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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주목 (목향 ) 원문보기 글쓴이: 익명회원 입니다
한국에는 현재 약 250개의 성(姓)이 사용되고 있다. 각 성씨마다 한 개 이상의 본관(本貫)이 있다. 한국의 성씨는 삼국 시대에 중국의 성씨 제도를 차용한 것이었으며, 고려 시대부터 족보를 만들고 성씨가 고정되기 시작했다. 한국의 성씨는 대부분 한 음절로 이루어져 있으나, 두 음절로 된 경우도 있다(複姓). 가장 흔한 다섯 개의 성(김(金), 이(李), 박(朴), 최(崔), 정(鄭))을 가진 사람이 한국인 인구의 약 54%를 차지해, 소수의 상위 성씨에 인구가 집중되어 있는 점이 특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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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란 단어는“이르다”라는 동사의 명사형으로서 중세 국어에서는 “일홈” 또는 “일훔” 등으로 표기되었다. 더 오래전에는 니르다, 니름 등의 발음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좁게는 성 뒤에에 붙은 개인명(個人名: first name 또는 personal name)만을(헝가리를 제외한 구미(歐美) 지역에서는 성 앞쪽에 개인명이 온다), 넓게는 성(姓)을 포함하여 사람이나 사물을 부르거나 가리키는 모든 명칭을 이름이라고 한다.
한국에서 성씨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그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한자(漢字) 등 중국 문물의 수입과 함께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도입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씨족 사회와 그 집단을 통치하는 지배자 계급이 발생함으로써, 성씨는 다른 씨족이나 피지배 계급과 구별하기 위한 목적, 즉 정치적 신분을 나타내는 표지로 쓰이게 되었다.
성씨를 갖게 된 유래는 신라시대부터 고려 초 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씨가 없었고 고려 태조가 후삼국 통일 후에 지방 유력자들에게 성씨를 갖게 한 정책이다.[1]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따르면, 고구려의 시조 주몽은 국호 고구려에서 따와 성을 고(高)씨로 하였으며, 주몽은 휘하의 충신에게 극(克)씨, 중실(仲室)씨, 소실(小室)씨 등을 사성(賜姓)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백제는 시조인 온조왕이 부여에서 남하하였다고 하여 부여(夫餘)씨를 칭하였다.
신라에서는 박(朴)·석(昔)·김(金)의 세 성이 설화와 함께 전해져 내려오며, 유리왕 6년에 6부 촌장에게 각각 이(李)·정(鄭)·안(安).손(孫)·최(崔)·배(裵)·설(薛) 등의 성을 하사했다고 한다.[2] 그러나 실제로 그러한 성이 당대에 실제로 쓰였는지는 의문이며, 외국 역사서에 처음으로 나타나는, 성씨를 가진 한국 사람은 김진흥(金進興), 곧 신라 진흥왕이며, 565년 《북제서》의 기록이다.[3]
그러나 이 시대의 성의 사용은 상층 계급에 국한되었으며, 귀족 계급이라도 성을 갖지 않는 인물이 많았다.[3] 또한 중국 유학생이나 무역인 등 외국과 활동이 많은 계층이 먼저 사용하기 시작했다. 삼국 시대를 통틀어 이름은 대부분 고유어를 한자로 취음한 표기이며, 오늘날의 3음절 성명과는 확연한 차이가 난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이후, 지증왕의 국호·왕호의 한자어 개정, 법흥왕의 연호·시호 사용, 경덕왕의 두 음절 지명 개정, 문무 관직명 개정 등 일련의 한화(漢化) 조치로 점차 중국식 이름이 보급된다.
그 뒤 고려 문종 때 성이 없는 사람은 과거에 급제할 자격이 없다는 봉미제도(封彌制度)가 시행된 때를 성씨가 지배계층에 본격 보급된 시기로 본다.
성(姓)은 출생의 혈통을 나타내는 집단의 칭호이다. 한자의 뜻을 풀어놓은 중국 최초의 자전인 《설문해자》에 따르면, "姓은 人之所生也"로 모계 시대에는 모계 혈통을, 부계 시대에는 부계 혈통을 나타내는 표지로 쓰였다. 한국에서는 부계 혈통의 표지로 쓰여, 법률상 일생 동안 바뀌는 일이 없었다. 이에 대해 씨(氏)란 동일 혈통의 사람들이 각지에 분산될 때 각 지역에 분산된 일파를 표시하기 위한 표지이다. 즉, 씨는 핏줄이 아니라 땅과 연계되어 있는 개념이다. 한국에서 성은 오늘날의 성으로, 씨는 본관으로 연계되었다. 한국인의 성과 이름을 성명(姓名)이라고 하는 데 비해, 일본인의 성과 이름은 총칭하여 시메이(氏名)라고 하고, 대부분 지명과 관련이 깊다.
