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경.. 변절자 막말과 마주하며 생각없는 임수경.. 참 못났다.
궁색한 변명이라고 내놓은 그 문구가 임수경은 참 못난 사람이라는 것.. 책임감없는
그냥 그런 사람이라는걸 증명이라도 하는듯하다..
참. 못났다..
임수경.. 참 못났다..
못난 사람 같다..
생각이 짧디 짧은 사람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뭘까..
임수경을 안다.. 아니 그사람은 나를 모르지만 나는 그녀가 생각난다..
하도 임수경 막말이라는 말로 화두가 후끈 달아오른 신문을 읽어보면서..
많이 나이를 먹었지만.. 그 옛날의 얼굴모습은 남아있다. 고쳤나. 느낌은
더 억세지고 강팍한 인상의 임수경...
국회의원이란다. 이것도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이다...
다들 학생운동을 하던 사람들은 한자리씩 꿰어차고 있는걸까..
난 무지하다. 아니 가장 원초적으로는 가장 나쁜 국민상을 가진 대다수의 무리중에
해당되는 그런 사람중 하나다..
정치따윈 관심도 없으며.
특히 국회의원들이라고 하는 머시기들의 말은 신뢰조차 하지 않는다.
그냥 공식 거짓말허가증을 받고 마음껏 내키는 대로 임기응변식의 달변가들만을
뽑아낸것이 국회의원이라고 믿는 사람중 하나다.
그런데 .. 그중에 임수경도 있었네.. 놀랍다.
4대문안에 있는 여고를 나온 나로서는 연대앞에 팡팡 터지는 최루탄을 맞으며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가 고문이었다..
아. 그때쯤.. 89년 이라고 하니.. 딱 그때쯤..
나는 하얀 치마저고리를 입고 뭐라고 남북한 어쩌고를 외치면서 뭐라하던 그 여대생이 기억났다.
임수경이었다..

고등학생인 나는 임수경이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남한에 다시 돌아와서 수감될때도 국가법을 어긴 임수경의 행동에 대한
마땅함이라고 생각했다..
부모들의 당부는 대학가면 데모하지 말라는게 우리때 부모들의 부탁이었다..
임수경식 사고를 가진 운동권의 아이들은 안드로메다에서 온 아이들이라는
생각.. 갸들이 나를 생각할때 내가 아주 개념없는 성토대상일지도 모르지만..
우린 그렇게 무관심하게 바라보는 세대가 공존햇던 시대를 살았다. 그렇게..
......
그렇게 20대. 30대를 공존햇을텐데.. 그런데.. 그런 임수경이 이젠 국회의원이란다..
내 나이를 헤아려보니 나보다 연배가 몇살 더 자드신 그 아주머니의 나이는
40개 하고도 훨씬 많을것이다..
북한도 댕겨오고.
누구보다. 민족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그래서 탈북자의 복지와 안위를 위해 노력하고 싶다던.. 임수경은
속내를 들키고 말았다..
변절자들.. 입다물고 있어. 어디 대한민국의 국회의원한테 개겨?
누구의 변절자라는거지..
하얀치마저고리를 입고 임수경이 불러제꼈던 김일성아버지라고 불렀던 그 머시기를 배반해서 그런걸까..
뭐냐 뭐냐 이 무개념의 발언은...
그 아버지를 배신하고 내려와서 변절자라는 건가..
참.. 임수경의 뇌구조가 궁금해진다..
우리나라 현재의 탈북자의 수는
남한의 탈북자가 몇명인지 아세요. 휴.. 2만 3천명이랍니다. 대단하죠..
그네들도 우리가 품어야 할 동포잖아요..
생명을걸고 온 사람들..
참..그런 사지를 넘어온 사람들에게 변절자..라는 말을아무생각없이
뱉어대고 있는 임수경. 결국 사죄라는 사과문이 궁색하더군요.
"정책으로 일하게 해주세요.."
무슨 정책?
정책전에 온전한 뇌구조를 담고 진실성이 있는 일꾼을
고르고 싶습니다.
감히 국회의원한테 개겨??
미치신거 아닌가요. 국회의원이 무슨 대단한 봉인줄 아는 사람과..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20대의 탈북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참 못났다. 임수경..
자신도 모르게 속내 마음을 들킨거겠죠.
그 대단한 국회의원이라는 껍띠기가 벗겨지면
뭐? 뭐?
뭐 다른 대단한 아우라가 있나요...
그 껍떼기를 둘러쓰고.. 진중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20대엔 열정가득한.. 그것이 자신이 믿고 있는 진실이라고 믿었기에 북한도 들어갔던 거겠지요.
하지만. 임수경씨 지금 당신의 40대의 나이엔 뭐가 있는 거죠?
주사?
폭언?
마음줄을 가로 세로로 꼭 바르게 장전하고 국회의원으로서 참마음의 닦음을 할일이다..
그러지 않고. 국회의원이라는 이름으로
뭔짓도 어떤짓도 하지 말길...
임수경.. 참못났다. 못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