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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렇게 하서 쉽게 됐답니다.)
ㅡ♡
《 선사들의 조언 (3) 》
제목 : 경봉큰스님의 가르침
20240624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youtu.be/W9Ii8D7nBMA?si=ud4VDh0f0jH-bm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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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들어보세요, 이 안에 해답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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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
경봉 큰스님의 가르침
통도사 극락암에 법문하실 때 꼭 하신 말씀이
이 법문이라고 하는 걸 알라고 생각하지 마라
그냥 들어라!
*들으면 듣는 순간부터 이익이 된다 이랬어요
법문을 그냥 들으면 듣는 순간부터 이익이 된다.
그래서 그분이 늘 비유로 말씀하시기를
“몸에 좋은 보약은 그 보약이 뭔지 모르고 먹어도 몸에 좋다”
법문은 아는 게 아니에요.
믿고 이루는 거예요.
믿고 이루는 게 법문이지 들어서 아는 게 아니에요.
경전 끝에는 늘 신수봉행대원성취(信受奉行大願成就) 이런게 있거든요.
믿고 받고 받들어 행해서 대원을 성취한다 이거거든요.
그러니까 (법문 내용)몰라도 그냥 들어요.
내용을 잘 몰랐다 해도
'법문을 듣는 것' 자체가 큰 이익이다 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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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풀이)
신수봉행대원성취(信受奉行大願成就) 뜻
(부처님의 설법을 깊이 믿어서 항상 받들어 실행하는 것.)
신수봉행(信受奉行)은 제가 자주 하는 말이기도 한데요.
이 말은 부처님이 알려주는 대로 믿고 꾸준히 따라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반드시 대원성취(大願成就) 즉 원하는 것을 크게 성취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쉽게 말하면 반드시 크게 깨닫고 증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진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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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뭣고]의 곁가지 김태현입니다.😄
한 주일 잘 보내셨지요.. 😄
※ 이 글은 주로 수행을 처음 하시는 분들을 위주로 쓰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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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해설)
오늘 내용은 딱 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서 한 번 골라보았는데요. ^^
그래서 오늘 내용은 이전과는 다르게 제가 했던 방법을 먼저 이야기해 보고 경봉 스님의 말씀을 이어서 해 보겠습니다.^^
그 이유는 그래야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가 이해가 가실 것 같아서인데요?
그리고 가끔 저의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절대로 제 자랑을 하기 위해서 가 아니라 이 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인데요?
아무쪼록 여러분들도 저처럼 옛 어른들이 하라는 대로만 잘 따라 하셔서 꼭 좋은 결과들을 보셨으면 하는 마음이 저의 마음랍니다.
그리고 저는 죽을 때까지 죽는 그 순간까지도 이것을 놓치지 않을 것이고 이것을 알려주다가 죽어야 그나마 이번 생에서 지었던 빚들을 청산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아주 머나먼 과거 생에 같이 했었던 도반들에게도 부끄럽지 않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는 것인데요.
아무튼 깊은 이야기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여러분들도 꼭 이렇게 해 보시기 바랍니다.
♡
제 경우는 이번 생에서는 법화경과 반야심경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가 없는데요.
왜냐하면 제가 주로 보고 들었던 법문은 법화경과 반야심경이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왜 '이번 생에서는~'라는 수식어를 붙였느냐 하면요?
이 법은 수십수만 억겁을 이어서 해오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생에서는~'라는 표현을 썼던 것인데요.
그 시대에 따라 수행 원리는 같으나 방법은 다 다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부처님도 시대에 따라 다 다르고요.
그래서 저는 [불법]이라 하지 않고 [이법]이라고 표현을 하는 것인데요.
아무튼 제 경우는 간화선으로 비유하면 법화경이 화두와 의단 역할을 했었다면?
반야심경이 타파 역할을 했었던 경우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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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는 처음에는 조금도 거짓이 아니라 중국에 있을 때 2년 조금 넘게 단 하루도 안 거르고 한 번에서 한번 반 이상은 꼭 법화경을 보고 들으면서 이해해 보려고 무척 노력을 했었던 경우인데요.
