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utube.com/watch?v=oGMdPyhFn-A#t=56
말귀 몰라도 시설을 잘보세요. 천막이 찢겨진곳은 체리꽃이 냉해를 받아서 시커멓게 죽고 천막이 멀쩡하거나 난로로 보온한곳은 열매가 정상 성장합니다.
체리 나무는 동해에 강한편입니다. 문제는 개화기 냉해입니다.
냉해는 분지형 지역에서 발생율이 높습니다.
넓은 평야지대거나 주변에 높은산이 없다면 냉해는거의 피해가 없는데 주변에 산이 높다면 봄철개화기에 냉해피해가 있습니다.
그래서 내륙권 과수원들은 개화기 서리가 내릴 예상이면 짚을 태우던가. 바람을 일으켜 밤에 팬을 돌리기도합니다.
그중에 체리는 개화가 빠른편이라서 냉해피해로 한해 농사를 망칠수도 있습니다.
내륙권이면서 혹한지대지역. 비교적 남부권이라해도 분지형 지역은 사실상 체리 재배 불가지역입니다.
이런곳에선 생산성이 너무떨어집니다.
농사를 전업.부업한다면 생산성이 높아야합니다. 무게가 곧 돈이기 때문입니다.
모든것을 다 잘하고 자연에 피해를 받는 농민들이 많습니다.
향후 체리재배가 이슈가 될때 사진만 보고 나도 해야지. 남부권에서 성공했는데 자신은 중부내륙권에서 나도해야지....
조심하세요. 농사는 공장처럼 순식간에 단기간에 뭔가 되는게 아닙니다.
비타민나무가 좋다해서 너도나도 심었다가 기후문제로 캐어냈지요.
비타민나무 좋습니다. 품종이 문제였지요.
허니베리 이제 들어가나봅니다. 허니베리 고냉지조건에서 생산성이 높습니다.
이걸 기온이 따스한곳에서 재배하니 생산성이 떨어집니다.
크린베리 이거 다습한 논지역에서 해야합니다. 생산성 높습니다. 이걸 건조토양지대에 심으니 안됩니다.
어느나라나 식물을 팔때 단점노출하는곳은 거의 보이질 않습니다.
팔아야 되니 그렇겠지요. 그래도 외국은 품종이라도 정확하지만 국내는 품종이 아닌 실생들을 데려와 좋은품종사진으로
도배하면서......
체리는 비가림을 해야하는 조건들이 너무많습니다.
비에의한 열매터짐방지. 개화기 냉해방지.재배지역 제한이 많다. 노지에비해 병충해가 훨씬적다.고로 농약방제에 수월성.
노지재배도 돈이 안되는것은 아닙니다.문제는 생산성이 떨어진다는거지요.
대면적으로 승부하면 노지재배도 좋지만 농민들이 기존 경작지도 있는데 또 대량재배면적을 늘린다면 관리문제가 있지요.
미국은 기계화되어 비행기로 농약치고 운반도 기계화. 선별자동화...그러나 우리는 소면적.가족노동력만으로 해결해야하니 집약재배가 필요합니다.
일본은 체리재배가 거의 국내와 비슷한데 노동력부족으로 폐원하는 농가가 늘어납니다.
거꾸로 일본은자국생산량으로 충분하다가 최근엔 체리를 수입해서 먹지요.
소비시장은 늘어나도 생산력이 안됩니다.노동력입니다.
아로니아가 끝나면 다음이 체리인데 아로니아 .블루베리 재배개념으로 체리밭 만들지 마세요.
전부 몰살당합니다.
체리는 병충해가 있는듯하기도 하고 없는듯하기도 한데 한번 피해당하면 끝입니다.
관리메뉴얼이 자기식대로 있어야합니다.
체리 묘목을 구입하면
1.종합살균제를 적량 물과 용기에 혼합해서 뿌리부분 전부를 30분간 담궈놓는다.
2.나무를 심는다.줄기를 이미 뿌리소독한 살균제를 발라준다.
더효과적인것은 유황합제를 줄기에 발라준다.
3.가을에 나무를 심고 춥다고 생각되는 지역에선 줄기보온을 한다. 최저기온 영하 15도 이상인 지역에선 보온 불필요.
줄기보온후 하단부를 약 10센티 복토해준다. 해동과 동시에 풀어헤친다.
4.토양이 기름지다고 판단되면 묘목심고 퇴비는 안해도 된다.다만 척박하다고 판단되면 나무뿌리로부터 30센티 떨어진곳에 원형으로 퇴비를 묻어주거나 지표면에 살포해준다.
첫댓글 분지라~~ 이게 쪼매 걸리네~~ 짚으로 싸야겠따....ㅎㅎㅎ
그쪽은 남부라서 유자도 되는데 뭔걱정이요. 분지라도 중부권에서 문제입니다.
@이주일 ㅎㅎㅎㅎ...안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