하자. 그리고 수학과 과학의 문제 유형과 국어와 영어의 문제 형태 변경을 꼼꼼히 확인해 봐야 할 것이다. 특히 분리된 A/B형 형태의 시험 유형과 문제를 잘 살펴봐야 한다. | |||||||||||||
2. 분리형 수능에 적응하는 4월 | |||||||||||||
결과에 좌절하기보다는 스스로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라! 고3 수험생들은 1학기 중간고사가 다가오면서 첫 번째 혼란이 오는 시기이다. 특히, 3월에 실시된 학력평가 결과가 발표되면 많은 수험생들이 좌절을 경험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절대로 결과에 좌절하지 말자. 아직 주어진 시간은 많으며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최대한 분석하면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 재수생에게 4월은 본격적으로 변화된 A/B형 수능에 대해 체감을 하는 때가 될 것이다. 따라서 4월 이후부터는 A/B형의 분리출제라는 각 과목별 특징을 본격적으로 파악하고 대응책을 세워야 할 시기다. 더불어 4월에는 EBS 교재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다. 이에 따른 철저한 대비 학습도 요구된다. | |||||||||||||
3. 좌절과 기회가 공존하는 5월 | |||||||||||||
변화가 많은 때일수록 초심을 기억하자! 고3들은 내신관리와 더불어서 수시를 위한 비교과도 잘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다. 그리고 학교 시험이 끝나면 빠르게 모의평가 준비로 전환해야 한다. 재수생들은 모의고사를 3번째 보기 때문에 모의고사 점수가 목표보다 낮게 나올 경우, 재수를 결심한 목표와 현재의 성과를 고민하고 반성하는 시기이다. 특히, 문과는 국어와 영어의 B형 응시생들 중 성적이 저조하게 나오는 학생들은 앞으로도 계속 B형을 응시해야 하는가에 대한 불안감이 나타날 시기이다. 하지만 일단 6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눈 앞에 있는 이 시점에는 성적에 대한 불안보다는 학습에 대한 강화가 필요한 시기다. 또한 수시에 적극적으로 응시하지 않으려는 수험생들의 경우, 두 번 실시된 학력평가 성적을 꼼꼼히 분석하고 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5월은 많은 수험생들이 나태해지기 쉬운 계절이다. 첫 번째 고비인 만큼 3월에 세운 계획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각오를 다져야 한다. | |||||||||||||
4.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되는 6월 | |||||||||||||
오답노트와 비교노트로 스스로를 철저히 분석하고 파악하라! 6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5일에 실시된다. A/B형으로 처음 실시되는 모의평가이기 때문에 평가원 자체의 난이도 조정을 신경 써서 봐야 한다. 6월말, 시험 결과가 발표되면 많은 수험생들이 바뀐 수능에 대한 불안감을 노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 시기에 정시 준비에 힘을 쏟았던 중상위권 수험생들이 수시로 방향을 돌리는 분위기가 생기기 시작할 것이다. 하지만 수능에 약하고, 내신도 별로 좋지 않은 학생의 경우 무리한 수시 지원은 오히려 독이 된다. 자신의 약점과 그 동안 학습한 것을 철두철미하게 정리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재학생들은 모의평가 이후에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작년 5월의 모의고사와 비교를 해서 본인 스스로 취약한 유형을 파악하고, 더불어 전반적인 문제 유형과 출제 비중들을 과목별로 분석하자. 탐구과목의 경우, 교과서가 변경된 이후 처음 치르는 모의평가이기 때문에 출제 형태를 잘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재수생들의 경우, 시험 결과를 분석한 다음 본격적인 양분화 체제로 돌입해야 한다. 즉 A/B형의 공통 문제를 제외한 각 난이도별 문제를 개별적으로 분석한 뒤 EBS 교재와 접목시켜서 꼭 필요한 부분을 강화하는 선택과 집중 학습이 필요하다. 6월 모의평가를 발판으로 수능에서 성공하고 싶은 재수생들은 반드시 자신에게 꼭 필요한 단원과 전년 수능과 달라진 부분에 대한 학습을 강화해야 한다. | |||||||||||||
5. 체력과 집중력의 한계를 극복해야 하는 7월 | |||||||||||||
수험생활의 분기점 여름방학, 학습과 체력 두 마리 토끼를 놓치지 말자! 7월은 수험생들에게 육체적인 고달픔을 주는 시기이다. 재학생들은 기말고사를 치르자마자 수험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여름방학을 맞이해 집중 학습에 돌입해야 한다. 그리고 수시 1차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기출문제를 통해 준비하는 등 본격적으로 수시를 공략해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이 시기에는 재수생들은 사설기관의 모의고사에 신경을 쓰며 꾸준히 점수를 향상시키지만, 고3의 경우 많은 시간을 내신에 신경 쓰게 되면서 재학생과 재수생간의 성적이 많이 벌어지게 된다. 이 때 벌어진 차이는 여름방학을 통해서 보완할 수 있으므로 재학생들은 최상의 방법을 선택해 공부에 매진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야 하며 체력 유지도 신경 써야 한다. | |||||||||||||
