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위생사 와 생수(샘물),특공
 
 
 
 

친구 카페

 
 
카페 게시글
맛있는음식 스크랩 [G20] 외국인이 좋아하는 한국 명소 & 한식 BEST 7
ROKSAC 추천 0 조회 291 10.11.13 16:5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거리 곳곳에 G20 행사의 개최를 알리는 포스터를 한 번이라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20을 모르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아직도 낯선 행사다. G20의 ‘G'는 'group'의 약자로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주요 20개국의 모임이라는 뜻이다. G20는 1999년에 창설되었으며, 기존의 선진국(미국·프랑스·영국·독일·일본·이탈리아) 중심의 G7에 신흥국 12개국, EU를 포함해 총 20개국이 참가한다. 1974년 오일쇼크로 인해 6개국 정상들이 논의하게 시작하게 된 것이 창설 동기다. G20은 경제 문제를 포함해 인질 문제 및 난민 문제 등 정치적 논의도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세계인의 이목이 서울로 집중되는 G20는 한국을 알리는데 절호의 기회다. 각국의 정상을 맞는 각종 호텔, 교통 및 통신 업체 등을 포함한 기업들도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홍보 효과를 누리기 위해 분주하다. 과거에 비해서는 외국 사람들에게 한국이라는 나라가 많이 알려진 편이지만 아직도 한국을 모르거나 오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다. 일례로 우리는 해외에 나가면 ‘일본인’ 또는 ‘중국인’이냐는 소리를 많이 들으며, 분단국가라는 이미지 때문에 위험한 나라로 인식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아직도 세계 중심에 한국이 서기위해 갈 길이 멀다는 뜻이다. 그런 우리에게 수많은 외국인들의 이목과 발길이 서울에 닿는 G20은 매우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외국인이 서울관광을 하고 싶다면서 가이드를 부탁한다면 우리는 분명 한국의 역사가 숨 쉬고 있는 궁궐이나 박물관에 데려갈 것이며, 음식도 우리 입맛에 맞는 것들을 대접할 것이다. 그러나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심어주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의 역사나 전통을 무조건적으로 심어주는 것이 아닌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한국이란 나라에 대한 즐거운 인식이다. 그렇다면 외국 관광객들이 직접 꼽은 서울의 명소는 어디일까?

 

외국인들이 추천하는 서울 한 걸음에 보기

 

외국인들은 도보 관광으로는 남산청계천인사동 길을 꼽았고, 쇼핑 관광으로는 명동코엑스몰, 그리고 문화 관광으로는 홍대 앞 클럽찜질방을 선호했다. 우리가 외국인 관광장소로 꼽는 궁궐 및 박물관과 같은 장소와는 꽤 거리가 있다. 외국인들은 정체돼 있는 한국의 전통적인 명소보다는 직접 체험하면서 한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더 원하는 것이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한국 사람들은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할 때, 역사와 전통을 심어주려고 노력하는 경향이 있다. 외국인들이 자신의 나라에 돌아가서 한국을 떠올렸을 때, 즐거운 인상을 남기기 위해서는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곳을 소개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선호하는 것이 아닌 그들이 궁금해 하고 호기심을 갖는 문화를 소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뜻이다. 한식의 세계화도 이 같은 자세로 추구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선호하는 한국 음식이 아닌,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국 음식은 어떤 것이 있을지 알아보자.

 

 

외국인이 좋아하는 한국음식 BEST 7

 

외국인들이 보편적으로 선호하는 한국음식은 비빔밥, 삼계탕, 갈비구이, 김밥, 순두부찌개 등이라고 한다. 특히 비빔밥은 한 번에 다양한 채소를 섭취할 수 있고, 비벼서 먹는 식문화가 외국인들에게 이색적이게 느껴지는 것이다. 또한 과거에는 외국 관광객들이 한국 음식 중에서 불고기를 좋아했지만 현재는 갈비구이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보아 시대에 따라 세계인의 입맛이 변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외국인이라고 해서 선호하는 한국 음식이 다 같은 것은 아니다. 외국 관광객 중에서도 서양인들은 잡채냉면을 좋아하고, 중국인들에게는 삼계탕이 인기가 가장 높으며, 일본인들은 해물파전 입맛에 맞는 것으로 보아 나라에 따라서도 선호하는 한식의 종류가 다름을 알 수 있다.

 

 

한식이 세계적인 음식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몇 가지 과제가 있다. 우선, 한국 음식의 이름을 영어로 표현할 때, 적합한 명칭이 있어야 한다. 대부분의 외국인들이 한국의 메뉴판을 보고도 음식에 대한 명칭이나 이해가 난해해서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의 맛만을 고집하지 말고,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한식으로 거듭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계인의 입맛을 보편적으로 맞출 수 있는 표준 조리법이 있어야 한다. 누구든지 한식을 먹고자 할 때, 그 조리법에 따라 요리해서 비슷한 기준의 맛을 즐길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음식과 문화가 융화되어서 외국인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매운 맛이 강하고, 마늘 향이 강한 한식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맛도 맛이지만 ‘대장금’같은 드라마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접하고, 자연스럽게 한식에 호기심을 가지고 찾을 수 있어야 맛에 대한 거부감도 없앨 수 있을 것이다.

 

한식을 세계인의 입맛에 맞추기란 여전히 쉬운 일이 아니다. 허나 사람들이 점차 건강을 중요시 여기면서 식습관을 중요성을 인식하고 웰빙 식단을 추구하는 시대인 만큼 한식은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김치, 된장 등과 같이 한국 전통의 발효식품은 과학적으로 우수한 영양성분을 갖추고 있어 외국인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는 식문화로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나라 간 장벽이 없고, 자유롭게 교류하는 세계화 시대에 우리의 것을 세계에 알리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한식을 세계에 알리는 것은 한국만의 식문화를 온전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이며,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G20을 통해 외국음식들의 기름진 맛에 익숙해진 우리가 담백하고 구수한 한식을 더욱 사랑할 수 있는 기대가 되길 바라며, 우리 모두가 문화사절단이 되어서 세계인들의 입맛을 한식으로 사로잡는데 앞장설 수 있기를 희망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식약지킴이' 블로그는 댓글 및 트랙백 등을 통한 많은 분들의 참여를 환영합니다. 건전한 소통을 위해 공지 내 '식약지킴이' 블로그 댓글 정책 안내를 참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