그때에는 2년 넘게 달리할 것도 없었기 때문에 법화경에 빠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던 경우랍니다.
여러분들도 깨닫고 보면 알겠지만 누구나 이 법은 때가 되면 자석처럼 끌려들어 가게 되어 있는데요.
그전에는 아무리 하라고 해도 귀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그러나 때가 되면 아무리 내가 하지 않으려고 해도 자동으로 하게 되어 있답니다.
그래서 부처님도 때가 되었을 때 이법을 전하셨고요.
때가 되면 마치 순서를 정해놓은 것처럼"이번에는 이것을 해보아라" 또 "이번에는 이것을 해보아라" 하는 식으로 뭔가가 잡아끌어주는 것이 있답니다.
아무튼 제 경우는 석탄사업 파트너로 같이 일을 하던 조선족 형님이 장춘에 있는 한 호텔에서 한국 업자에게 마약 중개를 하다가 걸리는 바람에 은행도 모두 묶이고 저도 덩달아서 꼼짝없이 2년 넘게 공안에 불려 다니는 바람에 달리할 일도 없었을 때라 법화경에 빠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던 것인데요.
그것도 제가 다니던 한인교회 도서관에 법화경이 꽂혀 있었답니다?
석탄 광산은 모두 장비 싸움이고 돈 싸움이라 은행 줄이 막히면 꼼짝을 못 하는 경우라
하루라도 장비들을 안 굴리면 장비 할부를 매우기도 어렵기 때문에
정말로 그 당시에는 죽기 일보 직전으로 마음이 엄청 힘들었답니다.
석탄은 주로 배로 움직이기 때문에 내가 만약에 이번 사업에 실패를 하면 언제든 소리 없이 바다로 뛰어들 마음을 굳게 가지고 있었는데요.
저는 한다면 거침없이 하는 경우가 정말로 그때는 그랬답니다.
그 당시 저의 꿈은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사업가로 알려지고 싶었는데요.
그만큼 주의 배경도 좋았었고요.
처음 중국에 갔을 때에는 엄청 힘들고 어려웠지만 열심히 하다 보니까 되더라고요?
중국에서는 배경 없이는 그 무엇도 하기가 어렵거든요.
다행히 제 경우는 이상하게 한족들과 궁합이 잘 맞았기 때문에 오히려 한족 친구들이 "너는 한족들 보다 더 한족 같다"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었는데요.
그만큼 저도 열심히 살았던 사람이랍니다.^^
물론 엉뚱한 짓들도 많이 했었고요.
제 경우는 어렸을 때부터 끼가 너무 많았었기 때문에 어디를 가나 티를 내는 그런 쪽이었는데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중국에서는 이것이 잘 먹히더라고요?
한국에서는 버르장머리 없고 되바라졌다는 소리를 참 많이 들었었는데요?
그런데 중국에서는 이런 성격을 똑똑하고 유능하다고 평가를 해 주더라고요?
그래서 유독 제 주위에는 한족 친구들이 많았답니다.
그리고 그들이 저에게 엄청난 도움을 주었고요.
그때까지만 해도 저의 마음은 항상 돈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곳엔 내가 있어야 한다는 각박 관념이 심했기 때문에 제 경우는 항상 돈이 많이 움직이는 곳에서 일을 하려고 노력했었는데요.
기왕이면 돈이 많이 몰려있는 곳이라야 뭐를 해도 잘 될 것 아니겠어요?
이것이 저의 세상 사는 기준점이었답니다.
그래서 한국에 있을 때에는 사채업 쪽으로도 뛰어들어서 20년 넘게 했었던 것이고요.
많은 사람들이 제가 갑자기 중국으로 들어간 이유를 의아해 하는 사람들이 많았었는데요.
이유는 간단하답니다.
