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11개 마당 프로그램 운영, 기존 프로그램 대폭 손질
괴산축제위원회(위원장 윤관로)는 괴산군의 대표 축제인 괴산고추축제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괴산읍 동진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개최되는 괴산고추축제는 ‘그 놈의 고추 잘∼ 생겼다♬ 잘 생겼다∼♬’라는 주제로 총 11개 마당으로 개최되며, 기존의 축제장 동선과 축제 프로그램 등을 개선해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도약,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축제로 발전하기 위해 기존 프로그램을 대폭 손질해 변화된 고추축제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맞이한다.
괴산고추축제는 △고추 핫 먹거리마당 △고추방아장터 △고추 속 체험마당 △괴산문화마당 △고추놀이마당 △고추별별마당 △고추맴맴마당 △물장구마당 △괴산어울림마당 △고추잠자리 마당 △고추따기 체험마당 등 총 11개 마당으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등 오감을 만족시킬 총 72개의 프로그램, 23개의 체험행사, 8개의 전시행사, 16개의 부대행사로 꾸며진다.
고추의 주제에 맞게 고추를 부각 시킬 수 있도록 고추등 600개와 금줄을 축제장 주변에 설치해 축제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추축제와 연관성이 적은 21개의 프로그램을 과감히 폐지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고추축제 이미지를 메이킹 할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해 선보인다.
또한, 고추의 매운맛을 3단계별로 구분하여 매운 음식을 개발, 특화한 고추 핫 먹거리마당을 축제장에 배치했으며 어린이,·젊은이,·야간·체류형 프로그램을 강화를 위해 고추맴맴마당, 물장구 마당 등 어린이 체험부스와 고추축제배 전국 유소년 물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야간프로그램으로 숨박꼭질, 막고난장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괴산읍 종합운동장에 캠핑 텐트 및 도구를 완비한 글램핑 캠핑장을 운영하고 캠핑장 이용객들을 위해 산막이옛길, 괴산염전, 유색벼 등 관광지와 고추따기 체험장, 괴산터미널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이외에도 고추따기 체험, 고추달린 물고기를 잡아라, 고추 속 체험마당 등 체험행사 참여자들에게 1만원의 참가비를 받고 5천원은 괴산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줘 관내 및 축제장에서 소비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윤관로 축제위원장은 “올해 괴산고추축제는 기존 축제를 과감히 탈피해 축제장 동선과 프로그램을 대폭 개선해 손님맞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