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일지#5

[다올]

이번주 명상을 하며.. 명상의 중요성에 대해 가장 크게 인지한 날이 있었다.

3월 20일 수요일.

다음날 있을 자료를 만드느라 외장하드로 작업 중에 있었다. 그런데...그런데...

갑자기 오류가 났고..날아가 버렸다.

중요한 모든 자료가 날아가 황당함도 잠시.

목 뒤는 뻐근해 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최근 백업 작업을 해둬야지..하고 미뤘던 스스로에게 자책했었다..ㅠㅠ)

이러다가는 스트레스로 온 몸이 경직 될 것 같아

(제 마음을 알아차렸습니다.)

잠시 컴퓨터에서 손을 놓고 거실로 자리를 옮겼다.

심호흡을 하며, 내 스스로에 묻기 시작했다.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에 대해.

' 복구 비용이 나오겠지만..그렇게 할 것인가'

' 그냥 잊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을 가질 것인가'

심호흡을 하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5~10분 정도 고민 끝에.

나는 삼성 정식 홈페이지에 들어가 " 외장하드를 구입했다 "

전에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ㅋ

요즘은 무슨 일이 생겼을 때..스트레스를 받기는 하지만 그것을 오래 두지 않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 같다.

이번에도 명상을 하면서...

머릿속에서 들었던 생각이 " 아~~~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라는 뜻이구나. "

나는 미래의 나에게 가치투자를 거~하게 했다고 생각한 소중한 경험이었다. 

[홀리]

맞습니다. 명상하면서 심호흡을 하니 인내심과 지혜가 많이 생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