성 | 이름 | 본관 | 파 |
---|---|---|---|
홍(洪) | 길동(吉童) | 남양(南陽) | 주부공파(主簿公派) |
대한민국에서는 현재 274개의 성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모든 성씨는 한자로 표기할 수 있다. 그 중에는 한글로 표기했을 경우에는 정(鄭, 丁)처럼 동음이성인 것도 상당히 있다. 각각의 성씨는 본관을 갖는데, 본관은 그 시조가 자리잡은 고향을 나타낸다. 한편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본관은 김해 김씨이다. 각각의 성씨는 대부분 그 성씨 및 본관의 유래에 관한 설화를 갖고 있다. 본관의 유래를 중국에 둔 성씨가 많으나, 이는 후대에 가문의 권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시조를 중국의 역대 왕조와 연관지은 경우가 많아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혈연적 연관 가능성은 희박하다. 서양식 이름에 보이는 가운데 이름(Middle Name)이나 부칭(父稱) 등은 없다.
조선 말기까지 성씨를 가지지 않은 인구가 전체 인구의 70% 정도 되었다는 설이 있으나, 조선 후기의 장적, 호구 단자, 수원성 축조시의 임금 노동자 기록, 소송 문건 등을 분석해 보면 일반 평민은 물론이고, 노비도 성씨를 가지고 있는 경우를 발견할 수 있다. 제대로 된 본관까지 갖춘 명실상부한 성관(姓貫)이었는지는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이나, 70%라고 추정되던 확률은 상당히 낮아질 여지가 있다. 일본은 부시(무사-武士)계급만 성을 가질 수 있어 성이 없는 사람이 많았다.
삼국시대의 고구려, 백제, 신라는 계층에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고유어 이름을 써 왔다. 이들 이름은 대부분 여러 음절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한자로 차자 표기되었기 때문에 정확한 발음법은 알기 어렵다. 그러나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이후 지배 계급에서 중국식 성명을 채용함으로써 고유어 이름은 지배 계급에서 점차 사라진 반면, 고려 시대를 거쳐 조선 시대에 들어서도 여자들이나 평민 이하의 일반 백성 사이에서는 오랫동안 고유어 이름이 계속 사용되는 경향을 보여, 계층에 따른 차등을 보였다.
이름 | 성 | 신분 | 출신 국가 |
의미 |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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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朱蒙), 추모(鄒牟), 도모(都慕) |
고(高) | 군주 | 고구려 | 고구려어로 “활을 잘쏘는 사람”이라는 뜻 | |
연개소문 (淵蓋蘇文) |
연(淵) | 대막리지 | 고구려 | ? | 중국 측 기록에는 천개소문(泉蓋蘇文)[4] 일본서기에는 이리 카스미(伊梨 柯須彌)로 기록되어 있음. |
사마(斯摩), 사마(斯麻) |
부여 (扶餘) |
군주 | 백제 | “섬에서 태어났다”라는 뜻[5] | 《일본서기》에 기록 |
복신(福信) | 귀실 (鬼室) |
부흥군 지도자 |
백제 | ||
혁거세(赫居世), 불거내(弗拒內) |
박(朴) | 군주 | 신라 | 현대 한국어로 “밝은 아이”에 해당 | |
거칠부(居柒夫) 황종(荒宗) |
김(金) | 재상 | 신라 | 거친 사람, 거친 남자의 뜻 | |
이진아시 (伊珍阿豉) |
김(金) | 군주 | 가야 (대가야) |
||
고을라(高乙那) | 고(高) | 군주 | 탐라 | ||
낙개제(諾皆諸) | 낙(諾) | 대수령 | 두막루 | 낙개제, 낙개몽, 낙사계 등 | |
아란불(阿蘭弗) | 국상(國相) | 동부여 |
원나라의 고려 내정 간섭기에는 고려 국왕이 몽골식 이름과 고려식 이름을 함께 가지고 있었다. 29대 충목왕(몽골어: 八思麻朶兒只), 30대 충정왕(몽골어: 迷思監朶兒只), 31대 공민왕(몽골어: 伯顔帖木兒 파이엔티무르) 등으로, 한자 표기된 몽골식 이름을 가졌다.
일제 강점기에는 창씨개명(創氏改名)이라 하여 일본식 성명 강요(日本式姓名强要)가 있었다. 창씨(創氏)란 씨를 새로 만든다는 의미인데, 이것은 조선식 성명(姓名)과 일본식 씨명(氏名)의 개념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일본은 부계 혈통을 표시하는 성이 없고, 가계를 표시하는 씨만 있다. 일본식 씨명은 일가족이 모두 가장과 동일한 씨(氏)가 된다. 따라서 예를 들어 가장이 김(金)을 씨명으로 쓸 경우, 이씨 성을 가진 부인은 가장과 동일한 김씨(金氏)가 되어야 했다. 이것은 성이 바뀌지 않고[6], 동성끼리 혼인하지 않으며[7], 이성의 아이를 입양하는 습관이 없는[8] 조선의 전통과 배치되는 것이었다.[9]
창씨개명 당시 이를 홍보하는 일본 관리들은 호적상 조선식 성명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했지만, 옛 조선 호적의 본관을 '성명 및 본관'으로 표기하여 참고 정도로 하고, 일본식 씨명을 전면에 배치하여 이 씨명만을 공식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사실상 조선식 성명을 폐기하고자 하였다. 이를 거부한 경우 각종 불이익(입학 및 진학 거부, 취직 불편화, 관청의 용무 금지 등)이 뒤따랐다. 창씨한 사람 중에는 원래 성의 의미를 살리고자 궁리한 경우가 많았는데, 유형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그 외에 일제에 대한 소극적인 저항의 의미로 다음과 같이 씨성을 만들기도 했다.
