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연휴에 무창포해수욕장에서
가족힐링~~♡
조수간만의 차가 큰 특징 때문에 동해에서는 볼 수 없는 갯벌을 볼 수 있디.
무창포 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만 해도 약 1.5Km 정도 되는 제법 큰 해수욕장이며,
해안가 평균 수심이 1~2m에 경사도가 완만한 곳이라 여름철에는 해수욕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특히 이곳은 1928년 서해안 최초로 개장된 해수욕장으로 남다른 의미가 있는 곳이다.
무엇보다 이곳에 많은 사람에게 잘 알려진 이유는 바로 물이 빠지는 썰물 시간대에는 해변 앞에 떠 있는
석도 까지 1.5Km 정도의 바닷길이 열리기 때문이다.
일명 ‘신비의 바닷길’이라고도 하는데, 바닷길이 열릴 때는 석도 까지도 걸어서 갈 수 있으며,
바닷길을 따라 게, 조개 등을 잡는 갯벌 체험도 할 수 있다.
무창포 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은 매월 음력 보름날과 그믐날 전후 2~3회 정도라고 하는데,
실제 매일 완벽하게 물이 빠지지는 않는다고 한다.
완전히 물이 빠져 길이 드러나는 날은 매월 짧게 5일 정도, 많게는 보름 정도만 길이 열린다고 한다.
우리가 방문했던 날은 마침 바닷길이 열려 (2021. 02. 14) 신비의 길을 체험할 수 있었다.
길고 긴 백사장을 거닐며 해변 산책을 즐기고 난 후 무창포 수산시장에서 광어 해삼 멍게 회를 떠서 2층
식당에서 즐길 수 있었다.
신비의 바닷길과 함께 싱싱한 해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무창포해수욕장
B코스인 조개구이 + 회 + 칼국수로 저녁식사를...
(2021. 02. 13)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대한민국에서 바다가 갈라지는 곳(바다 갈라지는 곳)은 총 11곳이다.[2] 이렇게 대한민국에 바다가 갈라지는 곳이 많은 이유는, 대한민국의 남해안이나 서해안은 고조와 저조의 조차가 다른 나라보다 크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국립해양조사원이 아직 조사하지 않은 곳이 많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