당시에는 중국이 가장 많은 돈들이 몰려들고 있었으니까요.
그러니 당연히 내가 있을 자리는 그곳이지요.
그래서 무조건 중국으로 건너가 모든 인맥들을 동원해 처음에는 석탄 무역회사를 소개받고 찾아 들어가 말단 딜러로 일을 시작한 것인데요.
큰돈을 벌려면 큰 것으로 해야지요.
그래서 석탄 쪽으로 기어들어간 것이랍니다.
제가 다른 것은 몰라도 영업능력하고 밀어붙이는 추진력 하나만큼은 어디를 가나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미친 듯이 거래처들을 찾아다니면서 파고들다 보니까 성공하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문제는 마음이 바뀌고부터는 이런 근성이 완전히 없어진 겁니다?
그러니 당연히 걱정이 될 수박이에요?
아무튼 그러다가 2013년에 마약사건이 터져서 한참 마음이 어려울 때 2014년에 운명처럼 법화경이 저에게 다가왔던 것인데요.
솔직히 그때에는 아무리 술을 먹고 취했어도 뜻도 모르면서 무조건 법화경을 하루에 한 번에서 한번 반 이상은 꼭 귀에 꼽고 때로는 책을 해석해 보면서 2년 조금 넘게 지낸 적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아무리 못되도 저는 700번 이상은 그 당시 법화경을 2년 동안 보고 들었다고 보고 있는데요.
지금은 1000번 이상이고요.
왜냐하면 지금도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산에 올라갈 때면 들으면서 올라가니까요.
당시에는 정말로 오늘 내용처럼 전혀 알아듣지도 못하면서 보고 듣고 했답니다.
제 경우는 정말로 2년 내내 법화경 속 내용을 그렇게 들으면서도 단 한 줄도 이해가 안 갔답니다.
오히려 이해를 했다고 생각했던 걸들이 정반대의 것들이 많았답니다. (진실)
이것이 불교에서 말하는 분별심이라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고요.
그래서 오늘 내용처럼 모르고 해야지 알려고 이 공부를 하려고 하면 분별심만 늘어서 알아음알이로 빠진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그 당시에는 법화경이 저를 아주 미치게 만들었었는데요?
저는 이것이 이 법을 깨닫는데 분명히 큰 밑거름이 되었다고 보고 있답니다.
그리고 결정타를 날려준 것은 반야심경이었는데요.
반야심경과 만났을 때에는 이미 조선족 형님은 사형을 당한 상태였고 사업에 가장 핵심 축이 죽었으니 제 마음이 어땠겠어요?
그리고 물론 삼합회 쪽 사람이긴 했지만 저하고는 배짱도 아주 잘 맞았고 의리도 꾀 있었고
무엇보다 군부서부터 공안까지 발이 엄청 넓었던 그런 사람인데 늘 저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잘 낸다고 "공명 아우" "공명 아우" 하면서
"아우는 앞으로 중국 땅에서 살인하고 마약만 빼고는 내가 다 해결해 줄 수 있으니 아우가 이야기했던 꿈들을 다 펼쳐보라"라고 했던 사람이 자기가 마약 때문에 죽었으니 기가 찰 노릇이었지요?
솔직히 그때는 엄청 우울했고 마음이 너무 힘들었답니다.
혼자 골방에 처박혀서 목놓아 피눈물도 많이 흘렸었답니다.
재판을 받는 내내 2년 동안 어떠다가 비자 때문에 한국에 들어와서도 안 들어가고 혼자서 당구장 쪽으로만 떠돌아다녔었고요.
아무도 만나기가 싫더라고요?
딱 한 번 가지고 왔던 돈이 다 떨어져서 몇백만 원이라도 빌리려고 친한 친구를 불러내서 술 한 잔 먹은 것 외에는 그 누구도 안 만났답니다.
그때는 이 친구에게도 이런 말을 할 수가 없더라고요?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때는 정말이지 당구장에만 돌아다녔답니다.