해방 후 조선 성명 복구령에 따라 원래 성과 이름을 되찾았지만, 재일 조선인 가운데는 이렇게 창씨한 성을 그대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통명(通名)}. 그러나 조선식 성씨에서 바뀐 씨명에 대한 차별 때문에 완전히 일본풍의 통성을 쓰는 경우가 더 많다[출처 필요].
중장년층 여성 중에서는 일제 강점기의 영향으로 일본식 성명의 영향을 받은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자”(子)로 끝나는 이름이다. 특히 자로 끝나는 이름이 많은 것은 전통적인 남아 선호 사상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13] 일본식 성명은 주요 개명 사유 중의 하나이다. 남자의 경우는 보다 드물지만, 마지막 음절의 “-랑”(郞) 등이 일본식 성명의 영향이다.
현대 한국인의 성명은 한 음절의 성과 두 음절의 이름으로 이루어진 세 음절의 성명이 가장 흔하며, 그 다음으로 한 음절(외자)의 이름을 가진 두 음절 성명이 많다. 두 음절의 성으로 이루어진 복성의 경우에는 외자 이름인 경우가 상당히 많다. [14] 세 음절 이상의 이름은 상대적으로 드물다. [15] 이러한 3음절 내지 2음절 선호의 경향은 한자어 이름뿐 아니라, 고유어 이름(한글 이름)이나 외래어 계열 이름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나며, 각종 문서에서 이름을 표기하는 란에도 3~5음절을 넘어가는 경우가 드물다. 이름은 한자의 의미를 따서 짓는 경우가 많으며, 이름에 사용하는 한자의 범위는 인명용 한자라 하여 법률로 정해져 있다.[16] 한자는 1자 1음이 원칙으로, 한국어의 한자 사용 관습(훈독 대신 음독만 사용)에 따라 일본과 같이 훈독 또는 임의적인 읽기는 허용되지 않는다.
남성의 경우 전통적으로는 항렬(行列)이라고 부르는 동족간의 서열을 나타내는 돌림자[17]를 사용했다[18]. 반면에 이름에 돌림자를 가지고 있는 여성이나 여성을 위해 따로 돌림자를 설정한 집안은 상당히 보기 힘들 정도로 드물다. 서양이나 일본의 경우에는 부자간에 같은 이름이나 자를 공유하는 경우가 많으나, 유교 전통의 대한민국이나 중국에서는 피휘(避諱)라 하여 이를 기피하였다. 오늘날에는 항렬에 크게 거리끼지 않고 이름을 짓는 경우가 많으나, 보수적인 가정에서는 아직도 항렬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구한말과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민족의식의 확산으로 고유어 이름을 부활하려는 움직임이 벌어졌다. 해방 이후 호적에 최초로 고유어 이름을 올린 사람은 1947년생인 지휘자 금난새로 알려져 있으며,[출처 필요][19] 고유어 이름에 대한 인식은 (매년 5월 8일은 한말글 이름의 날이다./한말글 이름의 날이 생긴 데에는 국어 운동으로 '내 이름 한글로만 쓰기', '새 이름 토박이말로 짓기'로 첫걸음했다.) 1966년부터 1987년까지 계속된 서울대학교의 “고운이름 자랑하기 대회”로 본격화되어 “한글 이름”이라고 통칭되는 한국어의 고유 어휘를 사용한 이름이 작명에서 하나의 흐름이 되었다. 유형별로는 구체적인 명사에서 온 것(가람, 이슬, 하늘, 구슬 등), 추상명사에서 온 것(슬기, 한빛, 보라, 나라 등), 형용사에서 온 것(푸름, 힘찬, 빛나, 한결, 고운 등)등이 있다.
고유어 이름은 일반적으로 예쁜 어감을 필요로 하는 여성에게 더 많이 쓰이며, 한글 이름에 한자로 뜻을 부여해서 중의적인 이름을 짓기도 한다. 예를 들어 김나라의 경우 낱말자체는 고유어 이름이면서 娜羅(아리따울 나+펼 라)와 같이 좋은 뜻의 한자를 찾아 씀으로서 이중으로 의미를 부여할 수도 있다. 각종 시험이나 중학교/고등학교 입학 원서, 입사 원서 등의 성명란에는 한글표기와 더불어 한자표기도 요구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이름은 남성의 이름보다 그 수가 훨씬 한정되어 있는데, 이는 의미나 어감에서 여성스러움을 나타내는 한자나 한글의 음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여성 이름의 특징을 살펴보면, 한자를 사용하는 경우, 아름다움이나 맑음 등 여성적 미덕과 관련된 한자가 많이 사용된다 (美, 姸, 淑 따위). 또한 여성이름에는 대부분 모음으로 끝나거나, ㄴ 등의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받침이 들어간 음절이 사용되나, 이러한 발음들은 남성 이름에도 사용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 구분이 엄밀한 것은 아니다.
