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낭만주의 화가 "프란시스코 드 고야(1746 ~ 1828, Francisco de Goya)"가 1814년 그린 "1808년 5월 3일 마드리드 방어군의 처형(May 3, 1808)". 이 그림을 그릴 당시 스페인은 프랑스 나폴레옹 군대가 지배하고 있었는데 새로 즉위한 "페르난도 7세"를 나폴레옹이 쫓아내자 스페인 민중들은 프랑스 군대에 대항한다. 이 충돌로 프랑스 병사 150명과 스페인 민중 300명이 사망한다. 프랑스 군대는 1808년 5월 3일 봉기에 참여한 민중들을 찾아내 처형시키는데 이 그림이 바로 "프린시페 피오 언덕"의 총살 장면을 그린 것이다. 결국 오랜 싸움 끝에 스페인 민중들은 프랑스 군대를 몰아내고 "페르난도 7세"는 다시 왕의 자리에 오른다. 그러던 중 1814년 어느 날 "1808년의 사건을 잊지 않기 위해 그림을 남기기로 했는데" 프란시스코 고야가 이 일을 맡게 되었다. 고야는 77살의 나이에 프랑스 보르도 지방으로 망명한다. 이 그림은 1814년에 그린 "1808년 5월 2일 맘루크 군의 공격"이라는 그림과 세트로 그린 것이다. 이틀 사이에 벌어진 역사적 사실을 그린 것으로 맘루크는 이집트 용병을 의미한다.
"프란시스코 고야"의 1798년 작품 "마녀들의 연회(Witches Sabbath)". 이 그림은 한밤중에 악마들과 밀회를 즐기는 마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것이다.
"프란시스코 고야"의 1801년 작품 "카를로스 4세 가족의 초상화(Charles IV and his Family)". 이 그림은 스페인 부르봉 왕조의 카를로스 4세 가족을 그린 초상화이다. 고야는 이 그림의 왼쪽에 자신의 얼굴을 그려 넣음으로써 자신의 신분을 과시하고자 했다.
"프란시스코 고야"의 1812년 작품 "양 머리가 있는 정물화(Still life of Sheep's Ribs and Head - The Butcher's conter)".
"프란시스코 고야"의 1812년 작품 "거인(The Colossus)". 이 그림은 스페인을 침공한 프랑스 나폴레옹의 힘을 나타낸 것이다.
"프란시스코 고야"의 1823년 작품 "자식을 삼키는 크로노스(Saturn Devouring His Sons, 자신의 자식을 잡아 먹는 사트루누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이야기를 모티브로 그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