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yky0420님,
버징이 일어나는 것은 아마도 가장 큰 이유가 - 다른 것을 전혀 만지지 않고 줄만 교체했을 경우 -
줄 게이지를 바꾸었을 경우입니다. 같은 줄 굵기, 예를 들어 0.09~0.46 등등을 사용하다가 다시 0.09~0.46으로
바꾸면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 프렛과 줄간의 간격/높이(액션) 등등에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같은 줄 게이지로
교체하셨는데도 버징현상이 일어나는지요? 그렇다면 혹시 튜닝을 바꾸셨는지요? (정튜닝으로 사용하시다가 줄 교체 후
반음을 낮추셨다거나 온음 낮추셨는지요?..)
다운튜닝을 하신다든지 했을 때 약간 굵은 (0.10~0.48) 혹은 더 굵은 0.11~0.50/52)등등 줄 굵기가 달라진다면
실질적으로는 기타 보디 뒤쪽의 스프링의 강도를 조절하신다든지 브릿지(플로이드 로즈) 등의 높이 등을 고쳐주는 것이
맞다고 저도 배웠습니다. 반대로 두꺼운 줄 쓰다가 얇은 줄로 바꾸실 때에도 플로이드 로즈 시스템이라면 장력 조절을
해주셔야 되죠,,
이부분은 그러나 저도 예전에 서울에서 어느 기타 테크니션한테 약간 배워서 개념 정도만 알고 있네요.
저도 능숙하게 잘 하지 못하다보니 스프링 조절이라든가 브릿지 조정 실패 때문에 종종 골머리를 앓습니다 ㅠㅠ
우선 브릿지(JEM이라면 플로이드 로즈 트레몰로 시스템이죠?) 부분을 '풀어서' 브릿지 자체를 약간 높이셔야 될 것 같구요,
기타 보디 뒷면의 스프링과 연결된 나사를 조심스럽게 약간씩 풀어보세요(경우에 따라 조여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머신헤드(튜닝)를 돌려가면서 수시로 튜닝도 어느정도 맞추어 가면서 하셔야 됩니다. 그래야 브릿지도
줄의 장력에 따라 같이 조절이 되거든요.
이렇게 해보셔도 버징이 계속 일어나신다면,,
- 가장 좋은 방법은 뭐니뭐니해도 (돈이 1~2만원 들더라도) 좋은 기타 가게에 가셔서 직접 기타 보시는
직원분께 맡기는 것이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