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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country Camping
 
 
 
카페 게시글
캠핑/여행 후기 스크랩 가평 휴림펜션 캠핑장
노란필통 추천 0 조회 1,180 09.06.23 00:29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춘천막내님이 소개한 휴림펜션 캠핑장으로, 오랜만에 조용한 가족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쏠캠에 대한 미안한 마음과, 오랜만에 우중캠핑도 즐길겸해서 혁민이가 학교에 가는

토요일이지만 참을 수 없었네요..ㅎㅎ

이번 캠핑의 컨셉은 나름 무조건 쉬기, 책한권 읽기로 하였습니다.

 

 텐트 칠때엔 다행이 비가 많이 오진 않았지만, 밤이되자 제법 많은 비가 내리네요.

 그 와중에 숯불피워 목살구워 저녁도 먹고 가볍게 맥주도.. 역쉬 빗소리 들으며

 마시는 술이란...^^*

 

 중간 중간 혁민이가 우릴 위해 우산쇼?도 해주고, 노래도 불러주고..

 

 

 일요일.. 하지네요. 언제 그랬나는듯이 날씨가 화창합니다.

 비바람이 예상되고 공간과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타프 대신 리빙쉐과 랜드4를 이어 설치해 봤습니다.

 나름 괜찮은 공간이 나오네요. 다행히 지난밤 걱정한 바람은 없었습니다.

 

 꽉 찬 나뭇잎 사이로 하지의 햇살이 눈부십니다.

 

 어젯밤 고생한 우산들도 일광욕을 즐기고..

 

 하기로 한 책읽기.. 와이프는 투자전락에 관한 책을, 혁민이는 글 많은 책을 골라왔구요

 저는 시집 한권을 준비했습니다...ㅋㅋ

 

 혁민이가 어려운 글자를 엄마에게 물어보네요.

 이 사진이 제일 맘에 드네요. 

 

 혁민이가 제가 책을 보나 안보나 슬쩍 보더니, 계속 책읽기에 열중합니다...ㅋㅋ

 

 정오를 지나 날씨가 후텁해지니 아이들이 하나 둘 냇가로 나오네요.

 총 셋팀이 있었는데, 앞집 아이들과 금방 친해 지네요.

 

 혁민이가 쌓아 올린 돌탑들.. 지난번 마이산 돌탑이 생각났나 보네요.

 스스로 부듯했는지 저희들을 끌고가 자랑입니다.

 결국엔 앞집 네살배기의 실수로 혁민이 머리에 생기게될 호두만한 혹의 주범이 됐지만..

 

 젖은 옷 갈아입고 발 말리는 중입니다.

 

 맥주 안주로 가져온 육포 뜯으며 한참을 이러고 있네요.

 

 저도 맥주 한잔하고 잠시 낮잠을 즐겼구요.

 

 제 자는 모습을 찍고나서 이런 것도 찍어봤나봐요.

 

 

 이제 슬슬 철수를 해야하는데.. 오랜만에 가족 사진 한번 찍어봤습니다.

 카메라를 의자에 올려놓고 찍었더니 약간 삐뚤합니다..^^

 혁민이가 의식적인 웃음을 날리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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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6.23 01:01

    첫댓글 텐트 안의 장비들이 마치 원룸을 옮겨 놓은듯하네요~~~~단란한 가족 모습 너무나 보기 좋습니다~~~

  • 작성자 09.06.23 09:56

    좋다하여 이것 저것 지르다 보니.. 그래도 그나마 좀 줄인건데..안습 좋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09.06.23 09:12

    말도많고 탈도많은 오성급 오캠장 다녀오셨네요~ 필통님 후기 보니 저두 가족캠핑 한번 다녀 와야 겠습니다^^ 즐감여~~~

  • 작성자 09.06.23 09:54

    뭔가 2% 부족한 느낌의 오성급 이였습니다. 허나 쾌적한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엔 이견이 없을듯 하네요.^^ 더 더워지고 복잡해 지기전에 가족과 한번 다녀오세요.

