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임병식의 수필 세상
 
 
 
 
 
카페 게시글
수필2 천생 한국아이
청석 임병식 추천 0 조회 37 11.11.11 19:56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1.11.13 15:53

    첫댓글 길을 걷고 일을 하고 운전을 하며 살아가는 하루 하루를 돌아보면
    죽을 뻔한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는 걸 발견합니다.
    구사일생한 사람은 '천우신조'라,
    죽을 뻔한 누군가를 살려내는 사람은 신의 일을 대신 한 셈이니
    얼마나 크고 보람스러운 사건이겠는지요.
    "사람 살려!"
    "아이구, 하느님!"
    한국사람의 염색체에 각인된 신앙의 불씨인 듯합니다.

  • 작성자 11.11.13 10:46

    어린 아이가 "사람 살려!"하고 소리를 치는데 위급한 상황을 보면서도 웃음이 나오더군요. 아니 입에서 "구해주세요"않고 그런 말이 튀어나오니 천생 한국아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20.07.14 05:18

    15년 전 일이니 지금은 26살 청년이 되었겠군요.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한 일보다 값진 일이 어딨겠습니까. 아주 소중하고 잊지못할 기억이겠습니다. 그 아이도 평생 선생님을 생명의 은인으로 기억하겠지요. 꼬마아이의 입에서 '사람 살려!'그런 소리가 나왔다니 상상만해도 웃기네요 ^^

  • 작성자 20.07.14 05:44

    아마 그때 신은 나더라 사람을 살리라고 그곳에 가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생각하면 아찔 한데 그때 나를 만나지 않았다면 거의 십중팔구 표류하다 뒤짚혀서 죽고 말았을 겁니다. 그일을 생각하면 인명을 살렸다는 생각에 뿌듯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