6. 마무리롸 새로운 시작이 공존하는 8월 | |||||||||||||
급할수록 여유를 가지고 취약점이 무엇인지 차근차근 점검하라! D-100일 계획을 세우자. 9월 모의평가 이후 이어질 수시 1차 대학별 고사, 그리고 수능시험이 정신 없이 몰아 닥칠 시기가 바로 코앞에 온다. 따라서 수능 준비가 미진했다면 8월을 시작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또한, EBS 교재도 완벽하게 1회 이상 학습을 끝내야 할 시기이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다. 복습도 해야 하고, 내신에 수시에 준비할 것들이 많아지면서 학습량 조절에 실패해 학습량이 적어지거나 성적이 떨어지는 등의 현상을 주의해야 한다. 재학생의 경우, 학생부 마감시기이므로 학생부에 채워 넣어야 할 것들을 마지막으로 점검해보자. 재수생들에게도 8월은 혼란스러운 달이다. 수능 원서 접수를 앞두고 A/B형 선택에 대한 고민도 클 것이고, 대학별고사 및 수시 지원 자체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될 것이다. 반드시 주변에 있는 전문가들과 상의한 다음 지원전략을 결정해야 한다. 작년과 달라지는 것 중에 놓치는 것이 있거나 판단 착오로 전략적인 수시 지원에 실패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재학생과 재수생 공통적으로 9월 평가원 모의평가를 앞두고 개념이 미흡했던 학생들은 개념정리를 완성하고, 미흡한 단원의 문제풀이에 돌입해야 한다.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에는, 8월부터 적극적으로 고득점 문제들을 공략해보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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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자신의 준비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9월 | |||||||||||||
객관적인 나의 위치와 수준을 확인하고 수능에 철저히 대비하라! 최종 점검을 할 수 있는 모의평가가 실시되는 9월, 각 학교별로 2학기 중간고사가 실시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재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관심사는 ‘수시 원서를 어디에 접수해야 할까’일 것이다. 수시 원서 지원은 9월 모의평가와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 물론, 입학사정관이나 특별 전형은 준비해오던 대로 꾸준히 진행하면 되지만, 일반 전형을 지원하는 경우에는 9월 모의평가 성적과 비교해서 지원 전략을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시험 결과에 낙담하거나 혼란스러워질 수도 있다. 하지만 결국 수능을 어떻게, 얼마나 잘 보는 가가 1년 입시 준비의 성공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한편, 재수생들은 수능 원서 접수 기간이 8월부터 9월초 사이이므로, 제때에 꼭 확인하고 응시 원서를 제출하자. 그리고 A/B형에 대한 결정 또한 내려야 한다. 결과적으로 9월 평가원 모의평가를 통해 자신의 정확한 전국 위치를 파악하고, 얼마 남지 않은 수능에 대비해야 한다. 당장은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없겠지만 올해 출제될 수능의 난이도를 체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중요한 시험이다. 따라서, 6월과 9월은 반드시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비교해봐야 한다. 또 9월 모의평가는 전 범위 출제이므로 자신이 선택한 난이도(A/B형)에 대한 문제 수준을 파악해봐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고난도 문제 풀이에 본격적으로 매진하고 EBS 교재 복습을 통해 출제가 예상되는 지문이나 단원들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할 시기이다. | |||||||||||||
8. 수시와 수능 사이의 균형을 잘 잡아야 하는 10월 | |||||||||||||
수능에 대한 집중력을 최대한 발휘해 마지막 스퍼트를 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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