그때 알게 된 분들도 여럿 이 글을 보고 있고요.
이런 마음 상태로 2년 내내 법화경을 모르면서도 보고 들었었고 이런 마음 상태로 2년 내내 유지되다가 후에 반야심경을 만났던 것인데요.
이때 제 경우는 마음이 엄청 갈아엎어쳐서 부드러운 상태였답니다.
그래서 반야심경을 만나자마자 일주일 만에 마음을 쓸어내는데 효력이 있었던 것이고요.
(이런 마음 상태가 저는 마음을 털어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보는데요. 왜냐하면 그때는 몰랐지만 나중에 경전을 보니까 제 경우는 삼박자가 척척 잘 맞아떨어졌던 것입니다.)
아무튼 반야심경에 이런 내용이 있잖아요?
색불이공공불이색색즉시공공즉시색(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라는 글자요?
저는 그 당시만 해도 불교에 대해서는 너무 모르다 보니까 이 글자들을 이렇게 해석을 했었답니다.
"색이 곧 공이라고...?"
"그럼 뭐야? 색이 곧 공이면 몸이 곧 공이라는 것인데..?"
"어떻게 몸이 공이 될 수 있지..?"
라는 생각을 하다가 문득?
"이거 혹시 마음을 공으로 만들라는 것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그 당시에 힘들었던 제 마음의 것들을 보면서 의식으로 밖으로 밀어내 보았던 것인데요?
그런데 이것이 대박을 친 것이랍니다?
밑으로 뭔가가 막 쓸려 내려가는데?
그때는 정말이지 완전히 밑창이 빠지는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았었답니다.
그때만 해도 이런 것을 전혀 몰랐었기 때문에 엄청 당황을 했었는데요.
왜냐하면 마치 화산이 폭발한 것처럼 밑에서부터 가슴 위로 엄청난 행복감과 희열 등이 마구마구 올라오는데 너무나 기분이 좋았답니다.
그것도 하루 종일 말이지요?
문제는 그다음 날부터였는데요?
마음이 너무나 고요하고 평온한 거예요?
제가 왜 이것이 문제라고 하느냐 하면 중국에 들어가서 일을 하는데 도저히 일을 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본래 제가 가지고 있던 빠릿빠릿하고 강한 어투나 행동들이 안 되는 겁니다.
석탄 일이라고 하는 것이 엄청 거친 동내거든요?
중국은 특히 더 하고요.
자기들끼리 마작놀이하다가 싸우고 관내에 사창가에서 여자 때문에 싸우고 툭하면 칼부림에 아무튼 한 달에 한건 이상은 꼭 작은 사고라도 터지곤 했었는데요.
그리고 죽은 조선족 형이 이런 일들을 공안과 잘 처리했었고요.
그리고 저도 본래 저의 대찬 그런 성격이 있는데 그런 성격이 전혀 안 일어나는 겁니다?
그래서 은근히 걱정도 많이 되었고요.
왜냐하면
"앞으로 이런 순한 마음으로 이런 험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나가지?"
하는 그런 걱정이었답니다.
이때가 2016년 경이니까 이때부터는 이렇게 2년 동안 중국에서 바보처럼 보내면서 이렇게 해 가지고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스님들을 찾아다녔던 것인데요?
그 이유는
나 좀 다시 옛날 마음으로 돌아가게 해 달라고 하고 싶었답니다.
그만큼 저는 이런 쪽으로는 모르고 했었고요?
그때 만약에 법화경이나 반야심경이 이런 것인 줄 알았다면 저는 100%, 때려죽여도 안 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것을 믿지도 않았을뿐더러 제 성격 자체가 쭈구리고 앉아서 수행을 한다는 게 말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그 뒤로 어느 큰 스님을 만나고 이것이 이런 거였구나 하는 것을 알고부터는 법화경이고 반야심경이고 심지어는 성경 속 내용들까지 눈과 귀에 쏙쏙 들어오기에 처음에는 엄청 신기했었는데요?