기독교를 종교로 가진 한국인도 상당수이기 때문에 이와 연관된 서양식 성명을 갖는 경우도 있다. 개신교의 경우, 성서의 인물(요셉, 요한, 한나 등/예: 주요한)에서 따오거나, 로마 가톨릭, 동방정교회, 성공회에서는 본명은 아니지만 성서나 교회역사에서의 성인들의-베드로, 바우로(바울), 마가, 마태 등- 이름을 본따서 지은 세례명을 갖고 있는 경우 등이다. 물론 이와 무관한 서양식 성명(리나, 세라/예:황루시아) 또는 서양식 성명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한자 이름을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최근 들어 개신교인의 경우 이름에 하나님과 예수님을 상징하는 '하-'나 '예-'를 접두어로 붙여 예찬(예讚, 예수 찬양), 하은(하恩 : 하나님의 은혜) 등의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있다.
한국에서 외국인의 귀화는 역사상 줄곧 이어져왔는데, 크게 중국계·몽골계·여진계·위구르계·아랍계·베트남계·일본계 등으로 대별된다. 일본인 김충선을 시조로 하는 우록 김씨나 베트남의 왕자 이용상을 시조로 하는 화산 이씨 등이 유명한 경우이며, 《조선왕조실록》에도 여진인의 귀화 기록이 적지 않게 보인다. 다만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계의 경우는 근대이전에 족보편찬시 권위를 높이기 위한 의도에서 끌어온 경우가 적지 않아 족보에 중국계라고 나와 있다고 해서 그대로 믿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 건국 이후 현재는 국내 거주 외국인의 증가와 국제 결혼, 다문화 가정 등의 출현으로 새로운 성씨, 새로운 본관이 계속 생겨나고 있다. 2000년 통계청의 인구 주택 총조사에 따르면,[20] 현재 대한민국 내 귀화 성씨의 수는 총 442개로 토착 성씨 수의 1.5배에 달한다(귀화 성씨와 토착 성씨를 합하면 692개이다.). 대부분은 한국인과의 혼인 관계로 말미암은 경우이며, 국가별로 보면 필리핀계가 145개로 가장 많고, 일본계, 중국계 순이다.
근현대에 유명한 귀화 한국인 중에는 한국식 성과 본관의 창성과 더불어 성명 전체를 한국식으로 개명[21][22]하거나, 본명과 더불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예는 개화기의 기독교 선교사들[23]을 비롯해서 비교적 유럽계 귀화인에게 많이 보인다. 예외적으로 심은경 주한미국대사의 경우에는 한국 국적을 획득하지 않았다. 2000년대 이후에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 이주자들이 한국에서 새터전을 잡게 되면서 한국사람에게 낯선 고유 이름에 갈음하여 통용되는 한국식 이름으로 바꾸는 경우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아직 이 사안에 대하여 자세한 연구가 이루어진 바는 없으나, 대부분 기존에 있는 외자 성을 채용하거나, 아니면 기존 외자 성에 자신의 국명이나 출신지의 음절을 따서 맞추거나 하는 식으로 성을 짓고 있다. [24]
조선족의 경우, 조선식 이름을 중국어 발음으로 읽은 것을 사용하고 있다. 한국 성씨 체계가 중국에서 유래되었다고는 하나, 오랜 세월을 거쳐 선호하는 음절이나 발음 등 중국의 이름과는 작명의 방식과 풍이 다르므로, 처음부터 중국식으로 짓는 경우도 많다. 재미 한국인의 경우, 대부분 성은 한국의 것을 쓰고, 이름은 영어 이름을 짓는 경우가 많다. 재미 한국인이 처음부터 영어 성명을 쓰는 경우는 잘 없다. 재일 한국인은 본명과 일본식 이름의 두 가지 중 하나를 사용하며, 특히 일본 국적으로 귀화하는 경우, 일본 이름으로 바꾸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려인도 성은 본국의 성, 이름은 러시아식 이름이 많다. [25] 고려인의 경우, 조선족이나 재일한국조선인과 달리, 한자문화권이 아니기 때문에 본래의 성씨가 호적 등록 과정에서 변형된 경우가 많다.[26]
귀화외국인이 아닌 기존의 성을 가진 한국인은 임의로 새로운 성을 만들 수 없으며(창성불허)[27], 일반적으로 부계성을 따르고, 여성은 결혼해도 성이 바뀌지 않는다. 다만 본관을 새로 정하는 것은 가능하며, 많은 귀화 외국인이 기존의 성씨 중 하나를 골라 본관을 새로 만드는 형식으로 창성하고 있다. 개정된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모계성도 따를 수 있고, 재혼의 경우 새아버지의 성으로 개성할 수 있게 되었다.
