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참가자가 없어, 나홀로 천보산종주 라이딩을 함.
날씨가 흐렸다가 맑았다가 나중엔 비가오기도..전체적으로 라이딩하기 좋은 날씨였다.

천보산맥종주 들머리. 이곳에서 정확히 07:00에 출발.

빡빡산 빨래판 업힐.

약수터 들머리에서..

신나게 내려오는 코스..오늘은 들끌메.

소림사..


소림사 뒷편 멋진 다운 코스..오늘은 들끌메..

업힐의 재미가 있는 코스..다운 할 때도 재미있고...



사진 한방 찍으려는데 옆의 아저씨가 한참을 기다려도 안 비켜 주더만..

수년 전 비온 후 하드테일 림브레이크로 도전해 성공했던 기억이 있는 천보산 떡바위코스.
그때의 엄청난 공포와 짧은 순간의 코스 선택으로 성공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 후론 '가늘고 길게 타자' 를 생각하고는 들이대지 않음. 오늘도 끌고 가자..

이렇게 계단을 만들기 전에는 좀 괜찮았었는데..이 계단을 만들던 날에도 라이딩을 했었는데..
시청에 민원이 들어와서 계단을 만든다는 아저씨들의 대답이 있었다.

항상 들르게 되는 2번째 헬기장에서 바라다 본 천보철탑.

천보철탑이 없어졌으면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천보사 뒷편...앞으로 가야 할 천보산맥능선.

보기와는 다른 약간의 테크닉이 필요한 다운 코스. 이 코스에서 예상외로 많은 라이더들이 다치기도..특히 겨울철엔 조심해야할 코스.

이 코스도 낙차가 커 다운 할 때 재미있는 코스.

들끌메 코스.

지나온 코스.
가까이에 이런 좋은 코스가 있다는게 얼마나 고맙고 다행인지..
천보산을 잘 탄다면 전국의 어느코스라도 소화해 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된다.

줌으로 천보철탑을..

양주지구- 바로 앞에 자이아파트. 여기 사는 사람들도 좋겠다. 좋은 산을 곁에 두고 있어서...

원바위로 내려가는 길이 정비가 잘 되어 있었음.

어하 고개 (원바위고개)

송우리 시내.

천보 약수터..식수를 보충. 더워서 그런지 물이 참 시원했다.

송우리 안쪽 동네.

가야 할 코스. 천보산-해룡산임도

좌측의 해룡산과 저 멀리 왕방산

투바위고개를 지나서 천보산으로 진입.

우측의 천보산정상.

지나온 길 1...아득한 느낌.

지나온길 2. 카메라도 그렇고, 날씨도 그렇고. 육안으로는 천보철탑이 보이는데..사진상으로는 안 보이네..

인증용 한 컷.

내 소중한 애마. 진실이...

중요한 갈림길..우측으로 가야...좌측으로 가도 되지만, 다시 고개를 올라와야.. 우측길로 가면 바로 MTB코스로 연결..

해룡산 임도 시작.

신나는 다운 구간

저 멀리 해룡산 정상 철탑

멀리 예례원+쇠목고개와 국사봉(?)

왕방산임도 들머리.

이곳다리위에서 올챙이들을 구경하면서, 김밥과 두유로 배를 채우고...

450년 된 보호수..어떤날엔 막걸리를 마시고 있기도...

가야할 임도.

아직까지도 벗나무 열매가 싱싱하다.

입과 혀가 까맣게 되도록 따 먹음. 손도 검게 변하고...왠지 몸이 가벼워진다는 느낌을 받음.


시원한 계곡물에 머리를 감으니 힘이 난다.

왕방산임도 날머리

쇠목고개에서 멀리 오지재고개방향으로.....해룡산임도는 날씨가 안 좋아 보이질 않네요.

쇠목고개에서 예례원으로 신나게 다운한 후 쇠목고개쪽을 찍어 봄.

그사이에 옥수수가 많이 컷네..

동두천종합운동장 도착-

총 라이딩거리

집에 도착한 시간.

바퀴돌아간 시간

평균속도

최고 속도
다음번의 라이딩 계획을 위해 기록을 남겨 본다.
집에서 06:30 출발(8.3km) - 13번종점 들머리 07:00 출발 - 천보철탑정상 07:40 (11km) - 3번째 헬기장(들끌메바위산)08:35 (15km) -
어하고개(원바위고개)09:15 (20km) - 천보약수터 09:40 (22km) - 투바위고개 10:05 (25km) - 천보산 10:27 (26km) - 해룡산임도들머리
10:37 (28km) - 왕방산임도들머리 오지재고개 11:15 (35km) - 간식 등 3번의 휴식 - 쇠목고개 12:25 (43km) - 동두천종합운동장 13:10 (54km) - 민락동 집 14:50 (80km)
동두천에서 의정부까지의 도로사정이 별로 좋지 않아 힘이 듬.
여럿이 같이 라이딩을 한다면 시간은 많이 걸리겠지만, 힘은 덜 들 코스란 생각을 해 본다.
단풍이 곱게 물들때 쯤 다시 도전해 보고 싶다.
첫댓글 아주 긴 라이딩을 하셨군요... 대단하십니다..
부럽당,,, 모든게... 아무튼 우리 모임이 꾸준히 이어나가는 길은 계속해서 타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