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장 동대문 탐방기 [대전 전자 디자인 고등학교 강단아]
새벽시장을 가기 전 우리는 사전 교육과 시장조사를 인터넷으로 알아 보고 배운 뒤 연습 겸 여기서 가까운 중앙시장에(도매) 가서 가격 조사를 해보았다.
그리고 우리는 버스를 타고 새벽시장으로 갔는데 대전과 다르게 서울은 낮 같이 사람들이 붐 빌 정도로 많았고 우리는 그 사이에서 밀리오레 디자이너 클럽 U:US 등을 자유롭게 나눠져서 돌아다녔다 여기서 좋았던 점은 작년과 다르게 선생님을 따라서 다니는게 아니라 시간만 정해놓고 개인적으로 돌아다닐 수 있게 해주셔서 건물뿐 만 아니라 밖에서 파는 노점상에서도 가격비교를 해 볼 수 있었고 건물 안에서는 사근사근한 언니 보다는 위엄 가득한 언니들이 버티고 서있어서 물건을 볼 때도 조심스러워지고 짐에 치여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노점상에서는 편하게 만져보고 고를 수 있어서 가격 부담도 정신적 부담도 줄일 수 있었다.
건물 안에서 노점상 까지 워머의 가격은 다양했는데 만원에서 5만원까지 어쩌면 5만원이 넘는 워머까지 가격을 비교할 수 있었다. 당연히 건물 안이 더 비쌀꺼라 생각했던 워머는 건물 안에서 최저가로 만원부터 가격을 불렀고 의외로 건물과 좀 떨어진 노점상이나 소매시장 쪽 노점상에서는 2만5천원에서 5만원까지 팔고 있었다. 워머에 쓰는 재질이 더 좋아서 비싼 것도 있었지만 좋은 재질도 아니고 만원에 파는 재질과 같은 디자인도 가격을 부풀려 팔았던 곳들도 적지 않게 있었다.
여기서 더 비싸게 파는 대부분들의 판매점은 도매시장에서 좀 거리가 있었던 곳이고
가격을 더 부르는 이유는 도매시장에서 좀 떨어져있기 때문에 경쟁을 하지 않아도 되 싸게 부르지 않아도 되고 소매 같은 경우는 하나씩 사는 가격으로 가격이 낮지 않기 때문에 경쟁한다고 가격을 내리지 않아도 되서 돈을 더 받는 것 같다. 어느 장소에 있느냐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진다는 것도 이번에 가격비교를 하면서 느꼈다.
그리고 양말 같은 경우도 가격 비교를 해보았는데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았던 양말도 10켤레에 오천원 하는 양말이 소매시장으로 넘어가면 만원씩 받고 한 켤레에 이천원 삼천원 씩 받는 양말도 있었다.
지방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뭘 해도 서울이 조금이라도 더 싸다라는 말을 하는데 나도 동감한다 하지만 이것저것 새벽시장에 올라와서 가격 비교를 해보면 꼭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오히려 가격 비교를 하면서 지하상가가 더 싼 것도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할 정도 였으니까 가격 비교를 하면서 재질도 안 좋아 싼 것도 있지만 그 재질을 꼭 빼 닮은 옷이 비싸게 팔리는 것도 있었다. 옛날 같았으면 비싼 옷 저기서 싸게 샀다고 좋아했을 것 같다 .
아 소매랑 도매는 가격이 많이 차이가 난다. 하지만 말도 기도 세지 않아 싸게 살 수 있는 도매보다 소매가 조금은 끌린다. 그래도 소매는 사근사근하고 학생이라고 깍아주는데도 간혹 하나 둘씩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