가족법 개정 이전에는 동성동본 간의 혼인이 민법으로 금지되었으며, 이성동본의 경우도 일부 본관끼리는 혼인하지 않는 관례가 있었다. 현재도 법적인 혼인 금지는 없어졌으나, 동성동본 간 결혼을 터부시했던 경향은 일부 남아 있다. 이름에 사용하는 한자는 현재 대법원이 정한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인명용추가한자, 인명용한자허용자체외에는 제한되어 있다.[28] 이 한자 제한은 1991년 이후 출생자에 대해 적용되며 그 이전 출생자도 개명시에는 인명용 한자 범위 내에서 새 이름을 정해야 한다. [29] 또한, 이름에 사용하는 글자 수도 성을 제외한 다섯 글자[30][31], 부모가 특이한 이름을 짓고 싶어도 판단에 따라 법원에서 거부되는 경우가 있다. [32]
한국어의 두음법칙에 따라 羅(나, 라) 柳(유, 류)와 같은 몇몇 성은 두음법칙을 적용한 성과 그렇지 않은 성이 혼용되는 경우가 있다. 오랫동안 양쪽이 모두 인정되었으나, 대한민국 정부에서 호적을 전산화하면서 전산상으로는 두음법칙 적용을 일원화하여 류씨 성은 유씨로, 라씨 성은 나씨로 성이 바뀌어, 류씨 성과 라씨 성을 가진 사람은 성이 바뀌었지만,[33] 계속 이에 대한 반발이 지속되어 2009년, 국어심의회는 맞춤법 해설서에서 성씨의 두음법칙 적용에 관한 내용을 삭제했고 그 후로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 두음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성씨를 쓸 수 있게 되었다. 적용된 사례로는 DDG-993 서애류성룡이 있다. [34]
한국의 한국인은 민법에 따라 개명 신청을 하면 가정법원의 허가를 얻어 이름을 고치는 일이 가능하다. 단, 개명에는 그에 합당한 사유가 있어야 하며, 특히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이나 직장인 등 성인인 사람의 경우, 타당한 사유가 아니라고 판단되면 법원에서 개명 허가가 나지 않는다. 반면, 유치원에 다니는 미취학아동이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등 어린이나 청소년은 개명이 비교적 쉽다. 주요 개명 사유는 이름으로 인해 놀림감이 되는 경우, 범죄자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람과 이름이 같은 경우, 남자가 여자 같거나 여자가 남자 같은 이름인 경우, 일본식 이름일 경우, 이름이 나쁜 뜻일 경우, 영화 주인공 이름과 비슷한 경우, 이름을 가지고 장난치는 친구가 많은 경우, 동명이인이 직계 친척 안에 있는 경우 등이다.[35]
부모 중 부계 쪽 성만을 물려받는 전통적 성명 체제와 가족법 개정 이전의 호주제 등에 대한 비판으로 여성주의자들과 진보성향의 일부 지식인, 활동가들을 중심으로 “부모 성 함께 쓰기 운동”이 1990년대 후반부터 전개되었다. 페미니스트 고은광순, 영화감독 이송희일, 영화제작자 김조광수 등이 일례이다. 이와 같은 부모의 성 함께 쓰기는 타문화권(스페인, 포르투갈 등)에서도 발견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일반대중에게까지 널리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고 있다. 또한 부모의 성을 함께 쓰는 스페인이나 포르투갈에서도 자녀가 아닌 그 아랫대에 실제로 물려주는 성씨는 부모의 성 가운데 하나뿐이라는 지적이 있다.
한편, 아버지의 성을 따르는 이른바 부성주의와 관련하여 대한민국의 헌법재판소는, 부성주의를 채택하는 자체는 위헌이라고 할 수 없으나, 그 예외를 두지 않는 것은 위헌이라고 판시하였다. 이로써, 일정한 경우 어머니의 성을 따르는 것도 가능하게 되었다. 즉, 헌법재판소는 출생 직후의 자(子)에게 성을 부여할 당시 부(父)가 이미 사망하였거나 부모가 이혼하여 모가 단독으로 친권을 행사하고 양육할 것이 예상되는 경우, 혼인외의 자를 부가 인지하였으나 여전히 모가 단독으로 양육하는 경우, 입양이나 재혼 등의 경우 성의 변경을 허용하지 않는 것은 개인의 인격권을 침해한다고 판시했다. [36]
정식 이름 외에 이름을 대용하여 부르는 여러 호칭이 있다. 한(漢) 문화의 영향으로 호(號)나 자(字)같은 이름들도 있으나, 호의 경우는 문인이나 정치인 등 유명인이 멋을 살려 짓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일반적이지 않으며, 자는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또 아명(兒名)이라 하여 정식 이름을 짓기 전에 집안에서 부모나 형제끼리 부르는 이름도 있다.