그래서 그 뒤로는 지나가는 스님들만 봐도 다만 얼마라도 손에 쥐여주는 버릇이 생겼고 식당에 탁발을 하러 오는 스님들이나 길에서 타발을 하는 스님들을 보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외면한 적이 없었는데요.
밥 먹다가도 뛰쳐나가 다만 얼마라도 바랑에 넣어 주었으니까요.
가끔 어른들을 핀잔을 주는 것은 너무 안타까워서 그러는 것이고요.^♡^~
아무튼 그 뒤로 저에게는 너무나 신기한 일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아.. 그래서 이 법이 신기하고 묘(妙) 하다고 해서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이라고 했었구나?"
하는 것을 알았답니다.
왜냐하면 신기하고 묘한 지혜들이 마치 연꽃처럼 막 피어오르니까요?
다른 분들은 그동안 법문이라도 들어서 대강은 알고 있었겠지만 제 경우는 전무했었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이렇게 모르고 한 것이 오히려 나에게는 큰 복이었구나 했었답니다.
오늘 본문 내용도 그런 것이고요.
♡
그래서 오늘 내용은 참으로 맞는 말씀이고 저도 100% 공감을 하는 내용이랍니다.
그래서 오늘 내용의 핵심은?
[법문 내용을 몰라도 그냥 들어라.
'법문을 듣는 것' 자체가 큰 이익이다]
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이 공부는 모르고 하는 것이 맞다는 뜻입니다.
알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모르는 상태에서 계속하는 거랍니다.
저도 그렇게 해서 쉽게 될 수 있었던 것이고요. (진실)
♡
제가 쓰고 있는 이러한 글들과 부처님이나 여러 조사들이 말씀하시는 내용들이 사실은 많이 어렵답니다.
그래도 보고 들으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보고 듣는 것' 자체가 큰 이익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머리로 알려고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머리를 굴리면서 법문을 보고 듣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냥 모르는 상태에서 보고 들으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큰 이익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그 당시에 저도 분명히 이와 같이 했었기 때문에 빨리 될 수 있었던 것이고요. (진실)
♡
지금도 많은 수행자들이 뭐를 알려고 머리로 공부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저도 초기에는 이렇게 하다가 이렇게 해서 될 문제가 아니다 싶어서 작전을 바꾸어 오늘 경봉 스님 말씀처럼 무조건 법화경을 보고 들었던 것인데요.
그렇다고 이런 내용을 어디서 듣고 한 것은 아니고요.
그때는 중국에서 있을 때라 저는 그냥 법화경 내용들이 너무 궁금해서 초기에는 엄청 머리를 굴리면서 혼자 해석하면서 파고들었던 것인데요.
아무리 해도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작전을 바꾸어서 차라리 내가 해석하면서 알려고 노력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가랑비에 옷 젖듯이 계속 보고 듣다 보면 언젠가는 알게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했답니다.
그래서 오늘 내용도 처음 보는 내용이지만 보자마자 "맞는 내용이다." 하면서 여러분들에게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소개를 하는 것이고요.
왜냐하면 저도 그렇게 했으니까요?
제 경우는 2014년 당시에 처음으로 법화경을 그것도 중국 내에 있는 한인교회 도서관에서 처음으로 법화경과의 인연이 시작된 경우인데요.
그 당시에는 불교와는 1도 연관이 없었기 때문에 물어볼 사람들도 없었답니다.
♡
그리고 법문을 머리로 이해하려고 하는 수행자들도 엄청 많으신데요.
그렇게 하시면 절대로 깨달을 수 없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한다고 해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저보다 법문을 많이 들은 사람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초기에는 저도 법문을 엄청 많이 들었었는데요.
제 경우도 오늘 내용처럼 내용도 전혀 모르면서 무조건 그냥 들었답니다.
그냥 듣다 보면 알게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그냥 들었답니다.
당시에는 이런 말들이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몰랐지만 몰라도 저는 그냥 들었답니다.
