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숙/컬럼니스트
김영숙 작가 개인 초대전에 참석한 지인들
가죽염색공예가 김영숙 작가는 오는 6일 오후 5시 대전시립미술관 2층 제4전시실에서 ‘대전시립미술대전 초대작가상 수상기념전’을 개최했다.
이번 김영숙 작가의 초대개인전에 김영환 충북도지사, 성낙원 (사)예총회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대전시 이장우 시장의 축전으로 “그동안의 노고와 지난해 수상을 계기로 올해에도 많은 분이 작가님의 멋진 작품 혜원을 얻게 되어 기쁩니다”며“작가님과 자연이 함께 비사되어 반갑습니다”라고 축하했다.
이어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친누님의 초대개인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자랑스럽고 부럽다”는 말로 축사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서구 8남매 다둥이 가정
연명희 시 낭송가는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의 시를 낭송했다.
김영숙 작가는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들 속에서 매일 자연과의 만남에 감사하며 작업해 온 지 언 40여 년이 넘었다. 이른 새벽 뻐꾸기 소리에 잠이 깨어 작업할 땐 자연이 선물한 염재들에게 감사하며 환상적인 색감에 매료되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작업하던 시간들은 참 행복했습니다.자연으로 물들이고, 가죽으로 조형작업을 하며, 전통을 현대화하는 디자인 작업은 늘 제 자신을 만족스럽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가르치는 일, 마암의 정자에서 새소리, 풀벌레 소리 들으며 청둥오리들이 평화롭게 떠다니는 우리 집 앞 저수지를 바라보는 것은 환상의 시간이고 작업의 활력과 에너지원이었습니다. 밤의 회색 하늘은 안정감을 주고 포용력으로 많은 영감을 주었고 항상 예정으로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축사했다.
김영숙 작가 개인초대전 커팅식에 염색한 손수건으로
설동호 교육감, 성낙원 예총회장 참석 축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