  • 09.06.23 09:13

    노란필통님~ 가족오캠 부럽습니다. 우리집도 상반기에 한번은 더 나가야할텐데 ㅠ.ㅠ 옆지기의 윤허가 어떨런지...

  • 작성자 09.06.23 09:55

    아이를 설득하는게 더 쉽습니다..ㅋㅋ 이제 곧 상반기 마감됩니다..^^

  • 09.06.23 12:12

    노란필통님 솔로쿠폰 허락 받으셨습니까? ㅎㅎ 이런 후기 볼때마다 저의 가족에게 조금 미안해 생각이 들어요. 나무 그늘밑에서 릴렉스 의자에 앉아서 쉬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옆지기님은 언제 봐도 미인이세요^^

  • 작성자 09.06.23 13:37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안습 이것 가지고 택도 없습니다. 한 한두달은 나 죽었네 해야합니다..ㅋㅋ 해찬이네님도 가족과 자주 다니시면서 뭘 그러세요..^^

  • 09.06.23 12:54

    혁민이라는 녀석은 몇살인지 몰라도 저희 집 작은 넘이라 엇 비슷 할 것 같읍니다. 제일 어려운 글자는 18입니다, 욕이라고 죽어라 안 읽네요 ㅎㅎㅎㅎ

  • 작성자 09.06.23 13:30

    이제 초등1학년 입니다. 18.. 이해 갑니다. 혁민이도 18이란 숫자 나오면 '나 이거 읽어도돼?' 하곤 묻습니다..ㅎㅎ

  • 09.06.23 13:22

    노랑필통님. 가족캠핑 부럽습니다. 저는 이제 졸업해서인지 마니 아쉽네요. 어린 아이들에게 많은 추억거릴 남겨주세요. 그리고,옆지기님한테 상반기 뽀나슈 쿠폰받을 수 있게 봉사하세요. ㅎㅎㅎ

  • 작성자 09.06.23 13:36

    초등 5학년이 한계라고들 하네요. 그 후론 함께 놀 또래들이 없어서 잘 안다닐려고 한데요... 그나저나 상반기는 물건너 갔구요. 3/4분기에나 기대하고 있습니다.ㅠㅠ

  • 09.06.23 16:02

    충전 완전 충전 하시는 모습으로 보입니다...^^^..충전완료..행복해 보입니다..행복충전 완료...

  • 작성자 09.06.24 17:13

    ^^ 그렇죠 이상하게 캠핑 다녀오면 월요병이 없다는거..

  • 09.06.23 19:06

    노란필통님~~ 부러버요 ㅋㅋ 전 축령산에 갔다가 새벽에 비오는소리에 깻답니다... 얼마나 좋던지... 비가 자주왔음 좋겠어요^^

  • 작성자 09.06.24 17:15

    지난주가 완전 딱이였습니다. 비 억수같이오고 다음날 화창..ㅎㅎ 새벽에 빗소리 들으며 엎드려 담배 한대 피울때 그 맛 완전 죽음입니다..ㅋㅋ

  • 09.06.23 22:33

    저도 저번주 그 동안 가족들과의 시간을 갖고자 병지방리계곡 다녀왔는데 잘했다 싶네요, 마음은 설악산에 가 있었지만 ㅋㅋㅋㅋ

  • 작성자 09.06.24 17:19

    후기 봤습니다. 아직 가보지 못한곳인데.. 좋은데요. 저도 가족과 함께 가볼께요.^^

  • 09.06.24 19:59

    저도 가족이 생기면 이렇게 할라고 하는데...잘될지~^^;;

  • 작성자 09.06.24 17:23

    저 술 잘못합니다. 온라인 게임도 안하고요. 퇴근하면 땡하고 집으로 갑니다... 대신 주말에 집에 있으면 안절부절 못하다가 폭발 합니다... 요렇게 몇번하면 됩니다..ㅋㅋㅋ

  • 09.06.24 22:26

    필통님 오캠과 비박을 넘나드시느랴 노고가 많으십니다 보기좋습니다 아드님도 똘돌하게 잘생겻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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