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오전 예배가 끝나고, 후줄근한 차림의 남자분이 맨발로 교회에 들어오셨다.
교회는 한 번도 오신적이 없다고 하셨다.
그리고 교회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에서 밥만 먹어본 적이 있다고 하셨다.
한 기억이 떠오른다.
내가 초등학생 때에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있는데, 택배가 왔다며 누군가 현관문을 두들겼다. 가족들은 다 안방에 있고 어린 내가 총총 뛰어가서 문을 열었는데 거지 아저씨가 무서워보이는 얼굴로 서있었다. 그 당시에는 깜짝 놀라서 심장이 쿵 떨어지는 공포감을 느꼈었다. 그 이후로 아직도 가끔 누가 벨을 누르거나 현관문을 두들기면 나도 모르게 화들짝 놀란다.
몇 일전에 김포 주님의 교회에서 목사님들의 권면과 축사 말씀을 들었다. 행색으로 남을 판단하지 말고, 누구에게든 주께하듯 대하는 것을 말씀하셨다.
나는 오늘 그 말씀을 생각하며 그 분을 대했다.
참 감사하게도 주님께서 평안을 주셔서 낯선 분을 봐도 두렵지 않았고, 사랑으로 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다른 사역자분들은 나보다도 더욱 사랑이 많았고, 정성으로 식사를 차려드리고 섬겼다.
한 영혼을 돌보는 모습에서 공동체의 모습을 봤고, 교회의 모습을 봤다. 주님이 굉장히 기쁘다고 내게 음성을 들려주셨다.
(롬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한 영혼도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귀히 여기시는 주님의 사랑에 감사합니다🙏
내게도, 교회에도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부어주시옵소서🙏🙏 아멘☃️❄
첫댓글 아멘 아멘 🙏
사랑하는 전도사님
아름다운 교회의 모습 보여지네요
주님이 기뻐하시고 흐뭇해 하시는 모습 보여주시네요
저도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살겠습니다
아름다운 글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 💜
아멘 아멘 🙏
주님께서 저에게도
사랑으로 섬기는 마음을 주셨어요 ^^
비록 그분이 교회를 다니지 않으시더라도~
예수님을 모르신다 할지라도~
섬기는것이 예수님을 증거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흘려보내는 것인줄 믿어요🙂
일지를 읽으면서도 우리가 한마음되서 아주 잘 했다는 생각에 흐믓하네요
사랑하는 쎈스쟁이 은주 전도사님.
감사해용~ 축복합니다🙂
전도사님 그사랑에 마음을 주님이 기뻐하시고 축복하시네요
우리 예쁜전도사님 얼마나 귀하게 쓰임받을지 참감동입니다
귀하신 전도사님
마니마니 사랑하고
전도사님 축복합니다
할렐루야❤️곱고 예쁜전도사님~~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귀한 시간이었네요
아름다운 마음을 받고가신 그 분도 감동받고 가셨을것입니다
주님의 마음으로 하나된 복된교회 ~큰 부흥이 있을것입니다
아멘아멘🎵💕
할렐루야
주님.안양 주생명수교회를
올려드립니다 영광 받으소서 한영혼을 천화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주 님 영원 들을 보내 주소서 사랑하는 전도사님
주 생명교회에 활짝핀
예수님 아름다운 향기. 랍니다
하나님 사랑하면
네 이웃을 섬기는 착한마음
영육을 만베로 축복드립니다
사랑합니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전도사님!
김포 주님의교회 이생명 목사님 말씀듣고 저도 은혜받았습니다.
그후 주일 그러한 일을 만나니 마음문이 열리게 되었어요.
사랑하고 축복해요.💞🔥💞