아명 또는 아호라고 하며, 주로 어릴 때 집안에서 부모가 자식에게 사용하는 친근한 이름이다. 옛날에는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역설적으로 천한 의미의 이름으로 아명을 지었다. 간혹 아명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 정식 이름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택호란 성명 대신에 그 사람의 출신지 이름에 댁을 얹어 부르는 호칭을 말한다. 주로 결혼한 여성의 시집오기 전 친정의 지명 (안성 출신은 안성댁 (安城宅), 용인 출생은 용인댁 (龍仁宅), 이천 출생은 이천댁 (利川宅)과 같이 시나 군의 택호를 가지지만, 구나 읍, 면 등의 하위 행정 구역의 택호도 가지고 있다.)에 붙여, 본명 대신에 부르는 통명으로 사용하였다. 지명 외에 남편의 직업이나 직함(사장→사장댁, 김선생님→김선생님댁) 등에 붙이기도 한다.
당호란 성명 대신에 그 사람이 머무는 집이나 거처의 이름으로써 인명을 대신하여 부르는 호칭이다.
종교에 따라 부여되는 특수한 이름들이 있다. 불교의 경우 일반인이 교의에 귀의하여 불자가 되고자 하면, 속세의 부모 내지는 보호자에 해당하는 은사스님으로부터 새 이름을 부여받게 된다. 이를 법명(法名) 혹은 불명(佛名)이라고 한다. 법명을 받은 자가 수행을 거쳐 정식승려가 된 후에 여러 학업 및 수도를 통해 법납이 쌓이게 되면, 법명 외에 법호(法號)를 추가로 부여받는다. 가톨릭 신자의 경우 유아 세례 또는 세례를 받을 때, 세례명을 받으며, 이 세례명은 대부분 카톨릭 성인(聖人)의 이름이 붙는다.
군인 계급명이란 군대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에서 이름을 생략하고 군인의 성 앞에 그 사람의 계급명을 붙여 부르는 호칭을 말한다. 주로 군대에서 계급이 높은 사람 (상위 계급의 군인)이 하위 계급의 군인에게 '박 병장 (朴 兵長)', '김 대위 (金 大尉)', '고 소령 (高 少領)' '경 하사 (慶 下士 또는 景 下士)'와 같이 본명에서 이름을 생략해 부르는 군인의 통명으로 사용하였다. 아명, 택호, 당호와는 달리 계급이 올라가면 계급명만 바꿔 부르는 방식 이어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의무적으로 바뀌는 호칭이다. 군인뿐만 아니라 경찰, 소방관 등의 직업도 계급이 있어 경찰공무원의 성 앞에 그 사람의 계급명을 붙이면 경찰 계급명, 소방공무원의 성 앞에 그 사람의 계급명을 붙이면 소방관 계급명으로 바뀐다.
한국인은 상대나 자신의 성씨를 묻고 답할 때, 일반적으로 "김"과 같이 단독으로 말하지 않고 ~김씨와 같이 씨(氏)를 붙여 답한다.[37] 또한 타인에게 부모나 선생님의 성명을 말할 경우에는 “홍, 길자, 동자입니다”와 같이 이름의 성을 제외한 각 글자 뒤에 자를 붙여서 말하는 것이 예의이다. 이것은 부모의 성명을 직접 언급하는 것을 결례로 보는 피휘의 일종이다. 상대를 호칭할 때 성만으로 호칭하는 일은 없으며(*김아), 반드시 뒤에 경칭이 필요한데, 경칭의 종류와 성과 이름의 조합에 따라서 각각의 호칭이 주는 어감이 다르므로 잘 구별해서 써야 한다. 단, 외국인의 경우는 “로버트씨”처럼 성에 경칭을 붙여 부를 수 있다.
또한 한국어 경어법에 따라 윗 사람과 직접 대화할 때는 보통 윗사람의 직함으로 부르며 직접 성명을 사용하여 부르는 일은 매우 드물다.
모르는 이의 이름을 알고자 직접 물어볼 때의 정중한 표현으로 "성함"이란 말을 쓴다.
대한민국에서 한국어를 로마자로 표기하는 공식적인 방법은 문화관광부가 2000년에 제정한 로마자 표기법 고시가 있으나, 인명의 경우 그 적용이 엄격하지 않아 하나의 이름에 다양한 표기가 보인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종래의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을 계속 사용한다. 또한 한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은 최근 들어 겨우 고교 교육 과정 부록으로 나온 정도이기 때문에 보통 자신의 이름 표기를 개인이 임의로 정하는 경우가 많고, 관례적으로 그 표기법은 영어 철자법에 준한 것이 많다. ‘문’을 ‘moon’, ‘선’을 ‘sun’으로 표기하는 경우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 때문에 박씨는 ‘Park, Pak, Bak’, 이씨는 ‘Lee, Yi, Rhee’, 최씨는 ‘Choi, Choe, Choy’ 등 다양한 표기가 보이며, 이러한 사정을 모르는 비한국인에게는 이들 동일한 성의 다른 로마자 표기가 별개의 성으로 오인받는 일이 많다. 예를 들어 이씨는 보통 영어권 성인 Lee를 따른 것이 많지만, 리승만은 Syngman Rhee, 이순신은 Yi Sunsin이 정식 영문 표기이다. 성과 이름의 순서는 예전에는 유럽식으로 이름을 먼저, 성을 나중에 표기하는 경우도 있었으나(현재도 영어 일기에서는 이렇게 쓴다. [38]) 현재는 한국식으로 성+이름의 순서로 쓰는 사람도 많다. 성+이름을 선호하는 사람은 그 사이에 쉼표(,)를 넣는 경우도 있다. 영어 이름 중에서 자신의 이름과 비슷한 발음을 차용해 와서 쓰는 사람들[39][40]도 있다.
