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백양산길(운수사-선암사)
◈날짜 : 2021년 8월22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동 모라주공@정류장
◈트레킹시간 : 5시간12분(8:42-13:54)
◈찾아간 길 : 팔용중-115번(7:29-35)-합성동-시외버스(7:49-8:21)-사상역정류장-31번(8:29-41)-모라주공@정류장
◈산행구간 : 모라주공@정류장→운수사입구정류장→운수사→백양산둘레임도→운수정→백양민속당→모라예비군훈련장→삼각정(덕포정)→괘법전망대→탑골약수터→청룡암→사상정→백양정→건강공원→주례전망대→주례정→희망정→등나무약수터→애진봉갈림길→선암사→선암사입구정류장
◈산행메모 : <백양산길 운수사~선암사 구간은 숲이 아름다운 길이다. 부산지역의 유서 깊은 고찰 두 곳을 연결해 걷는 이 길은 어느 구간보다 접근성이 뛰어나다. 백양산길은 북구와 사상구, 부산진구에 걸쳐 있으면서 부산의 중심에 자리 잡은 백양산 자락을 휘돌아간다. 그런 만큼 부산 어디서나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코스이다. 또 산 정상을 포함하는 힘든 코스가 아니라 비탈을 가로질러 거의 등고선을 따라 조성된 임도이기에 고도 변화가 심하지 않아 힘들이지 않고 걸을 수 있다.>
운수사입구정류장을 앞둔 모라주공@정류장에서 버스가 가던 길을 멈춘다. 이곳이 종점이란다. 기다렸다 환승하여 가는 방법도 있다는데 거리가 가깝다는 말에 여기서 산행을 시작한다. 건너편 정류장 모습.
찻길 따라 올라간다. 왼쪽으로 조망이 트이며 건너 운수사로 올라가는 길이 보인다. 운수사입구정류장도 보인다. 가운데 아래는 백양터널 입구.
오른쪽으로 가서 터널 위를 지나 왼쪽으로 가면 운수사입구. 버스 앞에 정류장 표지도 보인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바로 오른쪽으로 갈매길이 열린다.
우선 운수사부터 만나기 위해 찻길 따라 올라간다. 이정표는 운수사까지 1km.
S자를 그리며 숨찬 오름. 차량도 앞뒤로 마주친다. 운수천공영주차장에서 7분 후 운수사주차장.
화엄경 약찬게110행 계단 따라 올라간다.
7세기 창건한 것으로 전하는 운수사에는 2016년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이 있다.
범종각에도 예불드리는 사람들이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음력 7월15일. 백중이다.
주차장으로 내려와서 돌아본 운수사.
올라왔던 길로 내려간다. 왼쪽 운수천 따라 조성한 백양산웰빙숲.
계곡의 건너편 덱은 모두 출입을 막았다. 불어나는 계곡물을 대비한 포석인 듯.
속까지 시원해지는 물소리.
백양산 굴법당을 만나는데 염불소리와 함께 징을 치는 소리도 들려 굿당으로 착각케 한다.
굴 입구 석축엔 물이 흘러내린다.
사상구갈맷길안내판과 이정표를 다시 만난다.
운수사입구 도로에 내려서며 돌아본 그림.
도로도 왔던 길이다. 발아래는 백양터널. 가운데로 녹색펜스와 계단이 보이는데 올라갈 길이다.
이 계단이다.
여기서 도로로 내려서며 직진한다. 앞장서서 길을 안내하던 주민은 여기서 되돌아간다. 좋은 여행 되시라는 인사와 함께. 고마운 분이다.
만나는 삼거리서 왼쪽으로 올라간다.
여기선 신라대 방향으로 직진.
예비군부대를 만나면 오른쪽으로 꺾는다.
주차 공터 끝에 둘레길 임도가 보인다.
서당골약수터에서 왼쪽으로 꺾어 올라간다.
갈매길 안내판.
이정표.
고개에 올라
밋밋하게 내려가니 덕포정.
비상급수시설도 보인다.
갇힌 고사목도 만난다.
다가서는 괘법전망대.
안내판.
왼쪽에 승학산, 오른쪽에 봉화산. 가운데로 낙동강.
내려가서
왼쪽으로 만나는 탑골약수터.
지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
모롱이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삼거리. 왼쪽은 청룡암. 오른쪽은 신라대(500m)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다가서는 사상정.
건강공원에 내려선다.
신라대 갈림길 이후부턴 오가는 탐방객들이 많아졌다.
바위벽에 쌓은 돌탑작품도 보인다.
벤치 쉼터에서 왼쪽으로 휘어져 내려간다.
다가서는 주례전망대.
전망대에 올라 바라본 그림.
갈림길이정표. 보훈병원 왼쪽은 한일유앤아이APT.
주례정 사거리에 올라선다.
왼쪽 위로 주례정이다.
위로 모습을 드러낸 삼각봉과 백양산.
작년 1월 산성고개-개금 산행 이후 19개월 만에 만난 주례정이다. 여기서 밥상을 차릴 예정으로 올라섰는데 먼저 자리 잡은 부부가 식사 중이다. 산불감시초소 앞 벤치에서 밥상을 차린다.
식사를 마치고 둘레길로 내려간다.
이정표는 진행방향으로 선암사 4km. 시작부터 여기까지 걸어온 길은 사상구, 여기서 진행방향은 부산진구가 시작된다.
구불구불 내려가서 만난 희망정.
등나무약수터에 내려선다. 수질검사 결과는 음용수 부적합.
안내판을 보니 개금은 거문고, 가야금과 관련이 있구나.
뒤에서 갑작스레 앞으로 질주하는 산악자전거에 깜짝깜짝 놀란다. 다가서는 삼거리이정표는 오른쪽으로 반도보라아파트 탈출로.
쉼터 정자와 당감동 안내판.
여기서 구불구불 내려가면
안부에 부산진구 양묘장.
여기는 부산진구에서 세운 이정표.
구부구불 올라가니 청풍정. 매미소리가 숲을 가득 채운다. 맴 맴, 오쓰 오쓰. 두 종류가 내는 소리다. 임도삼거리를 만나는데 왼쪽으로 애진봉(2.9km) 진입로.
애진봉 안내판.
선암사안내판을 만난다. 삼거리이정표는 앞으로 선암사0.2, 애진봉0.9km다. 여기서 선암사로 향하며 임도와 헤어진다.
유아숲체험장을 지나니
쉼터 덱.
선암사약수터를 지나
공양간도 만난다.
7세기 원효가 창건한 것으로 전하는 선암사에 닿는다.
명부전 오른쪽으로 대웅전.
여기서도 선암사안내판.
돌계단으로 내려가서
돌아본 그림.
도로 따라 내려가니
가운데로 버스정류장이 보인다.
오늘 산행은 여기까지.
#선암사입구정류장-169번(13:56-14:26)-사상역정류장-시외버스(14:30-15:12)-창원종합터미널-115번(15:17-23)-극동@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