왜냐하면 듣다 보면 알겠지? 하는 마음으로 들었으니까요.
그 당시에 제 귀에는 항상 이어폰이 끼워져 있었는데요.
그 당시에 같이한 선후배들이 지금도 이 글을 같이 보고는 있지만 사실은 그때 저는 음악을 듣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법화경 아니면 법문을 듣고 있었던 거랍니다.
술을 먹으면서도 듣고 당구를 치면서도 듣고
내용도 전혀 모르면서 언젠가는 듣다 보면 이해가 가겠지 하면서 말이지요.. (진실)
그때는 몰랐지만 나중에 이 법을 깨닫고 보니까 이것은 머리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알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답니다.
만약에 경허스님이나 원효스님이나 달마대사나 유마거사나 또는 부처님이 다시 이번 생에 태어났다 하더라도 다시 깨닫지 못한다면 이분들도 또한 절대로 이것을 알 수가 없답니다.
그러나 주리반다가 처럼 아무리 바보 멍청히라 하더라도 육조 혜능처럼 아무리 일자무식이라 하더라도 깨닫고 마음의 문이 열리게 되면 법문뿐만이 아니라 세상의 많은 것들을 알 수 있게 된답니다.
이것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하는 도중에 문득 깨닫는 것이라 그렇습니다.
이것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와장창하고 밑창이 빠지는 그런 것이라 그렇습니다. (진실)
마치 어렸을 때 이빨이 흔들리면 가지고 놀다 보면 나도 모르게 이빨이 툭~!" 하고 빠지듯이 비유를 하자면 밑창이 빠지는 것도 그렇답니다.
어렸을 때 흔들리는 이빨을 뺄 때에도 혀로 이리 가지고 놀고 저리 가지고 놀다 보면 툭~!" 하고 나도 모르게 이빨이 빠지잖아요?
이것도 똑같답니다.
이것도 마음의 것들을 이리 가지고 놀고 저리 가지고 놀면서 밖으로 밀어내다 보면 나도 모르게 툭~!" 하고 빠진답니다.
이빨도 빨리 뽑으려고 하면 아프기만 하잖아요?
이것도 똑같답니다.
서둘면 서둘수록 더 안된답니다.
이빨도 언제 빠질지 모르지만 가지고 놀다 보면 언젠가는 빠지듯이 이것도 마음의 것들을 알아차리고 가지고 놀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빠지게 되어 있답니다.
좌변기로 비유해도 그렇습니다.
좌변기도 거시기가 꽉 막혀서 물이 안 내려가면 [뚫어 뻥]으로 막 쑤셔 대잖아요?
그러다 보면 뻥하고 뚫리면서 물이 쫙"~ 하고 내려가듯이..
이것도 계속 마음의 것들을 쑤셔대면서 밖으로 밀어내다 보면 아예 변기통 자체가 밑창이 깨지면서 쓸려 내려가듯이 밑창이 빠지게 되어 있답니다.
마음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밑창 빠진 변기통에 아무리 물을 부어도 물이 담기지 않듯이 마음도 한번 밑창이 빠지게 되면 그 무엇도 담길 수가 없답니다.
옛 어른들 중에 누가 이런 말씀을 하셨는지는 모르지만
큰 항아리에 물이 가득 담겨 있는데 이때 항아리 밑창이 빠지는 그런 느낌이라고 하셨는데요.
딱 맞는 말씀이랍니다.
여러분들도 꼭 이런 맛을 보셔야 한답니다.
그러려면 오늘 내용처럼 깨닫기 전에는 너무 알려고 하지도 말고 무조건 보고 들으면서 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빨이나 변기통도 빨리 빼려고 하면 할수록 답답하기만 하고 더 안되잖아요?
이것도 그렇게 하면 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옛 어른들은 무심(無心)으로 하라고 했던 것이고요.
저도 그 당시에 분명히 그렇게 했었답니다.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모두들 꼭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들을 보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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