분단 이후 문화적으로 남북이 단절되면서,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인명 습관에는 약간의 차이가 발생하게 되었다. 대한민국의 이름이 시대별로 어느 정도 유행을 타고 변해 온 것과 달리, 북한의 이름은 기본적으로 전통 이름을 고수해 온 편이다. 대한민국에서 상당히 많은 비율로 존재하는 고유어 이름이나, 기독교계 이름 등은 북한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다. 1990년대 이후, 특히 평양산원에서 태어난 세 쌍둥이 이상의 쌍둥이에게는 김정일 우상화나 정권의 구호를 반영해 이름을 짓는 사례가 많다[41]. 과거와 마찬가지로 형제간임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가운데 자를 돌림자로 짓고, 딸의 경우 정(正)자나, 순(純)자를 넣어 바르고 정직하게 살라는 의미를 담아 이름을 짓는 사례가 아직 존속되고 있다. 한편 1970년대부터 김정일은 유일사상체계를 세우기 위해 개명운동을 지시, 김일성, 김정일 (21세기에는 김정은도 포함한다.) 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은 물론, 김정숙(김정일 생모), 김형직-강반석(김일성 부모) 등 그 가족들의 이름과 같으면 이른바 '불경죄'가 되므로 개명해야 했다. 또 미국 '美'자나, 자본주의 '자'를 떠올리게 되는 '子'도 금지된 이름이 되었다. 그러나 '美'자는 1990년대 이후 복권된 것으로 알려졌다.[41][42]. 그러나 여전히 김일성 가계와 같은 이름은 엄금이다.
북한에서는 한자의 두음법칙 현상이 없으므로 이(李)씨를 리씨로, 유(柳)씨, 유(劉)씨를 류씨로, 나(羅)씨를 라씨로, 임(林)씨를 림씨로 부른다. 그러나 원음에 따라 이(伊)씨, 유(兪,庾)씨, 임(任)씨는 그대로 이씨, 유씨, 임씨로 부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 성명 체계는 한자 표기의 성과 두 음절 이름 등 중국 및 베트남과 외형상 유사점이 많다. 그러나 각각의 문화에 따라 별도로 진화해 왔기 때문에 세부적으로는 차이점이 엄존한다. 우선 한국과 달리, 현대 베트남에서는 한자를 전혀 쓰지 않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한자 표기로 혼동할 우려는 없다.
한국 인명과 중국 인명은 한자로 표기했을 때는 국적을 잘 알 수 없는 경우도 있으나, 선호하는 글자·음절이나 성씨의 빈도 등으로 차이를 알 수 있다. 우선 박(朴) 씨는 중국인에게는 거의 없는 성씨로서, 사실상 朴 성을 쓰는 사람은 조선계 중국인, 또는 한국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조(중국어 정체: 曹, 한자: 曺)씨나 배(중국어 정체: 裴, 한자: 裵)씨 등은 글자로 구분된다. 중국에서는 정식 이름이나 또는 애칭 등으로 링링(玲玲)이나 추이추이(翠翠)같이 같은 글자를 겹친 이름[43]을 종종 볼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이런 이름을 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이러한 구분도 애매한 경우도 있다[44].
10위권 성씨를 보면 한국-중국 간에는 李, 趙, 張의 세 성이, 중국-베트남 간에는 陳, 黃의 두 성이 겹친다. 한국과 베트남은 10위권 내에서 겹치는 성이 없다.
