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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피부염 어린이 성장 더디다…표준키보다 5㎝ 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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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또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장 발육이 늦는 것으로 한 조사결과 나타났다. "지난 1년간 아토피 피부염으로 내원한 6∼15세 학령기 어린이·청소년 환자 624명의 연령대별 평균키가 2003년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조사한 전국 초중고생 연령별 표준 평균키에 비해 남자는 4.76㎝, 여자는 5.39㎝ 작았으며 전체 평균 5.1㎝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아토피를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내원 당시 키는 또래들의 평균키에 비해 연령대별로 최소 2.2㎝부터 최대 7.5㎝까지 차이가 있다. 남자어린이보다는 상대적으로 활동량이 적은 여자어린이에서, 또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키차이가 더욱 벌어졌다. 권기영 원장은 "아토피를 앓고 있는 영유아 및 어린이들은 공통적으로 가려움증 때문에 밤에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자주 깨는 경향이 있어 성장호르몬의 정상 분비에 방해를 받고 있다"며 "사춘기에 상대적인 저 신장으로 인한 자신감 약화와 콤플렉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성장부진의 주요 요인으로 아토피 증상악화를 우려해 필수 단백질이 함유된 음식을 제한하는 등의 과도하고 잘못된 식이요법, 예민·소극적 성격으로 인한 바깥활동 위축과 운동부족, 아토피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소화불량·식욕부진 등이 꼽히고 있다. |
첫댓글 켁...울 지민이 아토피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