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비박야영 (5.21-5.22)
▶ 참가자 : 대장님 포함 예티회원 12명
대장, 동산, 지산, 미산&욱산, 수산, 심산, 총장님, 첼린저, 부메랑, 산과바다, 석산
▶ 날씨 : 첫째날은 흐리고 비, 둘째날은 맑음
* 사정상 구체적인 산행 지명과 이정표 등은 생략합니다 *
▶ 산행 후기
▲ 토요일 첫날 오후부터 비가 계속내립니다
우중에 춘천역에서 모처로 이동하여 심산님의 안내를 받으며 비박지로 향합니다
이번 비박야영은 심산님이 이것 저것 챙기시고 길안내 하시고
더하여 비박지 답사까지.....
심산님께서 아낌없이 수고를 해주시는 바람에 횐님들이 즐겁고 뜻깊은 하루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심산님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즐거운 산행하였습니다.
오후 늦게까지 비가 계속되면서 사진기가 물기에 젖다보니
사진이 별로 없네여.......ㅠㅠ
▲ 밤에는 예정표대로 젖은 나무토막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을 쪼이고
술 일잔하고 알탕을 하였습니다. 수량도 풍부하여 마음껏 물을 퍼부었습니다
비가와서 인지 요즘 날씨가 더워져서 인지 계곡물 수온이 많이 상승한 느낌입니다.
그래도, 발이 시려워 오래 담그지는 못합니다....
▲ 아침 비박야영지 모습입니다
횐님들 각자가 개성이 뚜렷하듯이 텐트, 비비색, 타프 색갈과 모양도 모두 제각각입니다
전날처럼 우중산행이나 우중야영에서는
우의와 타프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곤 합니다
우의는 가볍고 방수가되면서 또한 투습기능이 있어야 합니다. 특히 장기산행에서는 투습기능이
아주 중요하죠. 타프 또한 방수가 되면서 가벼워야 합니다.
헌데 이런 조건을 충족하는 제품은 값이 무지 비쌉니다.
소고기처럼 값싸고 품질 좋은 제품이 많이 건너 왔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 아침밥을 신나게 해서 먹고 출발준비를 합니다
출발전 단체사진도 잊지 않고 찍습니다.......
▲ 사람의 발길이 한번도 닿지 않은 것 같은 원시림을 헤쳐 나갑니다
▲ 처음 나오신 첼린저님
반갑습니다. 앞으로 자주 나오세요......ㅎㅎㅎㅎ.
▲ 첼린저님과 같이 오신 부메랑님.
암벽을 타신다고 합니다. 어딘가 모르게 프로급 모습이 보입니다....
멋진 턱수염에서 인가요????
▲ 마치 바나나처럼 생겼다면서 총장님께서 주워서 주신 이상하게 생긴 길쭉한 솔방울.
▲ 역시 처음 나오신 총장님
혹시 대접이 소홀하지 않았나 반성하고 있습니다
산행솜씨가 젊은이 못지 않으시면서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산행을 말씀하시더군요.
바쁘시더라도 심산님과 함께 자주 나오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 수산님과 첼린저님
▲ 욱산님과 미산님
미산님은 잠시 눈을 감으셨네요......
▲ 언제나 변함없는 동산님
▲ 총장님과 심산님
▲ 더워지기 시작하는 여름으로 가는 날씨.
임도산행, 계곡산행후 시원한 알탕을 합니다
오는 도중에 두릅도 많이 채취하였습니다.
▲ 1박2일 비박야영을 무사히 마치고
다시, 상봉행 급행열차를 탑니다
욱산님, 첼린저님, 부메랑님은 하루밤새 친한 친구들 사이로 돌변했습니다?
또, 대장님의 진지한 표정은 오히려 젊은이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 지산님, 동산님, 중간에 계신분은 누구시죠?(가만히 보니 수산님을 닮은 것 같기도 하구요),
수산님, 산과바다님
비박출발시보다 훨씬 더 표정이 밝아 보입니다.
▲ 이렇게 해서 춘천비박 야영도 마무리가 되어 갑니다.
모두들 아무 탈없이 비박산행을 마치고 귀가를 하게되어
행복한 모습입니다...
몸은 피곤하지만 뿌듯한 마음으로 집으로 향하는 전철7호선을 갈아타러 갑니다...
참가하신 모든 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비박야영에 뵙겠습니다....
첫댓글 석산님 사진 감사합니다.
근데 제가 맡긴 취나물 보따리가 대장님 배낭속으로 갔나봐요. ㅎ,ㅎ
어메~
요콤 멋진 사진까지..
고맙고 감사합니다.
봄팩으로 비박을 가셨네요? 배낭 참 이쁨니다*^^*
하루만에 알탕까지하는 그런 산우가 되였네요~~ 많은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해 보이는 분들 빨리 보고 싶습니다.
멋진 사진과 함께 여운이 남는 여행... 되뇌어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