일본의 성씨는 한자 두 글자나 세 글자로 이루어진 복성이 주류이고, 이름도 두 글자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아, 다른 한자 성과 구별이 된다. 그러나 외자 성(단 발음은 훈독으로 인해 고유어로 읽으며 다음절임/이를 단성이라고 부른다.) 중에는 한·중·베트남과 겹치는 성이 몇몇 있고, [45] 한자의 사용에 따라서는 예외적으로 흡사한 이름이 되기도 한다. [46]
순위 | 성씨 | 가구수 | 인구수 |
---|---|---|---|
1 | 김 | 3,102,537 | 9,925,949 |
2 | 이 | 2,113,007 | 6,794,637 |
3 | 박 | 1,215,918 | 3,895,121 |
4 | 최 | 676,773 | 2,169,704 |
5 | 정 | 626,265 | 2,010,117 |
6 | 강 | 325,288 | 1,044,386 |
7 | 조 | 306,022 | 984,913 |
8 | 윤 | 294,708 | 948,600 |
9 | 장 | 287,195 | 919,339 |
10 | 임 | 237,145 | 762,767 |
순위 | 본관 | 가구수 | 인구수 |
---|---|---|---|
1 | 김해 김씨(金海金氏) | 1,295,080 | 4,124,934 |
2 | 밀양 박씨(密陽朴氏) | 946,307 | 3,031,478 |
3 | 전주 이씨(全州李氏) | 808,511 | 2,609,890 |
4 | 경주 김씨(慶州金氏) | 542,018 | 1,736,798 |
5 | 경주 이씨(慶州李氏) | 446,598 | 1,424,866 |
6 | 경주 최씨(慶州崔氏) | 304,722 | 976,820 |
7 | 진주 강씨(晉州姜氏) | 300,724 | 966,710 |
8 | 광산 김씨(光山金氏) | 258,936 | 837,008 |
9 | 파평 윤씨(坡平尹氏) | 221,477 | 713,947 |
10 | 청주 한씨(淸州韓氏) | 199,642 | 642,992 |
이 목록은 한글로 표기 시에 동음이 되는 서로 다른 성들의 목록이다.
대법원 자료. 이 해에 태어난 신생아들의 이름 가운데 가장 흔한 것 10선(選)이다.
순위 | 1945년[47] | 1948년[48] | 1958년[48] | 1968년[48] | 1975년[47] | 1978년[48] | 1988년[48] | 1998년[48] | 2005년[47] | 2008년[48] | 2009년[49] |
1 | 영자 | 순자 | 영숙 | 미경 | 미영 | 지영 | 지혜 | 유진 | 서연 | 서연 | 서연 |
2 | 정자 | 영자 | 정숙 | 미숙 | 은정 | 은정 | 지은 | 민지 | 민서 | 민서 | 민서 |
3 | 순자 | 정순 | 영희 | 경희 | 은주 | 미영 | 수진 | 수빈 | 서현 | 지민 | 서현 |
4 | 춘자 | 정숙 | 명숙 | 경숙 | 은영 | 현정 | 혜진 | 지원 | 수빈 | 서현 | 지우 |
5 | 경자 | 영숙 | 경숙 | 영숙 | 현주 | 은주 | 은지 | 지현 | 유진 | 서윤 | 서윤 |
6 | 옥자 | 영순 | 순자 | 미영 | 은경 | 은영 | 지영 | 지은 | 민지 | 예은 | 지민 |
7 | 명자 | 정자 | 정희 | 영미 | 지영 | 현주 | 아름 | 현지 | 서영 | 하은 | 수빈 |
8 | 숙자 | 영희 | 순옥 | 정희 | 미경 | 선영 | 지현 | 은지 | 지원 | 지우 | 하은 |
9 | 정순 | 정희 | 영순 | 정숙 | 현정 | 지연 | 지연 | 예진 | 수민 | 수빈 | 예은 |
10 | 화자 | 옥순 | 현숙 | 현숙 | 미정 | 혜진 | 보람 | 예지 | 예원 | 윤서 | 윤서 |
순위 | 1945년[47] | 1948년[48] | 1958년[48] | 1968년[48] | 1975년[47] | 1978년[48] | 1988년[48] | 1998년[48] | 2005년[47] | 2008년[48] | 2009년[49] |
1 | 영수 | 영수 | 영수 | 성호 | 정훈 | 정훈 | 지훈 | 동현 | 민준 | 민준 | 민준 |
2 | 영호 | 영호 | 영철 | 영수 | 성호 | 성훈 | 성민 | 지훈 | 현우 | 지훈 | 지후 |
3 | 영식 | 영식 | 영호 | 영호 | 성훈 | 상훈 | 현우 | 성민 | 동현 | 현우 | 지훈 |
4 | 정웅 | 영철 | 영식 | 영철 | 성진 | 성진 | 정훈 | 현우 | 준혁 | 준서 | 준서 |
5 | 영길 | 정수 | 성수 | 정호 | 정호 | 지훈 | 동현 | 준호 | 민재 | 우진 | 현우 |
6 | 영일 | 종수 | 성호 | 영진 | 상훈 | 성호 | 준영 | 민석 | 도현 | 건우 | 예준 |
7 | 정수 | 정식 | 상철 | 병철 | 성민 | 정호 | 민수 | 민수 | 지훈 | 예준 | 건우 |
8 | 정남 | 정호 | 종수 | 진호 | 영진 | 준호 | 준호 | 준혁 | 준영 | 현준 | 현준 |
9 | 광수 | 영환 | 경수 | 성수 | 상현 | 성민 | 상현 | 준영 | 현준 | 도현 | 민재 |
10 | 중수 | 광수 | 상호 | 재호 | 준호 | 민수 | 진우 | 승현 | 승민 | 동현 | 우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