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中언론-여자양궁단체전에서 한국에게 패한게 아쉽다?
한국양궁은 전세계가 인정하고 있다.
특히 여자양궁은 84년 올림픽에서부터 여자개인전 6연패
(올해 또 우승을 하게 되면 7연패)의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고,
여자양궁 단체전 역시 88년 올림픽부터 올해까지 6연패의 기록을 세우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88서울올림픽의 김수녕, 왕희경, 윤영숙 92바로셀로나올림픽의 이은경, 김수녕, 조윤정
96애틀란타올림픽의 김조순, 김경욱, 윤혜영 2000시드니올림픽의 김수녕, 김남순, 윤미진
2004아테나올림픽의 윤미진, 박성현, 이성진 에 이어....
2008년베이징올림픽에서는 주윤발이 아닌 주. 윤 . 박
주현정, 윤옥희, 박성현 선수는 중국팀을 224-215로 가볍게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다.
(사진-경향신문)
그런데 중국언론-중국이 한국을 이길 수 있을 거라 기대를 했다고 한다.
오늘 경기를 보면서, 중국양궁이 많이 발전했구나 하고 느끼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적수가 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이나뉴스닷컴에서 4일자 보도를 통해 한국양궁대표 주현정선수가
가장 무서운 라이벌로 중국을 꼽았다고,
맹적 한국을 상대로도 중국이 충분히 좋은 실력을 발휘할 거라고 보도했었다.
다음은 뉴시스에서 올린 중국신문사의 보도내용을 전하는 기사중의 한 부분이다.
중국의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10일 중국이 여자양궁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는 소식을 타전하고 "한국양궁은 그동안 중국에 단 한 번도 금메달을 내어 준 바 없으며 10일 열린 경기에서도 8강전에서부터 세계기록을 깨는 등 세계 최강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그렇지만 중국대표팀 역시 과거보다 많이 강해져 '무적의 팀' 한국을 제치고 홈그라운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한국 양궁 대표팀은 '드림팀'이다"면서 "지난 4년 전 2004아테네올림픽에서도 중국 팀은 똑같은 실패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우리선수들이 과거에 비해 실력이 많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악몽에서 헤어 나오지 않고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이 이번 실패의 큰 원인"
지난 2004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중국이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고,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앞세워 금메달을 노렸다고는 하나,
중국은 실력 발휘를 못해서 은메달을 딴 것이 아니고, 실력발휘를 해서 은메달을 딴 것이다.
중국응원단들은...
한국선수들이 경기를 할때 호각소리와 휘파람소리등을 내며 방해를 했다.
이에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텐을 쏘아대는 한국선수들의 모습은 한국인이라는 희망찬 자긍심을 보여주었다.
그들의 방해공작은 되돌릴수 없는 화살로 산산히 조각날 뿐이었다.
중국응원단의 비매너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성이 전혀 없을만큼, 한국선수들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중국은 아직 우리에게 적수가 되지 않는다.
무적 한국을 이기고 싶어하는 마음이야 이해되지만,
실력발휘를 못해서 은메달을 땄다는 말은 참으로 유감스럽다.
중국 양궁의 실력이 정말 우리에게 적수가 될 만큼
성장해주길 바랄 뿐이다.
집중력과 침착함이 강한 나라
우리는 대한민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