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지암-용지봉-장유체육공원

[김창동]

용지봉(龍池峰)-745m

◈날짜 : 2018년 8월17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경남 김해시 대청계곡길 대청계곡정류장

◈산행시간 : 5시간02분(9:05-14:07)

◈찾아간 길 : 팔용중정류장(7:45)-108번-가음정,현대위아정류장(8:14)-도보-남산정류장(8:51)-59번-대청계곡버스정류소(9:05)

◈산행구간 : 대청계곡정류소→폭포교→계곡 왼쪽능선→이정표→용지암→용바위→724봉갈림길→용지봉→용신재→임도→502봉→장유체육공원→월산초정류장

◈산행메모 : 북상하던 태풍이 소멸됐다더니 연일 기세등등하던 폭염이 밤사이 풀이 죽었다. 창원 아침기온이 섭씨20도. 아침부터 흘러내리던 땀도 오랜만에 멈췄다. 기온은 19일부터 다시 올라간단다. 어제 비온다는 예보에 산행을 오늘로 미뤘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산행. 대청계곡정류장에서 하차한다.

왼쪽 길로 진입하며 산행시작. 詩碑와 사각정쉼터, 상점교, 물레방아도 보인다.

상점교 오른쪽에서 쏟아지는 물. 인공폭포는 언제 설치했지? 물레방아도 같이 움직였으면 더 좋은 그림이 될 텐데….

폭포교 앞 주차장.

폭포교에서 직진은 장유사로 이어지는 임도. 가운데로 보이는 폭포휴게소를 오른쪽에 끼고 진행하면 오른쪽으로 산길이 열린다.

산길입구를 앞두고 오른쪽 어깨위로 잠시 후 올라설 덱이다. 덱으로 올라가면 오른쪽 아래로 보이는 지나온 폭포교.

잠시 숨차게 올라가니 경사가 작아진 오름이다.

쉼터벤치를 만난다. 오른쪽에서 오는 선선한 바람이 넉넉하기까지.

올라가니 여기도 쉼터벤치. 옷은 젖었는데 강한 바람이라 한기까지 느낀다.

삼거리이정표를 만난다. 왼쪽으로 윗상점0.74km다.

노송이 자리한 바위를 지나며 돌아본 그림.

다가선 봉에 올라서니 왼발아래는 암벽낭떠러지. 암벽 끝에 자리한 노송들.

용지암에 올라선다. 길 왼쪽 진행방향으로 길게 이어지는 바위. 장유에서 창원으로 가면 창원터널을 만나는데 터널입구를 앞두고 오른쪽 위로 보이는 그 바위다. 가운데 오른쪽으로 창원터널 입구. 고개를 들면 굴암산(좌)과 화산(중).

진행방향으로 다가선 봉.

용지봉을 1.1km 앞두고 삼거리이정표를 만난다. 오른쪽으로 장유사0.5km.

용지암 꼭대기에 올라 돌아보니 장유시가지도 드러난다. 그 오른쪽으로 굴암산, 화산.

유유자적 해바라기를 즐기던 뱀이 갑작스런 불청객에 놀라 달아난다. 멀리갔다고 생긱했는데 이웃 나무아래서 불청객이 빨리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하늘 금을 그리는 화산(좌)과 불모산(우). 가운데 왼쪽은 창원터널입구. 오른쪽으로 보이는 구불구불 임도는 상점령에서 불모산정상으로 이어간다.

불모산 오른쪽으로 상점령.

상점령 너머로 불모산저수지. 그 위로 안민고개, 장복산, 장복산 좌우로 진해만, 무학산도 보인다.

명품소나무.

바위사이로 이어가는 길.

용바위.

돌아보니 대청계곡입구와 올라온 길이 드러난다. 가운데 오른쪽은 조망바위.

가운데 위로 용지봉. 그 오른쪽에 쉼터전망대 용지정도 보인다.

그 오른쪽으로 하산할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가운데 아래는 장유사.

724봉에 올라선다.

오른쪽 용지봉에서 분기한 신낙남정맥은 왼쪽 건너 불모산, 화산, 굴암산으로 이어간다.

삼거리표지. 때때로 불어오는 바람이 여기선 태풍시늉까지 한다.

평상쉼터를 지나 용지봉에 올라선다.

지나온 724봉, 그 위로 화산, 불모산.

왼쪽으로 대암산, 정병산, 무학산, 천주산, 청룡산, 구룡산이 한 그림에 들어온다.

정상석.

용지정 왼쪽으로 하산할 능선.

용지정에 올라가서 하산할 길을 굽어본다.

용지봉에서 장유체육공원방향 하산로는 오가는 등산객을이 심심찮게 보인다. 내려가다 만난 조망바위에서 오른쪽으로 굽어본 대청계곡.

용신재에 내려선다. 삼거리인데 오른쪽으로 장유사1.4km.

직진으로 가지치기를 한 잣나무 숲에 들어선다. 가벼운 오르내림이 반복되다 고도를 낮추니 오른쪽 나무 뒤로 임도가 보인다. 이어서 가로지르는 임도다. 건너에 이어지는 산길.

왼쪽엔 사각정쉼터. 임도 양쪽으로 이정표. 용지봉에서 1.8km 왔고 앞으로 전경부대2.6km다. 평상에 앉으려는데 하루살이가 기다렸다는 듯 떼를 지어 달려든다. 그러고 보니 바람이 사라졌다. 하루살이는 얼굴주위를 맴돌며 끈질기게 따라붙는다. 박수를 계속하여 따돌린다. 

돌탑이 지키는 502봉에 올라선다. 내려가서 밋밋한 진행. 왼쪽으로 고등바위를 만난다. 왼쪽 아래로 진례들판을 가로지르는 10번고속도로. 여기서 분기된 신항고속도로는 발아래로 관통한다.

가운데 오른쪽으로 냉정고개. 그 위 황새봉, 신어산으로 이어가는 낙남정맥이 한 그림에 들어온다.

이어서 만나는 삼거리이정표.

오른쪽으로 내려서며 낙남정맥과 헤어진다. 이정표가 없는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니 삼거리이정표. 뒤로 고등바위0.4km. 오른쪽 용지봉에서 오는 길이 합류한다. 왼쪽으로 산 옆구리를 따라가서 오른쪽으로 S자를 그리며 내려서니 마른계곡도 건넌다. 목계단, 돌탑도 만나며 체육기구와 사각정쉼터가 자리한 능동약수터에 내려선다.

능동약수를 찾고 보니 약수터를 지키는 나무에 음용수가 아니라는 경고문이 걸렸다.

산허리를 따라가는 덱.

오른쪽 아래로 쌍터널이 보이는데 부산신항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 돌탑공원을 만나 사각정에서 잠시 휴식.

갈림길에 내려서니 용지봉누리길안내판.

왼쪽 돌계단으로 내려선다. 체육기구와 좌우로 구장들을 만나며 주차장에 내려서니 장유체육공원안내판이다. 이정표는 능동약수터2.5, 용지봉5.4km다.

큰도로를 만나 왼쪽으로 진행한다. 육교아래를 통과하여 오른쪽으로 횡단보도를 건넌다. 아파트촌을 가로질러 시내버스가 다니는 도로를 만나 왼쪽으로 진행하니 오늘의 종점 월산초교정류장이다.

버스운행정보전광판엔 16분후 창원대로 가는 97번버스가 도착한단다.

#월산초정류장(14:23)-97번-대방동종점정류장(14:50-53)-108번-극동@정류장(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